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결혼한 새신부인데 철은 언제 드나요?

... 조회수 : 3,718
작성일 : 2014-10-18 21:43:26

 

 

저 오늘 낮에 결혼식 올린 새신부예요

82언니님들 궁금한게 있어요...

 

철은 언제 드나요?

 

오늘 제 메이크업과 헤어해주는 분이 아주 젊은 50대셨는데

거의 끝날 무렵에 저한테 몇 살이냐고 물으시더라구요

그래서 34살이라고 했더니

사람들이랑 얘기하는거 듣고는 철이 너무 없어서 그렇게 많은줄 몰랐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더니 본인이 말실수한걸 눈치챘는지 곧바로 어려보여서 그렇게 든줄 몰랐다고

급정정하셨으나 이미 늦으셨다는...

 

근데 오늘 결혼식내내 그 분이 하신 말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더라구요

심지어 지금까지두요...

저 지금 몸이 피곤해서 쓰러질거 같은데도 저 말이 비수로 꽂혀있네요

 

철은... 들긴 드나요?

 

그 분의 코멘트가 기분 나쁘다고 말하는게 제 말의 요점이 아니구요

제가 철이 없어보였다는게 너무나 창피하고 부끄러워서요...

 

 

 

 

IP : 39.115.xxx.22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8 9:46 PM (59.5.xxx.24)

    새신부님~
    철은 때가 되면 드는거니 그분 말은
    신경쓰지 마시고
    새신랑님과 신혼여행에 집중하세요.

  • 2.
    '14.10.18 9:49 PM (223.62.xxx.37)

    남의 말실수에 고민하지마시고 신혼부터즐기세요ㅎ

  • 3. ...
    '14.10.18 9:52 PM (61.253.xxx.22)

    철 들지 말고 그냥 해맑게 살아요~~남한테 해만 안입히면 철 없어도 된다고 봄

  • 4. ..
    '14.10.18 9:56 PM (121.144.xxx.56)

    원글님이 아니라 그분이 철이 없으신듯..
    결혼식날 새신부에게 덕담해도 모자를 판에
    말할 줄 모르면 가만히나 계시지...
    좋은날 마음에 담아두시지 말고 신혼 첫날밤 좋은 꿈 꾸세요.

  • 5. 새댁
    '14.10.18 9:57 PM (223.62.xxx.92)

    숙아 오늘 축하한다

  • 6. 와~~~~
    '14.10.18 10:00 PM (61.84.xxx.189)

    결혼 축하드려요~~~

  • 7. ..,,
    '14.10.18 10:07 PM (14.39.xxx.190) - 삭제된댓글

    철없는 사람의 말실수에 고민하지 마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 8. ...
    '14.10.18 10:08 PM (1.177.xxx.85)

    부끄러울 것 없어요
    그런 말 하는 사람이 철이 덜 들었네요..
    철 드는 것 마냥 좋은 것 만은 아니고
    순수할 때 순수함을 즐기세요

  • 9. 빼꼼
    '14.10.18 10:14 PM (58.236.xxx.3)

    우와..오늘결혼하셨어요?^^축하축하드립니다...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시길~~원래 결혼이 철 안들었을 때 하는거잖아요..밝고 티없이 구김살 없는 모습으로 성장하시지 않았을까생각드네요..좋은거예요^^ 그 분 예전처럼 결혼식날 신부들이 친정엄마 생각해서 눈물짓고 하던 풍경이 익숙한 연배의 분이시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신혼첫날밤인데 얼렁 주무세요..행복하고 아름 다운밤 보내세요~축하드립니다

  • 10. 시벨의일요일
    '14.10.18 10:29 PM (180.66.xxx.172)

    너무 좋아서 기분들떠 계신 상황을 철없다고 보신듯하네요.
    그런말 신경쓰실 필요없어요.
    아무렇게나 막던지는 말 하는 사람은 신경안쓰셔야해요.
    신혼날 밤이네요. 좋은 꿈 꾸세요.

  • 11. 미쉘
    '14.10.18 11:00 PM (178.9.xxx.204) - 삭제된댓글

    그 분은 철도 없고 인격도 별로인 사람이네요.
    신경쓰지 마시고 신혼 잘 즐기세요~

  • 12. 여기가천국
    '14.10.18 11:14 PM (219.240.xxx.9)

    님 귀여워요 ㅎㅎㅎㅎㅎ 앞으로도 즐겁게 사셔요
    결혼축하해요

  • 13. 걱정하지 마세요.
    '14.10.19 1:17 AM (203.247.xxx.20)

    그 분이야말로 철이 없네요.

    50대에 그게 새 신부에게 할 소린지 원.. ㅉㅉ네요.

    그냥 잊어버리고 행복한 신혼을 즐기세요.

  • 14.
    '14.10.19 1:21 AM (223.62.xxx.26)

    50대에 개념 없는거 보단
    30대에 철이 덜 든게 낫죠
    세상이 무개념들이 너무 많아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530 이런 경우 저는 안과에 가야하나요?아니면 성형외과 1 2014/12/06 624
442529 백김치를 빨간김치로 2 김치 2014/12/06 673
442528 초5 수학 문제 쉽게 좀 설명해주세요. 4 어렵다. 2014/12/06 936
442527 반찬,국 다 보내 달라는 아들 ㅠㅠ(도저히 사먹는거 못먹겠다) 38 겨울 2014/12/06 18,165
442526 5세 유치원 두군데 모두 떨어졌어요. 어린이집 보내도 되겠지요?.. 8 유치원 2014/12/06 1,956
442525 변기에 끓는물 부으면 깨지나요? 5 김효은 2014/12/06 4,130
442524 코수술 해보신분 계세요? 미간이 너무 푹 꺼져서... 7 ㅂㅂㅂ 2014/12/06 5,412
442523 [로그인] 떠나보낸 사람들 세우실 2014/12/06 481
442522 바둑두면 머리좋아진다는게 정말인가봐요 7 규규 2014/12/06 4,526
442521 세월호235일) 아홉분의 실종자님들이 가족 품에 돌아오시길 바랍.. 10 bluebe.. 2014/12/06 417
442520 60평에서 40평대로 이사가요 17 이사싫어 2014/12/06 13,301
442519 병원 돈;;; 어떻게돈지불해요?;; 아민망 ㄷ 6 cook좋은.. 2014/12/06 2,163
442518 싯다르타(헤르만 헷세) 읽는 중이에요 6 독서중 2014/12/06 1,091
442517 충청권에 호텔급 단체숙소 어디 있을까요? 2 고급콘도 2014/12/06 753
442516 요즘 잡채 냉장보관 얼마정도 가능할까요? 2 .. 2014/12/06 3,120
442515 에네스 카야 사건을 보면서 5 girlsa.. 2014/12/06 3,416
442514 자격증 종류가 꽤나 많던데, 시간이 남아서리... 3 자격증 2014/12/06 2,855
442513 홍대 국문과 와 동대 국문문예창작 님이라면 어디 10 등록하실래요.. 2014/12/06 2,201
442512 치핵일까요?봐주세요ㅜ 2 대설주의보 2014/12/06 1,875
442511 아들 군대 땜에 마음이 힘드네요.. 18 2014/12/06 5,368
442510 Papais33 해경에 대한 생존학생 증언 무섭네요 1 ㄷㄷㄷ 2014/12/06 1,559
442509 학교선택 도와주세요. 5 mirabe.. 2014/12/06 1,351
442508 박원순 시장.. 15 djn 2014/12/06 2,429
442507 브라질리언 왁싱이랑 레이저 다 해봤는데 궁금한분 없을까요? ^^.. 23 그냥 2014/12/06 17,552
442506 근무보고서 쓸 때 계약직 정규직... 4 어찌 2014/12/06 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