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갈려고 예약해놨는데 중딩딸아이 셤기간이랑 겹쳤어요 ㅠ ㅠ

멘붕 조회수 : 1,782
작성일 : 2014-10-18 21:31:45
지난여름에 일년에 두번하는 프로모션으로 비행기티켓 예매해놨는데

며칠전 학교서 안내장왔는데 기말셤이 연기되어서 여행가기로한날짜와 겹쳐요 ㅠ ㅠ

비행기티켓은 당연히 수수료 물고 환불해야하구요

다른날짜로 변경하려면 겨울방학때나 가능한데

호텔이며 항공편을 워낙 싸게 미리 예매해놓은터라

첨 예약한가격의 최소 두배이상 세배정도 생각해야되네요 ㅠㅠ

호텔은 워낙 인기있는호텔이라 방도아예없을뿐더러 가격도 넘비싸고 가격적당한 호텔은 위치며 시설이 엉망이네요 ㅠ ㅠ

기말셤끝나고 방학전에 신나게 놀고오자며 한껏 계획세우고 신나했는데 완전 멘붕이에요

기말셤 삼일중 첫날이 귀국날이라 하루는 그냥날릴까싶다가도

그러고 간들 맘편하게 놀겠나싶고

포기하자니 이번에못가면 또언제가보나 ㅜ ㅠ 심난해요

애가 성적이 전교권이긴한데 일반고에 진학할예정이라 별상관없잖아...이렇게 생각하다가도.....사람일이란게 어떻게 될줄 모르는거라 넘 심난해요 ㅠ ㅠ


82언니들 우째할까요 ㅠㅠ
IP : 175.223.xxx.25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멘붕
    '14.10.18 9:32 PM (175.223.xxx.254)

    스맛폰이라 글이 두서가없네요 죄송합니다 많은의견부탁드려요

  • 2. ...
    '14.10.18 9:42 PM (61.253.xxx.22)

    아웅~~진짜 난감하겠어요
    시험기간을 연기하는 경우가 있군요..
    초딩이면 걍 떠나라고 할텐데 중학생은 그래도 여행을 연기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 3. 일반고간다면
    '14.10.18 10:05 PM (223.62.xxx.99)

    여행.

  • 4. 멘붕
    '14.10.18 10:21 PM (121.55.xxx.186)

    여행이두표네요 ㅠ ㅠ

    오늘 안그래도 캐리어까지사가지고왔어요 택도다떼어서 환불도못해요 ㅠ ㅠ 외국여행도안가는데27인치짜리를 엇다가 쓰냐구요 ㅠ ㅠ



    정말미치겠어요

  • 5. 고3맘
    '14.10.18 10:23 PM (219.255.xxx.111)

    중3이거나 일반고 갈 중학생이면 그냥 쿨하게 다녀오세요
    중등시험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여행 다녀와서 화이팅하고 공부하면 되죠

  • 6. 중등맘
    '14.10.18 10:27 PM (119.71.xxx.46)

    긴 인생 생각해보면 중학시험 한 번 안 본다고 큰 일 나는 것도 아니라서 신나게 다녀오시라고 하고싶어요.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의 중학교가 시험기간에는 체험학습신청 자체를 받질 않아요. 그러니 여행을 가시려면 그냥 결석하고 가셔야하는게 문제지요. 무단결석이 되는거라서......

  • 7. 중등맘
    '14.10.18 10:27 PM (119.71.xxx.46)

    학교에 시험기간중 체험학습 신청이 가능한지부터 알아보세요.

  • 8. ...
    '14.10.18 10:36 PM (180.229.xxx.175)

    우리 아이 학교 규정은 시험안치를 경우 기존성적의 80퍼센트인정이에요...특목고때문에 내신 부담없다면 지금 다녀오는것도 좋아요...고등학교가면 더 힘들어요~

  • 9. ....
    '14.10.18 10:36 PM (121.55.xxx.186)

    헐 체험학습이안된다니 총체적난국이네요 ㅠ ㅠ

    일단 담주에 담임샘께 여쭤봐야겠어요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 10. ...
    '14.10.18 11:05 PM (112.169.xxx.191)

    시험 때 체험 가는 학생 본적이 없음...;;
    한참전에 정해진 여행이면 정해지자 마자, 즉
    시험 변경 가정통신문 날라오기 전에 체험 결재를 받아놓으시지
    그러셨어요....

  • 11. ......
    '14.10.18 11:28 PM (39.7.xxx.112)

    윗님 제가 잘몰라서 그러는데 미리 체험결제받아놓으면 달라지는게있나요?

    예약은 7월에했고 여행은12월이라 미리 신청하는건 생각안해봤어요 보통은 일주일이나 열흘전에 신청하니깐요

    그리고 기말셤이 연기되는경우 저도 첨이라서요 (8일연기되었어요 )

  • 12. ...
    '14.10.18 11:34 PM (112.169.xxx.191)

    케이스바이 케이스겠지만 이미 결재난 걸 시험이 변경되었다고 뒤집긴 힘들지 않을까요?

    근데 이미 시험기간이 바뀌고 그거 알고도 결재 받으려고 한다면 교장 허락이 쉽게 떨어지지 않겠죠.

    원래 체험은 '요청' '신청' 의 개념이고 학교장 허락 안나면 인정결 안되요.

    게다가 시험날짜까지 바뀐 상황이면 더 그렇죠...

  • 13. ....
    '14.10.18 11:51 PM (39.7.xxx.112)

    답변감사합니다 교장샘이 결제안하셔서 결석되어도 하루뿐인지라 그건 큰문제가안되는데

    셤안치고 놀러가서 성적표 엉망으로 되는게 제일 그렇네요 ㅠ ㅠ

    여행은 시험안치고 가던지... 아님 못가는거라 (연기는 비용문제로 거의 불가능해요 ) 결정하기가 힘들어요 일단 담임샘이랑 말씀나눠보고 결정하겠습니다

    답변감사드려요

  • 14. ...
    '14.10.19 12:03 AM (119.148.xxx.181)

    하루만 빨리 귀국할 방법은 없을까요???? 그럼 시험 다 볼 수 있는거죠??
    여행 다 캔슬하는 것 보다는 손해도 덜할 것 같구요.

    그리고, 일반고 가기로 했으면 체험학습 안되고 결석 되도 뭐...상관있나요..

  • 15. 저라면
    '14.10.19 12:13 AM (124.111.xxx.24)

    포기... 숙소 등은 호텔은 대부분 직접 연락하면 미뤄주니까 시험끝나고 봄방학에 갑니다...
    왜 기나긴 봄방학 찬스를 두고 학기중에 가시나요?

  • 16. ...
    '14.10.19 12:14 AM (112.169.xxx.191)

    성적이 전교권이라고 하셔서 좀 신경쓰이긴 하시겠어요....
    근데 여행가면 성적하락은 좀... 마음의 준비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테크니컬리 하루 겹친다고 하지만, 여행 전에도 들뜬 마음이랑 짐싼다고 준비하고
    시험보다는 여행에 쏠릴거고, 여행 다녀와서 보는 이틀 시험도,
    설마 여행가서 공부할린 없을거고(그렇다면 여행 갈 이유도 없겠죠)
    공부할 시간이 없어서 잘 못볼 거 같은데...

    방법은 두개네요.
    1. 시험 결과에 대해 마음 비우기=평소실력대로 보기
    2. 마인드컨트롤과 어머니의 도움으로 여행 직전까지 공부 최대한 해서 성적 안떨어뜨리기
    (근데 2번은 여행도, 성적도 둘 다 애매해질 수 있어요)

  • 17. 에이
    '14.10.19 12:29 AM (223.62.xxx.99)

    중학생이 무슨 도닦는 도인인가요... 여행 앞두고 다녀와서 한동안 둥실댈텐데... 방학 중 학원 방학때 가야죠...

  • 18. ..
    '14.10.19 2:42 AM (115.139.xxx.27)

    공부 잘한다면.. 내신 상관없을텐데 저 같으면 그냥 갈래요..

    사실.. 체험학습 인정 안되도 뭐... 창피하지만.. 울 애가 늦잠 자서 시험 못봤었어요. 학교에는 아파서 못갔다고 했고 병원가서 머리 아프다고 약받아 왔어요 (넘 욕하지 마세요.ㅠㅠ. ) 어쨌든 기말고사 였는데 중간고사 80% 인정받았어요.

  • 19. .......
    '14.10.19 10:07 AM (211.195.xxx.125)

    학생이라면 시험기간엔 시험 보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자신의 위치와 처지에 맞게 행동하는 걸 어려서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 20.
    '14.10.19 10:29 AM (223.62.xxx.111)

    우리딸이면 시험빼고 가자고 하면 절대 저를 용서안할것같아요...

  • 21. ..
    '14.10.19 12:31 PM (116.34.xxx.29)

    아무리 중학 내신 상관없다해도, 시험빠지고 여행간다는것 아이 교육상 좋을거 없을거같은데요..별거 해주는거 없는 학교라해도 아이가 이수하고 있는 공교육 과정인데 기본은 지켜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782 저만 덥나요 5 손님 2015/07/23 1,561
465781 인생이 자기가 한대로 한 만큼일까요? 아님 ...그냥 운명적?.. 9 궁금 2015/07/23 2,937
465780 9월 미국 금리 인상 확실하네요 29 대출 2015/07/23 14,416
465779 부모님 생신에 친척들 부르시나요? 6 생신 2015/07/23 1,406
465778 고양이를 너무 키우고 싶지만... 9 지금 2015/07/23 1,491
465777 좋을때와 싫을때가 확연히 다른 남자 3 1357 2015/07/23 1,273
465776 5살 여아 편안한 카시트 추천 부탁드려요 4 카시트어려워.. 2015/07/23 1,170
465775 쿨한 부부가 되기 위한 조언 6 2015/07/23 1,735
465774 역시 딸보단 아들이죠! 16 암요 2015/07/23 4,709
465773 푸드프로세서vs믹서 2 2015/07/23 2,102
465772 시부모 없고 형제끼리 사이 20 별루일때 2015/07/23 4,542
465771 5억으로 살아야 합니다. 232 5억 2015/07/23 34,541
465770 아이허브 비타민C 추천해주세요! 2015/07/23 453
465769 에어컨요 1 전기요금 2015/07/23 648
465768 과외선생님 5 늘 10분만.. 2015/07/23 1,448
465767 유아방광염 의심증상 7 2015/07/23 4,167
465766 베스트글에 속바지 얘기 나와서 말인데요,,,,, 3 바지 2015/07/23 1,814
465765 77사이즈 쇼핑몰 공유해봐요 16 us 2015/07/23 5,852
465764 강용석 기사에 떳네요. 3 정말이네 2015/07/23 5,616
465763 네이트판읽다가 약사라는 직업이 그냥 2015/07/23 1,509
465762 사후세계가 정말 있을까요? 8 kises 2015/07/23 2,856
465761 햇볕에서 살짝 비치는 원피스는 어떡하지요? 4 ^^ 2015/07/23 2,187
465760 고양이도 꿈을 꾸나 봐요 4 ... 2015/07/22 1,363
465759 생협과 한살림 어떤곳이 더 좋을까요? 6 고민 2015/07/22 1,835
465758 소고기 불고기감이 조금 있는데 5 많지 않아서.. 2015/07/22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