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무도 보면서 깜놀했던게요

... 조회수 : 9,804
작성일 : 2014-10-18 21:17:35
마지막 사과방송요
디제이로 정형돈이 나왔다는 부분과
유재석 눈코입 패러디 부분요

처음에 퀴즈 방송하길래 어? 오늘 짝 지어서 여행간다고 했던 것 같은데 하면서
밥 먹으면서 떠들면서 보다 떠들다 하며 봤어요
막판에 뮤직비디오 나오길래 뭥미하다가
가사 부분이 자막으로 나오면서 어? 사과방송인가?하면서 집중해봤는데요
가사의 와닿은 부분 못지않게
태양의 눈코입을 즐겨 들었었던 입장에서 말하자면요
한두시간 연습해서 나올 화면이 아니라는 거에 정말 놀랬어요
유재석이 가수가 아니라 노래를 잘하네 못하네하는 부분은 얘기할 필요도 없다보구요
음정도 박자도 중간 중간 춤?(몸짓) 
와~ 감탄하면서 봤어요
바쁠텐데...저 장면을 위해서 얼마나 연습했을까...
예능프로든 뭐든 불만이 있을수도 있고 질책을 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빨리 피드백이 오는 프로그램도 처음봤고
그걸 또 피디뿐만 아니라 출연자가 따로 시간을 투자해 그런 노력을 한다는게 참 놀라웠어요

전 무도 좋게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무조건 챙겨보는 사람은 또 아니거든요
약속 있으면 약속이 더 중요하고
뭔가 다른 걸 하고 있었던 상황이면 무도 할 시간이니 이건 이제 접자하는 팬은 아닌데
오늘 보고 팬해도 되겠구나할 정도로 감동이었어요


**디제이부분 정형돈도 센스 있었어요
저번주 방송은 안봤지만 워낙 인터넷에서 많이 떠들어서
정형돈 라디오 부분 재미없었다고 무도 출연진들이 깟다고 하는 얘기들을 많이 봐서요


IP : 125.182.xxx.3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도광팬
    '14.10.18 9:21 PM (61.247.xxx.139)

    저는 무도광팬인지라~~
    댓글달려고 로그인했네요
    지난주 뜨거운 감자였던 무도방영 논란....
    오늘 유재석노래로 일단락됐다고 봐도 되겠죠?

    넘 멋집니다
    김태호pd도 무도 6명도..
    그리고 무도를 만드는 수많은 스탭들도....

    이래서 제가 무도빠가 안될수가 없다니까요~~~~

  • 2. 무도광팬님~
    '14.10.18 9:27 PM (125.182.xxx.31)

    이래서 광팬들이 있구나했어요
    전 사실 안볼때가 훨씬 더 많았던 사람인데
    완전 소름끼치면서 전율을 느꼈어요


    그리고 많은 팬들이 얘기하듯이
    정형돈은 일대일 캐미가 끝내주는구나고 깨달았고요

  • 3. 마나님
    '14.10.18 9:29 PM (116.126.xxx.45)

    역시 무한도전 짱~
    유재석 정말 대단하고요
    노래 들으면서 짠했어요
    저번주 방송 나가고 생각지도 않게 여론의뭇매를 맞아서요
    역시 무도야~~하면서 감동 했네요

  • 4. 팔일오
    '14.10.18 9:32 PM (14.63.xxx.201)

    설겆이하느라 제대로 못들었는데
    유재석목소리닮은 가수가 아니라 유재석이엿군요
    역시 뭉클무도답네요

  • 5.
    '14.10.18 9:57 PM (14.52.xxx.59)

    수퍼맨이나 아어가 같은거 보면 피디들 진짜 댓글도 안보나 싶잖아요
    무도는 피드백 하나는 진짜 잘돼요
    전 유재석 별로고 무도가 갖는 이상한 파워가 싫지만
    이런건 정말 인정하고 싶어요

  • 6. ..
    '14.10.18 10:05 PM (220.76.xxx.234)

    세상에 빅뱅 광팬인 아이가 그러는데
    정말 노력많이한게 표가 난다고 해요
    저는 잘모르겠지만..
    유재석은 정말 노력을 많이하는거 같네요
    노래 좋았어요
    태양이 아니고 태음...정말 웃겼어요

  • 7. 역시
    '14.10.18 10:08 PM (175.210.xxx.243)

    김태호(이름 맞나??) pd 멋집니다.

  • 8. ...
    '14.10.18 10:12 PM (125.182.xxx.31)

    그러니깐요
    아무리 시청자가 떠들던 말던 내 갈길 간다는 프로그램도 많고
    너무 시끄러우면 그런 뜻이 아니었다 정도로 간단하게 입장표명하거나 인터뷰 정도로 끝내는데
    이걸 프로그램 내에서 녹여내는게
    와~ 이 사람은 그냥 직업적으로 기계적으로 만드는 사람이 아니구나 싶었구요



    빅뱅 광팬 친구님~
    정말 노력 많이한게 표났어요
    피디나 프로그램 만드는 스텝들이 컨셉을 주더라도
    그걸 그냥 기계적으로 하는 출연자들도 있는데
    이건 그냥 한게 아니에요
    정말 얼마나 노력했는지 물어보고 싶을 정도로 놀랬어요

  • 9. ㅎ ㅎ
    '14.10.18 10:16 PM (211.209.xxx.27)

    비판에 동참했던 일인으로서 눈 녹듯 화르르. . . . 녹아버렸어요. 역시 무도야!

  • 10. 시청자 의견을
    '14.10.18 10:47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존중해주는 모습 감동이네요.
    너무 무겁지않게 하지만 노력한 흔적을 보이며 무도답게 사과하네요.
    이러니 애정할수밖에...

  • 11. . . .
    '14.10.19 1:32 AM (125.185.xxx.138)

    사랑받을 짓을 하니 사랑할 수 밖에

  • 12. ..
    '14.10.19 8:48 AM (115.143.xxx.16)

    사랑받을 짓을 하니 사랑할 수 밖에 2

    시청자와 소통해주는 무도.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한가요?^____________^*

  • 13. 무도
    '14.10.19 9:29 AM (115.143.xxx.202)

    무도 광팬인데 요즘 무도 조금 시들해지려고 하던차에 다시 연료를 부어주는 태음...어제 진짜 센스 대박이었어요

  • 14. 아 그래서
    '14.10.19 10:19 AM (59.5.xxx.74)

    사과방송 내보낼 때 정형돈이 디제이했군요 복합적인 의미가 있었네요
    저도 괜히 뭉클하더라구요 무도여 영원하라 ~~~

  • 15. 제2의 전성기
    '14.10.19 1:02 PM (175.197.xxx.88)

    언제부터인가 유재석이 너무 국민mc 반열에 올라 바르고 착한 이미지가 강해서 조금 웃기진 않았는데,
    유재석도 위기의식을 느꼈는지 요즘들어 많이 깐죽거리더라구요.
    그런데 전 그런 유재석이 훨씬 옛날로 돌아간것 같아 재미있어서 좋더라구요.
    아뭏든 유재석의 다양한 노력과 변신이 사람다움 냄새를 풍겨 이웃같아 좋습니다. ^^

  • 16. 210.100.xxx.49//
    '14.10.19 1:07 PM (107.213.xxx.81)

    요즘 기계음으로 만든 노래가 아닌 건 어떤 노래인가요?
    많이 노력한 건 사실인데요.

    역시 무도최고~

  • 17. ^^
    '14.10.19 1:08 PM (210.98.xxx.101)

    저도 깐족대는 유재석 좋아해요. 국민mc라는 타이틀 얻고 길이가 합류하면서부터 7명이라서 짝이 안맞다보니 개그맨이라기 보다는 mc역할을 많이 했었는데 길이 빠지고 예전 6명으로 돌아오고부터는 개그쪽으로 하려고 하더라고요. 깐족대고 잔소리 시어머니 밉상 역할하고요. 저는 이게 더 좋은데 또 안좋게 보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 18. 무도
    '14.10.19 1:20 PM (110.70.xxx.106)

    소하고 싸울 때 부터 본 입장으로
    정말 넘 뿌듯하네요
    무도빠라 햄 볶아요 ♥♥♥♥

  • 19. 저도
    '14.10.19 2:52 PM (1.225.xxx.5)

    소하고 싸울 때 부터 본 입장으로
    정말 넘 뿌듯하네요
    무도빠라 햄 볶아요 ♥♥♥♥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20. ..
    '14.10.19 6:02 PM (75.159.xxx.196)

    저도 무도 초창기때부터 봐왔고 무도빠까진 아니라도 팬이라면 팬인데
    무도는 시청자와 소통하는것 같아서 좋아요.

  • 21. ...
    '14.10.19 8:47 PM (110.14.xxx.211)

    소통하려는 점은 높이사요.
    근데 모를 일이죠.
    김태호pd,,,어쩌면 자유롭게 훨훨 날아가서 맘대로 채색하는 나피디가 부러울지도 몰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435 4시간 일하고 110 49 ... 2014/12/28 15,034
450434 체육관(헬스장)차리려면 1 ofrs 2014/12/28 1,141
450433 지금 떡볶이 배달 시킬까요? 7 머코파 2014/12/28 1,591
450432 화장실을 혼자 못가는 아이 1 ... 2014/12/28 1,121
450431 책 많이 읽으시나요? 언제 읽으세요? 6 ........ 2014/12/28 1,410
450430 나이스에 기록된 생활기록부 4 초등 2014/12/28 2,154
450429 캐나다 현지인들에게 어떤 선물을 사다 주는 것이 좋을까요? 9 연수 2014/12/28 1,541
450428 화이괴물삼킨아이에서 미생김대리 2014/12/28 635
450427 요즘 삼둥이 보는 재미에^^ 6 슈퍼삼둥이 2014/12/28 2,555
450426 정시 원서낸 3군데 모두 경쟁률이6대1 6 마음비우기 2014/12/28 2,875
450425 마늘즙이나 생각즙 등 마늘이나 생각 장복하고 계신 분들 계신가요.. 4 마늘 2014/12/28 1,503
450424 가볍고 안 새는 텀블러 3 텀블러가문제.. 2014/12/28 2,107
450423 즐겨마시는 차 추천해주세요 3 겨울 2014/12/28 1,246
450422 거위털 토퍼 좋네요. 10 ㅎㅎ 2014/12/28 9,377
450421 버릇없는 아이 어떻게하죠? 4 2014/12/28 7,406
450420 크리스마스 외식비..얼마나 쓰셨어요? 13 하늘 2014/12/28 3,592
450419 저희 시부모님 정말 짱나요,, 16 속풀이. 2014/12/28 5,076
450418 소개팅 상대남 학력 9 겨울 2014/12/28 4,803
450417 살빠지고 할머니됬어요 9 헬프미 2014/12/28 4,685
450416 추위가 너무 싫은 분들 있으시나요. 어떻게들 견디시나요 21 ,,.. 2014/12/28 5,035
450415 현대중공업서 또 하청노동자 사망, 올해만 11명 사망 2 샬랄라 2014/12/28 789
450414 요리책 & 베이킹책 추천해주세요 요리 2014/12/28 504
450413 고기 먹지 않는 아이 메뉴 추천 부탁드려요~ 5 요리는어려워.. 2014/12/28 895
450412 영어 문장해석 좀부탁드립니다 1 아서 2014/12/28 574
450411 기름기 묻은 행주나 수세미, 삶고난후 어떻게 하세요? 4 아직도 2014/12/28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