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처녀의 선..

조회수 : 6,999
작성일 : 2014-10-18 16:38:04

 

39살 노처녀.. 최근 40살 남자분과 선이 2건이 있었는데

둘다 보기도 전에 차였네요. ㅎ

어른들이 주선한 자린데 한분은 아예 언제 보자는 연락도 없고

한분은 카톡으로 ㅋ 연락은 왔는데 제 나이땜에 고민하는 분위기더니

연락 없네요.

저 만나보면 그렇게 폭탄은 아닌데...--;;

(나이만으로 이미 폭탄인가요? ㅋ)

음... 나이가 많으니까 남자가 싫어하겠지... 알고 있고 이해도 하지만..

 

40살에 39살이면 만나보기도 싫은 나이인가요?

 

 

IP : 61.254.xxx.2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79
    '14.10.18 4:41 PM (210.99.xxx.12)

    일반적으로 남자가 능력있는경우는 한참 어린 여자 찾습니다...
    남자 경제력 보는것처럼 여자는 얼굴과 나이...
    인연이 아니였나보다라고 생각하세요

  • 2. ...
    '14.10.18 4:42 PM (59.187.xxx.112)

    30대 중반인데도 연락없어요. 부모님이 해주신 자리인데도 저 나이많다고 연락처받았다는데 연락없네요. 어디 모임에서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수밖에 없나봐요.

  • 3. .....
    '14.10.18 4:45 PM (58.229.xxx.111)

    39살이면 1살 연상 만나기 힘들어요.
    삼십대 중반도 그렇고요. 보통 4살 차이 정도로 나가다가 30대 후반되면 그 차이가 더 벌어지는데
    너무 어린? 남자랑 연결이 되셨네요. 자연스럽게 동호회 같은 곳에서 만난다면 연하남하고 연결될 수도 있지만 선은 말그대로 조건 보고 맞춰서 나오는 자리잖아요. 남자 40이면 적어도 34,5-6 정도 만나려고 하죠. 더 어리면 좋은거고요.

  • 4. ..
    '14.10.18 4:49 PM (117.111.xxx.59)

    선본다는건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건데 마흔쯤되면 사람이 맘에 들고 안들고를 떠나서 출산이 걱정되니까 그렇겠죠. 그냥 연애할거면 사람이 중요할거구요.

  • 5. 슬픈현실
    '14.10.18 4:58 PM (223.62.xxx.39)

    이지만 31살인데 40되신 분이랑 선본적 있어요. 전문직은아니고 기업에서 괜찮은 위치에 있는 분이라
    호기심 반 진지함 반 해서 나갔는데 뒷얘기로 그분이 요구한 마지노선이 32세 였다네요...저 어리다고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나이까지 조건 나쁘지 않은데 결혼 안한 남자분은 이유가 있구나 싶었어요.
    여튼 회사남자 동료들과 얘기해본결과 자기 나이 많아도 여자나이 마지노선은 대부분 35세로 정해놓은
    분위기였어요. 외모 괜찮으시면 선말고 다른 루트로 만나시면 될듯..

  • 6. 얼마전에
    '14.10.18 5:05 PM (58.229.xxx.111)

    채널 돌리다 라디오스타 보니까 김현욱 아나운서가 나와서 자기가 43인데
    여자는 삼십대 중후반 찾는다고..아이는 낳아야 하니까요. 라고 덧붙이더라고요.
    다른 이유보다도 아이 때문인 것 같아요. 지들 늙는 생각은 안하고.ㅊㅊ 남자들도 자기들 늙은 생각을 하더라도 여자는 젊은 여자 만나고 싶겠죠. 30초까지는 20대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도 30대와 40대는 분명 다르니까요. 외모도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아이 문제가 가장 큰 것 같아요. 오십을 바라보는 돌싱 조차도 가임여성을 찾는다고 하잖아요. 40줄에만 들어서도 출산능력 때문에 까이는데 50넘은 안문숙한테 자궁 튼튼할때 결혼해서 애기 낳으라고 응원하는 사람들은 놀리는건지 뭔지..

  • 7. 자연스런 만남이 아니라면
    '14.10.18 5:07 PM (122.37.xxx.51)

    어렵긴해요
    저도 38에 한살많은 남편을 직장에서 만나 연애 짧게하고 결혼했어요
    마흔넘으면 힘들것같아..
    남편역시 나이많은 제가 미덥지않았을텐데.자주 보니까 정이 들어요
    님도 주위에 맘이 가는 남자 없나요??
    조금이라도 맘에 들면 적극적으로 인연을 만들어나가세요
    선자리는 아무래도 나이계산을 안할수 없으니 여자에겐 불리해요

  • 8. 남자들
    '14.10.18 5:09 PM (14.45.xxx.78)

    여자나이 엄청 따지긴 하더라고요.
    38살, 39살 이런 노총각들이 소개팅 해달라고 부탁오면
    원하는 스탈 말해보라고 하면
    여자나이는 32, 33살 정도?... 이러더라고요.
    우리 시아주버님 40살 노총각인데...
    37살 구청 공무원 선들어왔는데
    나이 많다고 퇴짜놓네요.
    남자들 자기나이는 생각안하나싶더라고요

  • 9. 재수
    '14.10.18 5:13 PM (58.229.xxx.111)

    없기는 하지만 이해는 가요. 40넘어갈수록 임신확률도 떨어지고 기형아 출산률도 높아지는게 사실이잖아요.
    제가 남자라도 내 아이를 젊고 건강한 몸을 통해 낳고 싶겠죠.
    그냥 연애를 하고 사랑을 하는건 상관없지만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는 문제는 또 다르니까요. ㅠㅠ.
    또 아이 문제가 아니더라도 늙은 말이 햇콩을 더 좋아한다는 말도 생각나네요.ㅋㅋ 지가 늙어가니까 비슷하게 늙어가는 여자를 보는게 짜증나는듯. 자기 늙음을 젊음을 통해 보상받고 싶은거죠. 젊을때는 그런걸 모르는데 늙어가는 남자들은 그런것 같아요.

  • 10. 나이 따지니 아직 결혼 못했죠
    '14.10.18 5:13 PM (121.182.xxx.225)

    남자 40이면 본인도 나이 많은거죠 .. 자기 나이는 생각안하고 그렇게 어린 여자 찾다가 50 넘어야 정신 차리죠 .. 작년과 올해 제 주변의 친척들 비롯해서 여러쌍이 결혼했는데.. 남자 30중후반부터 40초중반까지인데.. 여자들 나이차 2-3살 정도에요 . 40대 초중반인 친척은 2살 차이나는 40대 초반과 결혼했어요 .. 모두다 초혼이구요

    남자들 나이따지면 결혼 못해요 . 몇 년 전에 .. 44살 남자에게 40살 여자 소개시켜준다고 했더니.. 나이 많아서 싫다고 아예 안 본다고 하더라구요 . 자기 나이는 생각도 안하구요 . 그 남자 아직도 결혼 못했어요 .

  • 11. 45전후남자랑 만나세요
    '14.10.18 5:14 PM (39.121.xxx.22)

    40남자가 하자없는 한
    선으로는 39 안 만나요
    남자들 마지노선이 35이거든요

  • 12. zhddl
    '14.10.18 5:35 PM (211.199.xxx.248)

    네..선자리로는 .40세 남자..39세 여자 소개 시켜준다고하면 ..거의 안볼려고 해요 ..

    남자가 여자에 비해 ..조건이 많이 처지면 ..또 볼수도 있겠네요 ..여자나이 39에 선으로 매칭할려면..

    남자 나이 ..40대 중반 ..후반까지도 올라가요 ..

    그나이엔 ..걍 연애로 승부해서 연하나 또래 남자 만나는게 최선이에요 물론 외모가 좀 되어야겠지만요 ...

  • 13. 11
    '14.10.18 7:03 PM (58.125.xxx.189)

    똥 밟기 전에 피해서 다행이네요.

  • 14. 현실
    '14.10.18 8:21 PM (175.253.xxx.19)

    전 38인데 나이 포기 한다고 6살 연상 소개 받았는데 거기서 거절 최소 8살 이하로 본대요
    요즘 40대 남자들
    티비서 연옌들 띠동갑 어쩌고 하니 본인도 가능한걸로 생각하는거 같더라구요

    능력없는 사람들은 저랑 동갑이나 한두살도 심하게 집착해요 초반부터
    내 능력으론 이 세상 살기 힘든거 아는 남자들이 여자 덕덕?좀 보려는거 같구요
    능력있는 남잔 여자 돈 능력 외모 상관없이 나이 많으면 일단 패스 패스

    저도 뒤늦게 현실 인식하고 충격에 충격ㅠ

  • 15. ㅇㅁㅂ
    '14.10.20 2:11 AM (94.194.xxx.214)

    제가 33살때 40살 남자들이랑 선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104 너무예민한 성격인가봐요 2 고민 2014/12/11 801
444103 은성칼라밀대 밀대사용후기.. 2014/12/11 380
444102 연말모임 회식장소좀 추천해주세요 연말모임 2014/12/11 255
444101 오늘 친구들이랑 사주팔자 보러가기로 했어요 6 로우 2014/12/11 2,251
444100 거실 바리솔등 설치 하는데 등 색깔요 급해요 좀.. 2014/12/11 659
444099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시리즈 어디서부터 읽어야 재밌나요? 6 1권에서 몇.. 2014/12/11 663
444098 인바디측정 했는데요 15 로즈 2014/12/11 2,832
444097 3단 벽걸이 달력 3 구입처 2014/12/11 1,313
444096 14개월 아기가 걸으니 육아가 훨씬 편해졌어요 12 사과 2014/12/11 1,929
444095 곧 출산하러 병원 갈거같아요!! 마무리 뭘 해야할까요~ 4 .. 2014/12/11 652
444094 중학교때 현명하게 공부하는 법 4 DN 2014/12/11 1,727
444093 하숙하는 딸이 쓸만한 난로 추천해주세요 6 추워요 2014/12/11 1,004
444092 "오너 일가, 우리 비행기 타지 말아달라" 조.. 5 샬랄라 2014/12/11 4,167
444091 전업맘이 공부방 보내면 눈총받거나 학교생활에 지장있을까요? 20 /// 2014/12/11 2,368
444090 아이 낳기전부터 스트레스네요 1 학벌 2014/12/11 447
444089 일베에 “신은미 폭사 당하면 난 줄 알아라” 범행 예고글 10 참맛 2014/12/11 1,124
444088 초등맘님들,,애들 학원 뭐뭐 다니는지 공개좀 해봐요~~~~ 25 초등맘들 2014/12/11 2,575
444087 위내시경이나 대장내시경 어디서 하세요? 1 선택 2014/12/11 1,074
444086 도배하고 몇일 지나서 봐야 제대로 알수 있나요? 3 SJSJS 2014/12/11 1,027
444085 온수매트 추천 부탁 드려요. 2 2014/12/11 938
444084 요실금 수술하신분 계신가요? (약간19금) 2 sooyan.. 2014/12/11 1,719
444083 중1 딸아이 기말평균97.8점이 나왔어요 32 불안... 2014/12/11 7,873
444082 목동 하이페리온1 vs 부영그린타운 어디가 좋을까요? 4 전세고민 2014/12/11 5,806
444081 신은미 토크콘서트에 '로켓캔디' 투척 고교생, 5개월 전 재료 .. 2 세우실 2014/12/11 1,093
444080 땅콩리턴 사건이 뭔지 줄거리 좀 부탁드려요 7 .. 2014/12/11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