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 열심히 하는데 허벅지, 뱃살이 안 빠지네요?

스트레스 만땅 조회수 : 5,825
작성일 : 2014-10-18 16:05:46
오랜만에 어머님을 만나게 돼서

예쁜 모습 보여드리려고 다이어트하는데

허벅지, 뱃살이 안 빠지네요.

런닝머신 30분 달리고, 스쿼트 열심히 하는데

도리어 허벅지가 굵어지는 느낌이네요?

꾸준히 하면 빠진다는데, 벌써 운동한지 한달은 지났는데

스키니가 터질 거 같네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폭식했어요.

오늘 여자들하고 나란히 앉아있는데, 나처럼 굵은 허벅지를 가진 여자가 없더라구요.

요즘 다이어트 식단한답시고 아침에는 과일, 점심에는 일반식, 저녁에는 야채 위주로 먹었는데

어찌 내 몸은 나를 배신하는지.

겨우 30밖에 안 됐는데, 왜 살은 안 빠질까요.....

문득 너무 우울해서 진짜.... 속상하네요.

이러다가 나이 40 되고, 폐경되면 나는 어찌 살런지....

여기 82쿡 분들 20대에 음식량만 줄인다고 살 쉽게 빠진다고 말하는데, 참 나... 일반식의 절반만 먹는 게 쉽습니까?

한번도 날씬해본 적이 없는 여자여서 슬프네요.

솔직히 단 거 완전히 끊지는 못했는데, 하루에 그라놀라바 하나씩 먹었다고 어찌 몸이 날 배신하는지???

내 인생에 내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어서 너무 속상해 죽겠습니다. 진짜 한 번도 예뻐본 적이 없어서 너무 속상하네요.
IP : 50.174.xxx.13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8 4:13 PM (147.46.xxx.92)

    30분 슬렁슬렁 달리기, 30분 싸이클 전력으로 타기, 스쿼트 100개나 런지, 데드리프트.
    아침에 과일 혹은 블랙커피만, 점심 일반식 800칼로리정도, 저녁 이틀에 한 번 거하게 섭취.

    이렇게 해서 뱃살은 많이 뺐네요.
    다리는 스쿼트 런지 하니 여전히 빵빵.
    저도 한 번도 날씬해본 적이 없는 여자여유..
    두어달 되시면 좀 더 빠질거에요. 길게보세요.

  • 2. 스트레스 만땅
    '14.10.18 4:17 PM (50.174.xxx.137)

    그렇죠? 허벅지 살이 진짜 대놓고 안 빠지죠?

    스쿼트, 런지하니까 도리어 더 두꺼워졌어.ㅋㅋㅋㅋㅋㅋㅋ
    더 딴딴해졌어.ㅋㅋㅋㅋㅋㅋㅋ

    옷이 헐렁헐렁 들어간다는 건 나에게 해당 안 되는 말인가봐요.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스쿼트 그만두면 도로 지방이 들어차겠죠?ㅋㅋㅋㅋㅋㅋ

    하비는 영원히 탈출못할 팔자인가요?

    제발 스키니 좀 어울리게 입고싶어요.

  • 3. Evab
    '14.10.18 4:18 PM (203.226.xxx.40)

    근데 지금 드시는거요..
    거의 날씬한 여자분들이 그몸매 유지하려고 먹는 정도예요 살을 빼기 원하시면 더 줄여야 하시구요 점심에 일반식 칼로리 찾아보면서 드시는거 맞나요?
    본인은 이정도면 괜찮겟지 하고 드시는데 보면 500칼로리 보다 훨 많이 드세요
    그리고 아침 저녁 과일도 은근 칼로리 높구요
    그럼 보통 성인 여자들 대사량이 1100정도인데 본인 드신거 계산해보면 1000칼로리는 되지 싶어요
    그럼 살 안빠지고 유지 되는게 정상인거 같네요
    런니 30분도 솔직히 살 빼기는 무리예요ㅠ
    스쿼트도 몇번씩 하시나요?그런거 보단 유산소랑 근력 동시에 되는운동 하세요...
    인터넷 보면 정말 많구요
    네이버 블로그에 낸시의 홈짐 쳐 보세요
    매일 그렇게 1시간짜리 하셔도 살 금방안빠져요
    대신 꾸준히 3개월 이상 아무생각없이 하시다보면
    몸무게가 같아도 어느순간 작아서 못입던 바지가 맞을때가 와요 지방이 근력으로 변해서 그래요
    그럼 홧팅 하세요 복부랑 허벅지는 뮤조건 식단 조절입니다 다이어트는 식단이 70 운동20 잠이 10이래요

  • 4. 얼마나 오랜 기간 하셨어요?
    '14.10.18 4:19 PM (112.186.xxx.156)

    오랜 기간 하신 건 아닌듯 하네요. 글 읽어보면.
    오랜만에 어머님 뵙게 되어 운동하셨다고 쓰셔서요.

    저는 16년 전에 뭔가 깨닫고선 그때부터 운동했어요.
    출근해서 일을 해야 하고, 애들도 길러야 하고 그러니깐 운동에 몰입을 한건 아니었고
    시간이 나는대로 운동하려고 한 건 맞지만 빡세게 했다고 할 수는 없죠.
    하지만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운동하면 몸은 결국엔 반응합니다.

    제가 고등학생 때 55 Kg 이었어요.
    164 키에 결코 날씬하다고는 할 수 없는 몸매였구요.
    대학생 때는 50에서 53, 54 사이를 오기는 몸매.
    아.. 제가 공부가 힘들어서 살이 빠졌을 때는 47 까지도 빠진 적 있지만 그건 한 일년정도만 그랬구요.
    그리고 그땐 운동이라곤 전혀 안 했기 때문에 그냥 물렁물렁한 살이었죠.

    그런데 16년 전에 크게 깨닫고서
    운동을 꾸준히 해서 6개월동안 조금씩 빼서 50으로 되었고
    지금도 50대 중반인데 50이예요.
    배에는 11자 서있고, 어깨와 등, 팔다리에 근육이 아주 탄탄합니다.
    그러니까 젊은 시절과 비교해서 체중은 비슷하지만 체형은 많이 달라요.

    저는 밥 아주 잘 먹습니다. 지금도 남편 식사량의 두배를 먹어요.
    그리고 제 지론이 운동을 할 때는 단백질을 잘 보충해야 하니까 고기도 꾸준히 늘 챙겨먹습니다.
    아침을 과일로, 저녁을 야채로.. 이런 식단으로는 저는 힘이 없어서 출근해서 일도 못할 것 같아요.

    그렇다면 고거이.. 그러니까 체중을 유지하는 비결이 뭐냐면
    아주 간단한 거예요.
    꾸준한 운동..
    그것 외엔 답이 없어요.

    그리고 저는 폭식은 안해요. 딱 저 먹고 싶을만치 배부르게만 먹고 땡~ 끝입니다.
    몸은 저를 배신하지 않습니다.
    1년만 꾸준히 운동해보세요. 몸매가 달라집니다.
    그리고 계속 더 운동을 하면 정서도 달라지는게 있어요.
    원글님도 홧팅~

  • 5. 궁금..
    '14.10.18 4:23 PM (119.64.xxx.154)

    윗님..어떤운동하세요?
    마흔인데 운동 꾸준히 하기 힘들어요..ㅡㅡ
    요가 하다가 겨울엔 집순이라 절운동으로 할까
    싶거든요..

    헬스 다니시는거죠?

  • 6. 얼마나 오랜 기간 하셨어요?
    '14.10.18 4:38 PM (112.186.xxx.156)

    아.. 저는 아침 출근 전에 수영하구요,
    퇴근하고선 요가해요.
    그리고 일요일엔 대략 30Km 정도 달리구요.
    밤 9시 정도에도 일주일에 세번 정도는 집 근처에 나가서 10Km 씩 달립니다.
    그런데 겨울엔 특히 어두운 밤길에서 달리는게 무리일 것 같아서
    요가 하고 집에 오는 길에 헬쓰를 추가로 시작할까 생각중입니다.

  • 7.
    '14.10.18 5:02 PM (147.46.xxx.92)

    일요일에 30km를 달리신다구요?

    마라톤이 42킬로를 달리는 건데, 정말 대단하시네요!

  • 8. 일단
    '14.10.18 5:03 PM (223.62.xxx.39)

    운동시간을 좀 더 늘리셔야 할거같아요. 유산소 시작 20-30분 시점에서부터 지방이 연소된다는데
    연소될만하면 그만 하시는거잖아요.1시간 채워보시면 지금보단 쉽게 빠질거에요.

  • 9. 아직 어리시니
    '14.10.18 5:24 PM (175.195.xxx.194)

    먹는거 줄이시면 빠져요. 세끼 거르지 마시고 하루 먹는 총밥양은 한공기 안넘게 하시고 간식 안드시면 빠질텐데요. 그리고 운동도 더 하셔야 해요. 런닝머신 30분 달리기는 유지하는거지 살빼는게 아닙니다

  • 10. .....
    '14.10.18 5:47 PM (116.123.xxx.237)

    음 하비였는데, 두세달 매일 두시간 헬스 하고. 두끼 한두수저씩 먹으며 56 에서 49 만드니 55 치마 , 바지가 맞더군요

  • 11. 하지만
    '14.10.18 5:50 PM (121.144.xxx.115)

    허벅지 살이 중요하다고 하던데...
    당뇨나 그런 병에 안걸릴려면
    허벅지 근력이 있어야 한다고 들었어요

  • 12. ...
    '14.10.18 6:02 PM (116.123.xxx.237)

    절반도 안되고 1/3 이하로 먹으며 운동해야 빠져요

  • 13. 블레이크
    '14.10.18 6:03 PM (112.154.xxx.180)

    1년만 죽었다 하고 하세요
    절망해서 폭식요? ㅋㅋㅋ
    평생 하셔요 아님 저처럼 부피 줄이는거에
    중점 두지말고 건강 근력 유연성 유지에 집중하시던가

  • 14.
    '14.10.18 6:31 PM (1.64.xxx.42) - 삭제된댓글

    허벅지는 모르겠고 뱃살은 진짜~ 빡세게 유산소 하셔서 걷어내셔야 해요
    식단도 과일이나 야채로 대체한다고 능사가 아니에요. 과일도 당분 생각하셔서 골라 먹어야 하고 또 양도 중요하구요...오죽하면 82에 코끼리도 풀만 먹는다는 유머가 있겠어요..그리고 운동도 운동한 시간보다는 강도가 중요하더라구요. 기왕 시작하신거 여기저기 좀더 보안 하셔서 더 해보세요

  • 15. ..
    '14.10.18 9:06 PM (221.142.xxx.110)

    운동 후에는 단백질 먹어야 해요. 노노 탄수화물 야채. 과일 당분.

  • 16. 뱃살은
    '14.10.18 11:57 PM (89.79.xxx.208)

    탄수화물, 지방을 줄이면 좀 더 쉽게 빠져요. 스쿼트는 혹시 하프 스쿼트 하시는지? 하프 스쿼트하면요 대퇴사두(허벅지 앞쪽)만 자극이 되기 때문에 그 부분이 굵어져요. 엉덩이가 무릎보다 내려가야 힙과 허벅지 뒤가 자극이 되기 때문에 라인이 이뻐져요.... 최대한 풀스쿼트에 가깝게 하셔요.

  • 17. ㅇㅇㅇ
    '14.10.19 2:01 AM (222.112.xxx.99)

    런닝머신 30분으로는 아무것도 안되는 운동량입니다....

  • 18. 보험몰
    '17.2.4 9:37 A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704 작곡과를 나오면 주로 어떤 일을 하나요 6 are 2014/12/07 2,172
442703 뇌하수체종양 약만 먹음 별탈없나요? 1 .. 2014/12/07 1,389
442702 정부, 정규직 해고 요건 완화 가이드라인 만든다호봉-성과급-피크.. 에이잇 2014/12/07 543
442701 k팝스타에서 나온 음악 1 유희열와일드.. 2014/12/07 1,241
442700 아파트 사는 분들 김장 보통 어디서 하세요? 8 ... 2014/12/07 2,513
442699 직장에서 이미지를 확 바꾸고 싶습니다. 1 40대 2014/12/07 1,273
442698 물건샀는데 타싸이트에서 더싸게팔때? 1 ^0^ 2014/12/07 688
442697 약간19?) 6 궁그미 2014/12/07 3,138
442696 이케아 가격 너무 비싸네요 60 이케아이럴래.. 2014/12/07 22,276
442695 남자 대학생이 입을만한 따뜻한 바지 추천요.... 4 눈.. 2014/12/07 1,153
442694 변비 이후 하루 두변의 대변.......... 1 ㅠㅠ 2014/12/07 1,433
442693 저녁 메뉴는 뭐세요 오늘.. 6 ㅁㅁ 2014/12/07 1,564
442692 압력솥에 팥죽을 하려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6 .. 2014/12/07 1,564
442691 이탈리아 알베르토가 잘생긴얼굴인가요? 23 무지개개 2014/12/07 5,324
442690 썬크림만쓰면 얼굴이 가렵거나 뾰루지 나시는분? 3 혹시 2014/12/07 1,190
442689 압구정역 반경 10키로 집 추천좀 이사힘들어요.. 2014/12/07 824
442688 미국 시카코에서 한국 오는 거 비행기 1 ㄹㄹ 2014/12/07 805
442687 30대 후반 시술문의 2 문의 2014/12/07 678
442686 조카 선물 챙기기 1 궁금이 2014/12/07 635
442685 나이 30인데 모솔입니다 20 이루미 2014/12/07 7,250
442684 정시원서접수~~ 1 오늘~~~ 2014/12/07 1,413
442683 로드샵 브라운 펜 아이라이너 추천 부탁드려요^^ 2 렛미인 2014/12/07 1,630
442682 처음엔 국가기밀 유출 어쩌구 하더니... 1 대합실 2014/12/07 749
442681 직업 속이는 남자 많네요 8 ㄱㄱㄱ 2014/12/07 3,501
442680 무플절망)베란다 결로 현상 잘 아시는분 4 인테리어 2014/12/07 2,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