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폭락론자에 대한 신통한 해석

부동산 조회수 : 3,753
작성일 : 2014-10-18 15:34:09
타 사이트에 글이 올라왔는데요.
부동산 폭락론자가가 글을 쓰는 이유는
1. 부자들의 자산가치가 떨어질까봐 걱정해주는 것
2. 폭락하게되면 자기가 집 마련할려고 하는 것
둘중에 하나인데 아마도 2번 같다...
그말인즉 폭락론자가 많을수록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면 집을 사겠다는 수요가 많다는 뜻이랍니다.
그래서 폭락론자가 많을 수록 집값은 떠받쳐진다는 설...
그럴싸합니다.^^
IP : 117.111.xxx.24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0.18 3:55 PM (122.128.xxx.71)

    하루라도 빨리 조금씩 거품을 빼서는 연착륙을 시켜야 그만큼 서민들의 피해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터질 수밖에 없는 풍선을 자꾸만 더 크게 불어대면 그 뒷감당은 어떻게 하라고요?
    한방에 빵 터트려서 다같이 죽어요?
    머리가 나쁜건지, 욕심에 눈이 먼건지....에휴...

  • 2. 그리스 사태
    '14.10.18 3:59 PM (121.166.xxx.250)

    보세요.
    설마 그럴 리가
    설마 그런 일이 생길 리가

    하지만 국가 부도 사태나서 난리났쟎아요.
    세계적 재벌 오나시스같은 이가, 요트 가진 부자들만 위하는 정부를
    그대로 뒀다가

    아프리카 모리셔스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모든 교육이 무상, 의료도 무상인 나라
    1인당 국민소득은 우리나라의 3분의 1이지만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도 말렸지만

    이래서 위대한 정치가가 필요한겁니다.
    막무가내 운전 김여사가 대통령이니
    나라가 하루하루 망해만가고

  • 3. ..
    '14.10.18 4:41 PM (110.70.xxx.24)

    한국은 현재 소득 대비 아파트 값이 너무 너무 높은 상태에요.
    그렇다고 인구가 늘고 있지도 않구요.
    요즘 조마조마 합니다. 제2의 imf 사태가 올거 같아서요.

  • 4. 폭락론자
    '14.10.18 5:02 PM (180.68.xxx.136)

    이러니 저러니해도 정책을 잘 이용하는 사람이 결국 돈을 버는거죠
    타이밍 놓치고 정부탓 사회탓 부자탓 하는 사람들보다
    부지런히 움직여서 치고빠지는 사람들이 현명한 사람입니다.

  • 5. 치고 빠지는 현명함?
    '14.10.18 5:12 PM (122.128.xxx.71)

    그 현명함으로 벌어들인 돈이야말로 뼈빠지게 일한 돈을 모아놓은 누군가의 주머니를 털어낸 피눈물입니다.
    부동산 투기로 벌어들이는 돈이 하늘에서 그냥 툭 떨어지는 돈 같은가요?
    손해를 보는 사람이 있어야만 이익을 얻는 사람도 생길 수 있다는 것은 자본주의의 기본입니다.

  • 6. 세를 살아주는 사람이 많을수록
    '14.10.18 5:22 PM (220.117.xxx.25)

    임대 하는 사람들은 좋으니까...이러나 저러나 상관은 없어요. 집값이 떨어지면 전세가 오르니까. 집값에 연연하는 건 집 안 산 사람들이죠.

  • 7.
    '14.10.18 5:43 PM (223.64.xxx.75)

    물론 전문가들의 걱정글은 타당하지만,
    집값 폭락할지도 모른다는 논리에 남의일처럼 신나하는 무주택자들 많은건 사실.
    집값 폭락해도 무주택자들 집 쉽게 못사요. 폭락하면 더 불안해져서 못 사는게 사람 심리.
    집값 폭락하면 무주택자들은 평생 월세 신세일텐데 뭐그리 신난 일인지...

  • 8. ㅋㅋㅋ
    '14.10.18 5:56 PM (122.128.xxx.71)

    어차피 무주택자들이야 집 사기는 틀렸으니 집값이 오르든 내리든 별 상관이 없기는 하죠.
    하지만 말입니다.
    이러나 저러나 마찬가지라면 말입니다.
    다함께 못사는게 마음만은 편하겠지요?
    아니다.
    마음만 편해지는게 아니라 생활도 편해지죠.
    상대적 결핍감이 확 줄어드니 아이들 양육도 편해지고 무능한 남편의 스트레스도 덜어지고 초라한 차림새로 친구들 모임에 나가야 하는 아내의 스트레스도 줄어들고...
    어차피 못먹고 못사는건 마차가지인데 이왕이면 마음 편한쪽이 나을테죠?
    선진국의 정치인이나 부자들이라고 뭐 욕심이 없어서 세금도 더 내고 복지예산도 올리고 그러는줄 아시나요?
    못가진자들에게도 적당히 숨통을 틔워줘야 자신들이 누리고 있는 부도 계속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거거든요.
    세상에 공짜는 없답니다.

  • 9. 하이
    '14.10.18 8:42 PM (220.76.xxx.23)

    윗님글에 나도미투.

  • 10. ..
    '14.10.18 9:08 PM (221.142.xxx.110)

    노노 저는 무서워서요. 서비스 쪽 자영업하는데 결국 하우스 푸어로 중산층 무너지면 타격은 사회 전반으로 오고. 무서워요. 저도 모은 돈 없는데. IMF때 끔찍했어요.

  • 11. ...
    '14.10.18 9:09 PM (221.142.xxx.110)

    그리고 1번은 절대 아닙니다. 진짜 부자들은 정보력이 있어서 처분 잘 하고 다시 저렴히 사더군요. 돈을 버는 기회로 삼습니다.

  • 12. ㅇㅇㅇ
    '14.10.19 1:57 AM (222.112.xxx.99)

    아 이렇게 단순할수가..... ㅡ.ㅡ;

    이런 논리력 가지고 자신있게 글쓰는 용기에 박수한번 쳐드릴께요..

  • 13. ㅇㅇㅇ
    '14.10.19 1:59 AM (222.112.xxx.99)

    이런건 신통이라 하는게 아니라

    먹통이라 하는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004 이글 읽고 펑펑 울었네요.ㅠ.ㅠ 41 ㅠ.ㅠ 2015/01/12 19,620
455003 안철수 "김영란법 오늘 본회의 반드시 통과해야".. 3 .. 2015/01/12 696
455002 외동아이랑 방학내내 집에만 있으신분 없으시겠죠? 12 저처럼 2015/01/12 3,222
455001 한라봉은 언제사는게 좋은가요? 7 2월??? 2015/01/12 1,923
455000 사주볼때마다 남편복이 없다는데 10 ㅇㅇ 2015/01/12 6,778
454999 [내수강국이 해법] 약골내수, 대한민국의 위기 소비멈춤 2015/01/12 705
454998 청소년 돌출입치아교정 문의,,,병원도 괜찮은데 알려주세요. 4 치아교정 2015/01/12 1,011
454997 고양이한테 홀렸는지 아직도 어지러워요 4 2015/01/12 2,031
454996 주택시장....'신3저'에 빠지다 1 .... 2015/01/12 1,974
454995 선본 남자가 너무 마음에 드는데...연락이 엄써요 ㅜㅜㅜㅜ 15 .. 2015/01/12 6,276
454994 홍콩에서 하루반나절동안 시간이 남는데요... 4 호호호 2015/01/12 1,282
454993 동아리 아이들 '행복 지수' 세계 5위 샬랄라 2015/01/12 1,072
454992 저는 오빠한명 있는데 자매의 우애 이런건 잘 모르겠더라구요. 13 언젠간 2015/01/12 3,443
454991 치과진료기록 엄마가 대신 뗄려면 무슨 서류를 준비해야하나요?? .. 2015/01/12 882
454990 오피스텔 10년된거 수리할일 많은데..처분해야하나요? 4 머리아파 2015/01/12 2,177
454989 저 사실 엄청 큰 고민이 있어요 같은 여자가 불편해요 46 fltkzh.. 2015/01/12 17,593
454988 대한항공, 너네가 바비킴한테 먼저 보상안을 제시해야지!!! 16 이런 덴장 2015/01/12 3,477
454987 부채살로 소고기전 할수 있나요? 1 ? 2015/01/12 995
454986 급해용! 실리트 쓰시는 분들 4 2015/01/12 1,664
454985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서 질소 누출…2명 사망·4명 부상(3보.. 참맛 2015/01/12 896
454984 핸드블랜더와 파인컷- 둘 다 필요할까요? 5 구새댁^^ 2015/01/12 999
454983 갑상선 검사 결과 안들은지 2년 2 자식일이 더.. 2015/01/12 1,998
454982 혼다 어코드 VS 토요타 캠리... 둘 중 국내에서 AS는 어디.. 4 ... 2015/01/12 7,774
454981 외국사는평범한아이.대학보내기고민. 4 조언부탁드려.. 2015/01/12 1,102
454980 완전 피아노 초보자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 도전해도 될까요?.. 6 사과나무 2015/01/12 2,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