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남이 같은 애는 왜 저런 성격이 됐을까요?

기생충 조회수 : 6,887
작성일 : 2014-10-18 15:13:56

이번 주 나혼자 산다 보셨어요?

야외 나들이 갔다가 노래 불러서 김광규가 소고기 세트를 탔거든요.

근데 부모 떨어져 혼자 산다, 어리다 이러면서 고기 세트 낚아채 가네요.

애가 그러는데 그 착한 사람이 어찌 안 주겠어요?

물론 그럴 수 있는데요

강남이 쟤가 은근히 남 뺏겨 먹는데 일가견이 있다 할까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도 남주혁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어서 돈 쓰게 만들어요.

심지어 남주혁 아버지랑 통화하면서도 돈 달라고 애원하더군요.

지금 이모들이랑 친척들에게도 그런 식으로 민폐 끼치고..

물론 어찌 보면 애가 처세술이 좋고 명랑해서 좋다고 볼수도 있지만

저는 예전에 저런 남자 한 명 있었거든요.

남의 물건이 지 거고 남에게 빌붙고 얻어 내는 게 삶이에요.

남에게 옴짝달싹 못하게 돈 쓰게 만들어서 안 쓰면 안 되게 당황스럽게 해요.

그래서 돈 한푼 없어도 옷도 잘 얻어 입고 아무데서나 잘 살고 잘 먹고 하더라구요.

막내거나 사랑을 많이 받아서 뻔뻔해지는 건 아니겠죠?

어쩜 저리 염치 없는 성격이 되는 지 저는 신기해요.

첨엔 너무 잘 생기고 케릭터가 재밌어서 좋았는데 하는 행동 보고 정말 싫어지네요.

IP : 61.79.xxx.5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0.18 3:22 PM (211.237.xxx.35)

    정말 저게 대본이나 캐릭터인지 (예능 대본 짜고치는)
    본인 성격인지 아리까리 해요.
    예전엔 예능보고도 화내고 그래는데.. 나중에 알고보면 대본이라 해서
    허탈했는데
    요즘은 꼭 그런것만도 아닌거 같더라는...

  • 2. ...
    '14.10.18 3:25 PM (125.186.xxx.76)

    사촌동생 돈생겻다고 (3억) 돈달라는거보고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자존심은 별로없는 스타일인가봐요. 주변사람들은 귀찮을거같다는...

  • 3. 진짜요?
    '14.10.18 3:25 PM (115.139.xxx.185)

    성격 진짜 쾌활하고
    때론 눈치없고 내지는 눈치 안보고
    그 정도였는데
    남의꺼 뺏는건 그렇네요
    첨보는 사람에게 통장잔액 보여주면서
    맘약하게 한 후 빼내는거 ㅜㅜ
    그전까진 독특한 캐릭이었는데
    광규씨 고기는 좀 그렇다...

  • 4. 에피
    '14.10.18 3:42 PM (58.237.xxx.168)

    돈 벌었다고 선물 사들고
    육중완, 김광규 방문 에피가 있지 않을까.....

  • 5. 대본
    '14.10.18 3:43 PM (223.62.xxx.115)

    대본이면 작가들 정신 차리길.

  • 6. 어제
    '14.10.18 4:16 PM (180.69.xxx.187)

    불편했어요 보는 내내 프랑스청년도 힘든건 마찬가지인데 모두 강남강남이만 챙기니까 그 프랑스청년 좀 기죽는 것 처럼 보이던데요 그리고 강남이라는 아이 알고보니 아버지가 갑부라면서요 그냥 지 자존심 지키느라
    집에 손 안벌리고 사는 것일 뿐 어젠 좀 아니다 싶었어요
    육중완도 사는 집 보면 아직 피지 못한 상태인데
    단지 어리단 이유로 죄다 그 강남이라는 애한테 몰아주는 건 속이 불편했어요

  • 7. ....
    '14.10.18 4:27 PM (58.224.xxx.27)

    학교... 에서 저도 오 점점 심해지는데 했는데
    나중에 남주혁한테 8만원 주더라구요.장난이였다며..
    남주혁이 머쓱해서 안받으려하니 억지로 찔러 주더라구요
    경우 없는 사람은 아니구나 했어요

  • 8. ..
    '14.10.18 4:28 PM (115.143.xxx.16)

    저는 분위기 몰아가는 전현무가 어찌나 밉던지..왜저래..싶더라는;;; 좀 오바였음-_-

  • 9. 미쉘
    '14.10.18 4:50 PM (178.9.xxx.204) - 삭제된댓글

    어제 나혼자는 안봤지만 학교에선 남주혁에게 8만원 줬어요.
    솔직히 남주혁이 나서서 자기가 사겠다는 것도 같이 낸 게 된 셈이니 그리 얻어먹는 걸로 안 보이던데요.

  • 10. ㄴㄴ
    '14.10.18 5:34 PM (223.62.xxx.48)

    누군가는 강남이가 싫고 누구는 타블로가 싫고 누군가는 무한도전이 싫고 누구는 양재진이 싫고 싫고 싫고싫고싫고 게시판에 싫은 것들만 모이게 되네요 ^

  • 11. ..
    '14.10.19 1:45 AM (211.187.xxx.48)

    구정물 같은 느낌이라 싫던데요. 자기 집에서 하는 행동도 딱 노숙자 필이던데...
    일본 혼혈은 다 그렇게 지저분하게 생겼나 싶었어요... 일본인들이 치열이 엉망인 사람이 많던데.. 물려받았나..
    악담을 너무 해서 미안하지만 TV에서는 가급적 안봤으면 좋겠어요. 행동 하나하나가 다 무책임해보임.

  • 12. 리기
    '14.10.19 2:19 AM (221.156.xxx.199)

    썰전에서 김구라 말하는거보니 이모부가 바이네르? 사업주인거 같던데요 본인집은 더 잘사는거 같구요. 부모님덕 안보고 사려고 노력하는 청년같던데 젊을때 저런거 나쁘지않아보여요. 나혼자산다는 못봤어요

  • 13. 설정도있겠지만
    '14.10.19 11:02 AM (1.232.xxx.116)

    학교...만봤는데 맨첨엔 남주혁 얼굴 정색될때까지 등치다가 나중엔 돈갚는거 보고 그래도 양심있는 젊은이네..싶던데요.
    그리 예의없는 아이같진 않았어요. 그 고기..도 제생각엔 나중엔 그냥 돌려주지 않았을까...싶을정도로
    하지만 이제 매의눈으로 지켜봐야겠어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982 일과 출산 육아의 부담이 커요.. 일과 아이 2014/11/03 366
431981 핸폰 갑자기 뜨거워지는 이유? 4 h.o.t 2014/11/03 1,269
431980 지방 영어학원 강사, 어렵나 보네요. 13 언니 2014/11/03 5,101
431979 남편 핸폰이 꺼져있어요..ㅜ 2 갑자기 2014/11/03 1,116
431978 영등포빅마켓주변 당산동푸르지오근처 반찬가게좀 알려주세요 1 당산동반찬가.. 2014/11/03 1,921
431977 세월호202일) 실종자님들 가족품에 얼른 돌아오시라고 이름 불러.. 14 bluebe.. 2014/11/03 325
431976 정말정말 가여운 신해철.. 22 어휴 2014/11/03 5,773
431975 매실액기스 거품 어찌해야해요? 2 거품 2014/11/03 1,329
431974 다른 동네 목욕탕도? 6 질문있어요 2014/11/03 1,214
431973 남편이 완전 당한 것 같아요. 꼭 읽어 주세요 88 웃겨 2014/11/03 23,931
431972 위밴드 수술이 정말 무서운 거네요 5 1111 2014/11/03 2,755
431971 위축소수술 해놓고 어떻게 그렇게 뻔뻔하게 거짓말을... 1 ... 2014/11/03 1,047
431970 '몸캠'찍는 초등학생 야동 안 보면 잠이 안와요- 엄마들!!! .. 7 엄마들 2014/11/03 5,787
431969 마트에서 앞에서서 지나가는 고객한테 인사하는것 2 .. 2014/11/03 840
431968 피지 생수가 탄산인가요? 일반 생수인가요?? 1 피지 2014/11/03 494
431967 샴푸후 마지막헹굼물로 두피관리하고싶은데요 1 .. 2014/11/03 791
431966 일본대학으로 진학시키신 분 계신가요? 13 혹시 자녀를.. 2014/11/03 3,552
431965 헤어진후 이야기 2 가을 2014/11/03 1,130
431964 근데 왜 마왕 아픈데 혼자 있었을까요? 26 .. 2014/11/03 15,916
431963 여자 직업으로 은행원은 어떤가요? 16 은행원 2014/11/03 10,217
431962 원룸 4 걱정엄마 2014/11/03 659
431961 길냥이들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9 야옹 2014/11/03 785
431960 타바타, 줌바 댄스로 살 빼고나서 종아리 ...문제 3 종아뤼 2014/11/03 2,793
431959 최근에 대학교 교수채용 총장 면접 보신분 계신가요? 13 미미 2014/11/03 8,209
431958 지금 리열스토리 눈에 신해철씨얘기나와요 4 지금 2014/11/03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