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벽시간을 너무 좋아해서 탈이네요.

야행성 조회수 : 1,829
작성일 : 2014-10-18 14:37:47

걱정이에요.

15년정도 아이들 가르치는 일(강사)를 해 왔더니

오후에 일하는 버릇때문에 늦잠은 기본이고

지금도 저녁 6-9시 정도 주 3일 파트타임 강사일 끝내고 나면

새벽 12시 이후 아침 5-6시까지 나만의 조용한 시간이 너무 좋아요.

그때 영화도 보고 다큐나, 드라마, 책도 보고 글도 읽고..

그러다 보니 아침 7시에 잠들어서 12시에 일어나 집안일 조금 하다 또 자요. 피곤하니까..

그리고 다시 저녁 5시쯤 일어나고.. 저녁타임에 일하거나 밀린 집안 일 처리하고..

이러한 패턴이 반복되니 낮에 햇빛 볼 일이 전혀 없어요.

운동도 일주일에 한번 저녁 9시 이후에나 해요.

새벽 시간 점점 줄여야겠다.. 생각하면서도

막상 좋은 볼거리가 생기면 도저히 포기를 못하겠네요.

이러면 몸에 안 좋다는거 알면서도.. 너무 힘드네요.

혹시 저 같은 분 계시나요?

 

참 저 같은 스타일은 가수 송창식씨가 그렇다는건 알고 있는데.. 그분은 건강한거 같더군요.

어쩌다 한번의 운 좋은 케이스겠지요?

IP : 182.226.xxx.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0.18 2:43 PM (211.237.xxx.35)

    저도 새벽을 참 좋아해요.
    특히 동트기 직전에 아주 깊은 밤과 새벽의 경계요..
    근데 전 일찍 자서 일찍 깨는거에요 ㅠ
    저도 한 20년 정도 이 패턴을 유지해왔어요.

  • 2. 저도요
    '14.10.18 2:46 PM (122.37.xxx.51)

    원래 올빼미형인데다, 새벽배달일하고부터 늘 깨어있어요 야식 간단히 하고 3시30분 배달일 나가면서
    별 총총하늘 바라보는게 너무 좋아요 근래엔 4시 라디오 듣는것도 색다르고요
    하늘을 바라보면, 희열감을 느껴요
    일때문에 이러고 사는데 일끝내면 일상으로 돌아가야죠......그때까진 무한 느끼려구요

  • 3. 두분은
    '14.10.18 2:49 PM (182.226.xxx.58)

    그래도 낮에 햇빛을 보시니까..
    건강한 생활을 하시는 것 같아요.
    부지런하신거 같아 부러워요.
    저도 두분처럼만 살면 좋겠는데.. 하던일이 도둑질이라고..
    아이들 학교 마치고 가르치는 일이라 주로 오후에 일이 생기네요.
    새벽의 그 느낌.. 하.. 진짜 포기 못해요.

  • 4.
    '14.10.18 2:51 PM (121.124.xxx.58)

    떨어져있는 직딩 딸아이가 집에오면
    이 좋은 호시절 잠만 자요 ... 좋은 햇볕무시하고
    어쩌겠어요
    그 앞날에 이보다 더멋진 날 많은가보다 하고..

  • 5. 여기가천국
    '14.10.18 3:23 PM (219.240.xxx.9)

    저도 그랬는데 면역력약해지고 살이 잘 찌더라고요
    호르몬도 균형깨진데요

  • 6. 원글님말씀처럼
    '14.10.18 3:47 PM (122.37.xxx.51)

    건강에 나쁘죠

    리듬을 바꾸도록 노력해보세요 일찍 주무시고 새벽4시쯤 깨도 새벽이 주는 풍요로움을 맘껏 느낄수있습니다
    님의 글보면 아예 저녁부터 아침까지 안주무시는건데,,,,,,,,고문?이에요
    바꾸셔야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619 30년전쯤.. 온양에 풍년 만두 집 아시는분 계실까요? 3 온양온천 2014/12/04 1,391
441618 대구 치과추천부탁드려요... 5 ... 2014/12/04 2,216
441617 우울한 요즘 책한권 추천해주세요. 2 주부 2014/12/04 728
441616 기모 추리닝 바지 추천해주새요 .. 2014/12/04 442
441615 중드 앱 2 보보경심 2014/12/04 921
441614 입시철은 입시철인가보네요 5 82져아 2014/12/04 1,102
441613 소개팅남이 저한테 화내요 16 D 2014/12/04 7,201
441612 남의 흰머리가지고 말하는 사람들... 7 짜증나 2014/12/04 2,332
441611 김장의 맛은 배추가 결정하는 거 같습니다 8 이런 2014/12/04 1,648
441610 ‘고용 유연화’ 유럽 사례 꼽지만…최경환이 침묵한 3가지 2 세우실 2014/12/04 687
441609 도레도레 케이크 드셔보신 분 5 있나요? 2014/12/04 1,656
441608 故 신해철 수술 스카이병원장 - 법정관리 신청할 것 9 강원장 2014/12/04 3,063
441607 200만원 한도 내에서 해외여행 3 여행 2014/12/04 2,598
441606 알배기 배추 생으로 먹어도 되는거죠? 4 배추 2014/12/04 2,594
441605 남자분 온화하고부드러운 분들은 2 장미 2014/12/04 1,646
441604 요즘 제가 b티비로 무도 다시보기로 죽 보고있거든요 1 무도빠 2014/12/04 685
441603 이과생(it)취업과 대학원 고민 4 고민중 2014/12/04 1,051
441602 강세훈 파산신청하다는데요. 어떻게 될까요.?? 9 ... 2014/12/04 4,613
441601 모두가 너무 힘들어보여요 3 000 2014/12/04 1,134
441600 작가 김수현의 '사랑과 진실'과 한무숙의 '생인손' 15 패랭이꽃 2014/12/04 3,807
441599 핏 괜찮은 기모청바지 추천 좀 해주세요~ 기모청바지 2014/12/04 1,031
441598 직장에 다니는 두아이 엄마입니다. 이직 고민에 조언 부탁드려요... 15 고민중 2014/12/04 2,091
441597 내피로 입을 수 있는 얇은패딩 없을까요? 4 유니클로말고.. 2014/12/04 1,761
441596 보기로한 당일 잠수타는친구?이런것도 친구라고... 7 ^^ 2014/12/04 2,680
441595 고종의 며느리, 이방자 여사의 책을 읽는데요 9 요새 2014/12/04 3,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