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내놨는데 집이 안나가요ㅠㅠ

로시난테 조회수 : 6,088
작성일 : 2014-10-18 13:14:47
집 내놨다고 정리정돈에 청소 깨끗하게 반짝반짝하게 닦고
신발장에 가위 빗자루 거꾸로 해서 넣어놓고
십원짜리 다보탑 보이게 쌓아놓고. 저 카톨릭인데 미신도 마다않는. 안습ㅠㅠ

집보고 간 사람 세명인데 다들 집 좋다 깨끗하다 칭찬만 잔뜩하고 그중에 하나는 진짜 계약할거 같았는데 안함;;
집이 로얄동 최상층 복층에 구조가 좋거든요 가격도 시세 맞춰서 부동산에 네고 가능하다고 얘기도 해놓고.
다들 구경만 하러 온 사람들인지 진짜 주인은 언제 나타나는지 흑흑
우리집이 저를 사랑해서 안놓아주나봐요

주말인데 아무도 집보러 안와서 좌절중입니다ㅠㅠ
뭔가 확실한 비법 좀 알려주시와용~

IP : 1.228.xxx.19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네가
    '14.10.18 1:16 PM (211.209.xxx.27)

    어딘데요?
    여러군데 내 놓으시고요.

  • 2. 로시난테
    '14.10.18 1:18 PM (1.228.xxx.196)

    지방이에요. 호두과자의 고장ㅋ
    매물이 많아서 그런가ㅠㅠ
    부동산은 다섯군데 내 놓았어요

  • 3. 천안이구나
    '14.10.18 1:22 PM (80.84.xxx.59)

    천안 미분양들 많지 않아요?

  • 4. ....
    '14.10.18 1:26 PM (2.49.xxx.80)

    학화 호두과자 먹고싶네요~~~
    부모님 내려가 사시는데...
    매물 엄청 많다고 그러시던데요.
    미분양도 많고....
    반짝반짝 청소해놓고 집보러 오면 프레젠테이션 해야하고
    신경 많이 쓰이시겠어요 ㅠ

  • 5. 원래
    '14.10.18 1:33 PM (119.94.xxx.104)

    집이란게 주인이 따로 있어요.

    반짝 반짝 청소해도 안나가다가
    포기하고 지쳐 될대로 되라고 흐트러놓고 살면
    그때 산다고 주인 나오기도 합니다.ㅎㅎ

  • 6. ......
    '14.10.18 1:54 PM (121.136.xxx.27)

    집이란 게 임자가 따로 있다는 게 맞는 말이예요.
    1년만에 겨우 집 팔았는데...안방 문 옆 벽에 금이 가 있었는데..모든 사람이 그걸 지적하더라고요.
    도저히 안되서 부분도배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인터넷에 띠벽지를 주문했는데...
    띠벽지가 배송중인데 ...누가 와서 보고는 바로 계약...

  • 7.
    '14.10.18 2:23 PM (119.202.xxx.88)

    시세보다 천만원 싸게 내놔야 빨리 팔리더군요

  • 8. jjiing
    '14.10.18 4:03 PM (182.172.xxx.59)


    믿거나 말거나 1.
    말 그림 걸어놓이면 금방 나간데요.
    2. 82쿡 팁
    보리차를 끓여 보리차 향을 내래요~^^

  • 9. 사랑79
    '14.10.18 4:50 PM (210.99.xxx.12)

    부동산에 협의 가능하다고 얘기해두고 깎아주면 계약하겠다는 사람 나타나면 천만원 깎아주세요

  • 10. ,,,
    '14.10.18 4:55 PM (203.229.xxx.62)

    급하시면 시세보다 500이라도 싸게 파시고요.
    아니면 느긋하게 기다리세요.
    좋은 조건이면 언젠가는 매매 돼요.

  • 11. ..
    '14.10.18 5:56 PM (221.159.xxx.111)

    전 세입자가 살고 있어서 급하게 천만원 싸게 내놨더니 바로 사가더군요..전세만기가 다 되어가서 급하게 판 경우고 제가 살고 있었다면 느긋하게 팔았을겁니다.
    부동산에 신경써서 팔아주면 복비를 2배 준다고 해보세요..아주 혈안이 되서 잘 팔겁니다^^

  • 12. 하이
    '14.10.18 8:53 PM (220.76.xxx.23)

    집안현관문 머리위에 비닐에 님팬티넣어서
    태이프로 붙여놓아요 그러면 무엇인지 아무도 몰라요
    빗자리는 뒷배란다에 치우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403 우리 오빠 왜 이럴까요? 43 짜증 2014/11/30 17,456
440402 신해철 죽음 다룬 그것이 알고 싶다.... 의사협회 참 너무하네.. 2 별아저씨 2014/11/30 2,350
440401 한선화 이뻐요, 화려하진 않아도, 눈 큰 전지현느낌 ? 19 ........ 2014/11/30 5,560
440400 회사에서 뽑을때는 한석율 같은 사람 꺼릴거 같은데요? 5 .. 2014/11/30 1,956
440399 김광석 자살 타살 진짜 이상하네요. 9 가늘고길게 2014/11/30 23,447
440398 제 옷 고민도 들어주세요 2 또 옷고민 2014/11/30 795
440397 단 하루 오늘밖에 못산다면? 7 토리 2014/11/30 1,254
440396 무지개를 봤어요. 2 시벨의일요일.. 2014/11/30 482
440395 아기세탁기요..마루에 설치가능한가요. 4 날개 2014/11/30 870
440394 직구 중 좀 비싼 브랜드의 옷 구두 등을 원하신다면 22 직구 2014/11/30 4,063
440393 프랑스 파리 왕복 비행기 티켓이 33만3천원(유류세 포함) 4 대박 2014/11/30 3,996
440392 무지개같은 박근혜.jpg 1 참맛 2014/11/30 2,182
440391 미생 한석률 3000대 1의 경쟁률 이었다네요.. 6 ... 2014/11/30 5,156
440390 직장 동료 가 저에게 호감이 잇는거 같아요 11 워킹맘 2014/11/30 6,338
440389 맹장과 담낭은 없어도 전혀 지장없나요? 10 2014/11/30 7,718
440388 남편 건강검진 결과 빈혈이래요 5 빈혈 2014/11/30 1,871
440387 부산대병원 설문조사? 1 ^^ 2014/11/30 547
440386 성폭행 거부한 10대소녀 산채로 불태워 ‘충격’ 9 참맛 2014/11/30 13,683
440385 나라별 지도가 비교적 자세히 나와있는 사회과 부도책 뭐가 있을까.. 1 참나 2014/11/30 379
440384 알타리무와 콜라비 같이 김치 해도 될까요? 3 혹시 2014/11/30 706
440383 시할머니,,, 9 오이런 2014/11/30 2,501
440382 단감 파는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8 수뽀리맘 2014/11/30 899
440381 요리하는데 에너지가 너무많이 소모되요...ㅠ 15 ㅡㅡ 2014/11/30 3,758
440380 엄마와 나 2 이벤트용 추.. 2014/11/30 898
440379 因果應報] "거시기"와 환관정치. 거시기 2014/11/30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