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AFP, 세월호 참사 이후 6개월 희생자 가족들의 고통 보도

홍길순네 조회수 : 574
작성일 : 2014-10-18 03:28:48

http://thenewspro.org/?p=8184

AFP, 세월호 참사 이후 6개월 희생자 가족들의 고통 보도
– 아직도 회수되지 못한 10구의 시신들 수습 전에는 배 인양 불가
– 유족들, 안전한 사회를 목표로 하는 전면적 수사 원해

채널뉴스아시아가 10월 15일 AFP기사를 받아 세월호 참사 이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고통을 받고 있는 가족들의 소식을 세월호 참사에서 희생된 두 학생의 아버지들의 삶과 말을 통해 생생하게 전했다.

마지막 시신이 수습된 7월18일과 그 전의 6월 18일 포함 지난 4개월간 겨우 두 시신만이 수습됐고 지금까지 아직 수습되지 못한 10명의 시신을 찾기 위해 계속적으로 작업을 하고 있으며 작업에 관한 매일의 새로운 기록들이 이메일로 유족들에게 보고되는 상황을 전하며, 정부는 가족들의 동의 없이는 작업을 끝내지 않고 계속할 것이라는 중앙재해대책본부의 김상인씨의 말을 인용해 보도하고 있다.

참사에서 딸을 잃은 철강노동자인 허홍환씨와 그의 일과를 소개하며 참사 당일 진도에 급히 달려가 아직도 그것에서 야영을 하고 있는 허 씨가 딸아이의 시신이 수습되기만을 희망하며 일상을 보내고 있고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고 기사는 전한다.

AFP는 또한 세월호 참사와 그로 인해 수많은 어린 생명을 잃은 것은 “나라 전체를 비탄에 빠뜨린 깊은 충격”이었으며 “아시아 4위의 경제 대국이 어떤 상태에 와 있는지 그리고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들을 제기”해준다고 말하며, 또한 “그 비극이 거의 전적으로 인재, 즉 불법적 재설계, 화물 과다적재, 경험이 부족한 승무원, 사업자와 국가 규제자 사이의 비정상적인 결속 등의 결과였다는 것이 분명해지면서 슬픔은 신속하게 분노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AFP는 광화문에서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단식에 참여하고 있는 희생자 가족들이 “정당들은 자신들의 정치적인 이해관계를 위해 참사를 이용하려고 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자기들이 원하는 것은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전면적인 수사”라고 말했다고 전하며 아직도 돌아오지 않은 아이들의 시신이 회수되기 전에는 배를 절대로 인양할 수 없다는 이들의 단호한 입장을 보도하는 것을 끝으로 기사를 마무리하고 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채널뉴스아시아의 AFP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1044Gtm

 

Anger, anguish six months after South Korea ferry disaster한국 세월호 참사 6개월 후 분노와 고통

 

IP : 209.58.xxx.1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지조아
    '14.10.18 7:25 AM (121.130.xxx.101)

    이 또한 점점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지고 있으니 그저 슬픈따름입니다

  • 2. 정말
    '14.10.18 8:16 AM (183.99.xxx.190)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아픈 유족들의 한을 꼭 풀어줘야 돼요.
    날씨가 추워지니,시간이 셀 수 없을 만큼 흐르니
    잊혀지려하는데 정말 잊어서는 안 돼요.

  • 3. ...
    '14.10.18 9:38 AM (74.101.xxx.22)

    왜 늘 이런 기사들은 내게는 허전할까?
    기사 안에 나열된 것들 중에 진짜 정답이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027 눈물이 더 나네요 3 잠못드는밤 2014/10/28 580
430026 그의 죽음이 내 가까운 친구 지인을 잃은 것처럼 슬픈건 8 허무하게 보.. 2014/10/28 2,003
430025 요절이라는 단어는 보통 몇살까지 보통 쓰나요..?? 2 .. 2014/10/28 2,168
430024 내 젊은 날의 추억을 도둑 맞은 느낌... 5 ..... 2014/10/28 1,062
430023 미치겠네요, 진짜 1 아니라고해 2014/10/28 993
430022 잘가요/쉬크했던 마왕..그동안 찌질해서 미안했어요 3 2014/10/28 1,254
430021 2002년 노짱과 마왕. 3 waterl.. 2014/10/28 1,799
430020 마왕...불꽃같은 삶이네요 3 YHSMOM.. 2014/10/28 2,519
430019 마왕 안녕 잘가 6 안녕 2014/10/28 973
430018 바보같이, 난 그가 일어날 거라 믿고 있었어요. 4 ... 2014/10/28 876
430017 유년기때 사진. 그리고 최근까지 잘정리되어있는 인터뷰네요 4 그의 인생을.. 2014/10/28 2,329
430016 故노무현 추모콘서트 故신해철 - 그대에게 4 ... 2014/10/28 1,807
430015 이제 20년 전 노래라니... 2014/10/28 588
430014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16 고민입니다 .. 2014/10/28 2,524
430013 신해철의 '무한궤도' 1988 MBC 대학가요제 - 그대에게 9 대학가요제 2014/10/28 1,713
430012 해철님 마지막 방송 2 ... 2014/10/28 1,344
430011 이런 경우는 처음이고 앞으로도 없을듯해요 3 진정한 영웅.. 2014/10/28 1,213
430010 친구가 저한테 의지를 많이 하지만 부담스러워요 4 ... 2014/10/28 1,717
430009 미친듯이 슬프다... 7 얄리 2014/10/28 1,326
430008 지난여름 마왕이 배캠대타디줴이했던거듣고있어요 3 음악캠프 2014/10/28 1,261
430007 노무현 대통령 돌아가신 이후로 4 인생무상 2014/10/28 1,441
430006 리부트 마이셀프 ㅡ 아따 뮤비 보시죠 1 음악만은 비.. 2014/10/28 577
430005 해철님 가시는길 꽃이라도 바치고싶은데.. 19 깨비 2014/10/28 2,991
430004 교정끝나고 충치진단 꼭 받아야하나요?? 1 .. 2014/10/28 862
430003 고마워요 잘가요 2 위로 2014/10/28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