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체 왜 이럴까요.

아놔.. 조회수 : 1,267
작성일 : 2014-10-18 02:25:16
직장생활 시작한지 며칠 안되는데요. 같은 직급이지만 먼저 들어와서 연차가 있는 사람이 있는데, 회식자리에서 제 신상을 털려고 하는데 정말 꼴보기싫었어요.
대학, 대학원, 전공 나이 애인유무부터 시작해서 정말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사생활꼬치꼬치 캐묻는데 정말 싫더라구요. 다른 분들 동료분들이 나중에 말릴 정도로 질문도 묘하게 꼬여있고-제가 들어가자마자 큰 프로젝트를 맏게 된 것이 이유인지...그냥 만만해서인지...
오늘도 회의하는데 괜히 저한테 뭘 더 시키려고 안달이 나서 이것저것 아는 척하는데...진짜 표정관리 안되서 노트만 봤어요. 그런다고 제가 뭐 당하고 그런 성격은 아닌데, 좀 익숙해지고 자리잡으면 입을 김치로 때려줄까 상상해봅니다....
IP : 220.76.xxx.2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as
    '14.10.18 2:26 AM (122.71.xxx.34)

    사회생활 힘들겠네요

  • 2. ..
    '14.10.18 2:30 AM (112.158.xxx.118)

    회의 자리에서야 연차가 있으니 들이받기는 이르겠지만
    사석에서 신상 터는 건 충분히 바보만들며 그치게 할 수 있는 일이니
    다음엔 사후에 억울해 마시고 꼭 그 입 막으시길 바랄게요 ㅎㅎ
    저는 세게 하는 편인데
    님은 부드럽게 하시려면 "어머 뭐가 그렇게 궁금하세요. 소개팅이라도 해 주시려고요?" 로 시작해
    "금 선배는 이상형이 어떻게 되시는데요? / 선배는 어떤 기준으로 고르셨어요?" 로 바로 가는 등..

  • 3. 이해 못하시나보다
    '14.10.18 2:31 AM (220.76.xxx.230)

    이해 못하시나본데,정도가 좀 심한 편이어서요. 원래 남의 사생활에 관심갖는 종자들은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세상엔 그런 사람도 있고 안그런 사람도 있죠. 그 사람은 좀 심한 수준이었어요. 그분 평이 너무 안좋기도 하고, 같은 직급 동료들이 따로 모여서 식사하면서 까는 수준이에요-이해가 가시나요?

  • 4. 네 그러려구요
    '14.10.18 2:31 AM (220.76.xxx.230)

    맞아요 그게 정답이지 싶습니다.

  • 5. ㅅㅅ
    '14.10.18 2:46 AM (182.210.xxx.128)

    ㅎㅎ 김치로 입을.....
    그 날이 곧 오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김치로 그 밉상 인간 입 때리고 후기도 올려 주세효~~

  • 6. 1111
    '14.10.18 7:01 AM (218.147.xxx.56)

    그럼 XX 씨는 대입시험 몇점 맞았어요? 혼자 살아요? 애들 반에서 몇등해요? 이렇게 물어봐요.. ㅋㅋ 그리고 다시 그쪽에서 물어보거들랑 옆에 보고 쌩까요.. 걍 대놓고 무시하는거져

  • 7. ...
    '14.10.18 9:03 AM (39.112.xxx.144)

    다음에 또 그러면
    면전에 눈을 지긋이 바라보며 싱긋이 웃어주고 생까세요
    노트만 바라보면 그런 인간은 더 그러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812 너무 한심하네요 9 나 자신 2014/11/10 1,458
434811 이십년 넘게 계속 똑같은 꿈을 꾸고 있어요 5 @@ 2014/11/10 1,520
434810 지방으로 발령나신분들 수도권이랑 삶의 만족도 차이 있으신가요? 2 ㄴㄴ 2014/11/10 1,979
434809 15만원이란 금액이 많이 어정쩡 한가요? 17 00 2014/11/10 8,389
434808 희생 강요하는 '열정 페이(열정 있으니 적은 월급은 감수하라)'.. 1 세우실 2014/11/10 678
434807 내일모레 창덕궁에 단풍구경가도 늦지 않을까요? 3 민트초코 2014/11/10 1,064
434806 교통사고로 병원입원시 회사에선 무급휴가가 되는건가요? 13 궁금 2014/11/10 10,750
434805 친구 딸이 국제변호사 12 친구 2014/11/10 6,011
434804 하루를 꽉 차게 보내는 느낌은 어떤건가요? 1 꽉찬 하루 2014/11/10 687
434803 친구딸이 재수생인데 수능선물로.. 3 기프티콘 2014/11/10 2,266
434802 짜지 않은 치즈 추천해 주세요 2 짜지않은치즈.. 2014/11/10 1,355
434801 겁진짜 많고 참을성없는데 자연분만 하신분있나요?? 22 ㅜㅜ 2014/11/10 2,763
434800 나만의정리비법 4 치즈생쥐 2014/11/10 2,993
434799 식당종업원들을 볶는 사람 11 식당에서 2014/11/10 1,981
434798 회사 팀장 때문에 열 받네요 5 ... 2014/11/10 1,329
434797 윤상씨 음악 멋지네요!! 5 coralp.. 2014/11/10 1,338
434796 한번 해먹은 피클국물 재활용해도 되나요? 1 날개 2014/11/10 941
434795 선배님들~ 두 직장중 어디가 나을까요! 8 이야루 2014/11/10 935
434794 과외 그만할껀데 일주일후 시험이면 4 하던 공부는.. 2014/11/10 1,249
434793 얘는 외탁만 했네 9 외탁 2014/11/10 2,661
434792 샌프란시스코에서 겨울코트에 부츠같은거 신을일은 없는거죠?(벤쿠버.. 9 ㅇㅇ 2014/11/10 2,089
434791 섬유유연제 아직도 쓰세요? 8 구연산 2014/11/10 7,396
434790 중2 여자아이 머리가 너무 많이 빠져요. 4 걱정 2014/11/10 1,664
434789 나에게 하는 선물입니다.. 라운지체어 선물 2014/11/10 1,127
434788 집을안치우는 사람 심리왜일까요 61 옆집 2014/11/10 29,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