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체 왜 이럴까요.

아놔.. 조회수 : 1,213
작성일 : 2014-10-18 02:25:16
직장생활 시작한지 며칠 안되는데요. 같은 직급이지만 먼저 들어와서 연차가 있는 사람이 있는데, 회식자리에서 제 신상을 털려고 하는데 정말 꼴보기싫었어요.
대학, 대학원, 전공 나이 애인유무부터 시작해서 정말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사생활꼬치꼬치 캐묻는데 정말 싫더라구요. 다른 분들 동료분들이 나중에 말릴 정도로 질문도 묘하게 꼬여있고-제가 들어가자마자 큰 프로젝트를 맏게 된 것이 이유인지...그냥 만만해서인지...
오늘도 회의하는데 괜히 저한테 뭘 더 시키려고 안달이 나서 이것저것 아는 척하는데...진짜 표정관리 안되서 노트만 봤어요. 그런다고 제가 뭐 당하고 그런 성격은 아닌데, 좀 익숙해지고 자리잡으면 입을 김치로 때려줄까 상상해봅니다....
IP : 220.76.xxx.2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as
    '14.10.18 2:26 AM (122.71.xxx.34)

    사회생활 힘들겠네요

  • 2. ..
    '14.10.18 2:30 AM (112.158.xxx.118)

    회의 자리에서야 연차가 있으니 들이받기는 이르겠지만
    사석에서 신상 터는 건 충분히 바보만들며 그치게 할 수 있는 일이니
    다음엔 사후에 억울해 마시고 꼭 그 입 막으시길 바랄게요 ㅎㅎ
    저는 세게 하는 편인데
    님은 부드럽게 하시려면 "어머 뭐가 그렇게 궁금하세요. 소개팅이라도 해 주시려고요?" 로 시작해
    "금 선배는 이상형이 어떻게 되시는데요? / 선배는 어떤 기준으로 고르셨어요?" 로 바로 가는 등..

  • 3. 이해 못하시나보다
    '14.10.18 2:31 AM (220.76.xxx.230)

    이해 못하시나본데,정도가 좀 심한 편이어서요. 원래 남의 사생활에 관심갖는 종자들은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세상엔 그런 사람도 있고 안그런 사람도 있죠. 그 사람은 좀 심한 수준이었어요. 그분 평이 너무 안좋기도 하고, 같은 직급 동료들이 따로 모여서 식사하면서 까는 수준이에요-이해가 가시나요?

  • 4. 네 그러려구요
    '14.10.18 2:31 AM (220.76.xxx.230)

    맞아요 그게 정답이지 싶습니다.

  • 5. ㅅㅅ
    '14.10.18 2:46 AM (182.210.xxx.128)

    ㅎㅎ 김치로 입을.....
    그 날이 곧 오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김치로 그 밉상 인간 입 때리고 후기도 올려 주세효~~

  • 6. 1111
    '14.10.18 7:01 AM (218.147.xxx.56)

    그럼 XX 씨는 대입시험 몇점 맞았어요? 혼자 살아요? 애들 반에서 몇등해요? 이렇게 물어봐요.. ㅋㅋ 그리고 다시 그쪽에서 물어보거들랑 옆에 보고 쌩까요.. 걍 대놓고 무시하는거져

  • 7. ...
    '14.10.18 9:03 AM (39.112.xxx.144)

    다음에 또 그러면
    면전에 눈을 지긋이 바라보며 싱긋이 웃어주고 생까세요
    노트만 바라보면 그런 인간은 더 그러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992 DKNY 싱글노처자들 컴온 11 싱글이 2014/11/28 1,174
439991 오늘 초6담임쌤이 교원평가 결과를 펼쳐놓고 읽어가며 누가썼는지 .. 13 2014/11/28 4,496
439990 카스테라가 자꾸 가라앉아요 4 계란이 아까.. 2014/11/28 3,537
439989 유리창에 뽁뽁이요 7 난방 2014/11/28 2,110
439988 벤타같은에어워셔 쓰는 분 진정 없나요? 15 답변부탁해요.. 2014/11/28 2,318
439987 제자리병 환자가 길치 탈출 비결도 풀겠습니다~~~~ 24 ㅎㅎ 2014/11/28 3,248
439986 한석율 좋아요 46 Mmmm 2014/11/28 9,567
439985 남편이 방금 지갑을 잃어버렸대요 1 속상해 2014/11/28 1,105
439984 고추장제육볶음 간단한 요리법 알려주세요.. 3 제육볶음 2014/11/28 1,401
439983 유연성 없는 제가 발레 계속 배우면 나아질까요? 1 gg 2014/11/28 1,573
439982 강습중 1 테니스 2014/11/28 291
439981 미국 바지 사이즈 좀 가르쳐주실래요? 2014/11/28 3,476
439980 안영이 혼나는데 제가 혼나는 것 처럼 민망하고 속상하고...^^.. 6 미생 2014/11/28 2,633
439979 자식 차별하고 애물단지 같이 여겼던 부모는 6 ㅇㅇ 2014/11/28 2,502
439978 캐시미어 스웨터는 어디로 가면 좋은 가격에 살 수 있나요? 제평.. 18 dd 2014/11/28 6,080
439977 어제 신경 안정세 먹고 7시간 잤어요 12 2014/11/28 868
439976 30대인데 결혼생각 별로 없는 분들 계세요? 3 ... 2014/11/28 1,800
439975 왜 아시안은 젓가락을 쓰게 되었을까요? 5 .. 2014/11/28 1,901
439974 모니터 보호필름 좋나요?? rrr 2014/11/28 348
439973 초1영어학원 ~~ ... 2014/11/28 590
439972 시댁에는 용돈 안보내고 처가댁에만 용돈가는 걸 2년간 몰랐다는 .. 85 ... 2014/11/28 14,062
439971 세월호를 통해 본 한국현대사 - 한홍구 교수 강연중이네요 생방송 2014/11/28 500
439970 드롱기컨벡션 오븐 쓰시는분 계시면... 1 오븐 2014/11/28 933
439969 전자사전하나 추천해주세요. 1 wj 2014/11/28 462
439968 존중받고 싶고 존중해주고 픈데요 2014/11/28 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