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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판소리 가사가 왜 이렇죠? 여보게, 장모~

.... 조회수 : 1,546
작성일 : 2014-10-17 23:39:15

TV에서 판소리를 하는데..

아마 춘향전의 한 대목인 것 같아요. 춘향이, 이몽룡이 나오는 것 을 보니..

그런데 이몽룡이 춘향모더러 여보게 장모, 장모 자네가 날 몰라 봐?

이렇게 부르네요.  어찌된 노릇이죠?

IP : 180.228.xxx.1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인에어
    '14.10.17 11:42 PM (39.7.xxx.242)

    이몽룡은 양반이고 춘향이 엄마는 기생. 즉 천민이었잖아요. 당시는 계급사회였구요.
    가족관계보다 계급이 우선이었던 거죠.

  • 2.
    '14.10.18 3:01 AM (182.226.xxx.8)

    이 나라가 싫다,
    이 사람들이 싫다.

  • 3. 기생...
    '14.10.18 8:50 AM (218.234.xxx.94)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춘향이가 기생(퇴기) 딸 아니었나요?
    당시 신분 사회에서 어마무지한 차이죠..
    그러니 변사또가 춘향이한테 수청 안든다고 옥살이시키고 곤장치고 그랬죠..
    (기생 딸이니 그랬죠. 여염집 딸이면 있을 수도 없는 일을..)

  • 4. 양반 자제
    '14.10.18 12:18 PM (1.252.xxx.161) - 삭제된댓글

    니까요. 상 상놈인 장모보고 반존대하는거죠

  • 5. 몇년전에
    '14.10.18 6:30 PM (121.166.xxx.25)

    조선일보에 나온 칼럼, 엔시소프트의 김택진이 쓴 글 보니 장인이 장모가, 이런 표현이 있어 기분나쁘더라구요(윤송이씨의 친정부모겠죠)

    요즘 남자들중에도 아내의 부모님을 낮춰부르는 못된 애들이 참 있더라구요

    여자집이 자기급보다 높으면 말 달라지겠죠만...제가 아는 치과의사는 대사(외교관)였던 장인 있는데, 평소 성격은 시니컬 함에도 이번주에 장인어른 댁에 간다...이런 표현 잘 쓰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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