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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185일) 실종자님들..겨울 되기 전에 꼭 가족품에 안겼다 가주세요..

bluebell 조회수 : 530
작성일 : 2014-10-17 22:45:54

우선..오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의식을 해서인가요? 유달리 사건,사고가 많은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면서..세상이 변할때가 되었다고 절규하는 것은 아닐까...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어제 댓글 다신 호야맘님처럼...내 가족이 아직도 저 차디찬 바닷속에 있다면 저도 살수 없을것 같아요..

..그래도  살갗 뜯겨진 몸이나마..뼈조각 이나마 만저 보고 싶어서 겨우 겨우 견디실 실종자님들의

마음 헤아릴 수도 없네요...

그저 오늘도 우리 회원분들과 실종자의 이름을 안타깝게 부르며 어서 돌아와 달라고 애원하고..

하늘에 바람에 바다에 잠수사님들에게 빌 뿐입니다...

 

열분의 실종자님...그리고 이름모를 실종자님들이 계시면...어서 가족 품에 꼭 안겼다 편히 쉬기길...빕니다..

IP : 112.161.xxx.6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bell
    '14.10.17 10:54 PM (112.161.xxx.65)

    25일...능곡역에서는 3-6시에 청년,청소년들이 서명및 세월호 팔찌 체험전을 합니다.
    저도 지원을 나가려구요.
    29일,7시에는 덕양구청에서 유가족분들을 모시고,세월호 간담회를 합니다.
    유가족 지원을 위한 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해 주시는 분께는 세월호 목걸이(기존보다 고급사양)와 팔찌,뺏지를 기념품으로 드릴 예정입니다.
    일정과 거리가 허락하시는 분들은 같이해주세요.

    저는 11월1일..세월호 200일에 82 바자회 자원 봉사를 할까..고민하다가..그건 다른 분들께 맡기도
    저희 지역에서 팽목항 방문하는 것을 추진해 보려고 합니다..
    같이 가실 분들이 계시면..광화문이나 안산에서 가는 방법을 알게 되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의 이 부름이.. 이 행동들이 부디 세월호 실종자분들이 돌아오시게 되는 것에..그리고 제대로 된 진상규명을 통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그리고..오늘도 함께 하시는 분들..때문에 힘이되고..고맙습니다..

  • 2. ...
    '14.10.17 11:04 PM (121.150.xxx.240)

    하루하루 날이 차가워져가서 더 맘이 아프네요
    차디찬 바다속에서 외롭게 힘드셨을 남은 분들...
    어서어서 따듯한 세상으로 나오셔요ㅠ
    간절히 바랍니다 간절히...

  • 3. ....
    '14.10.17 11:21 PM (175.223.xxx.78)

    부디 돌아오시길 ~

  • 4. ......
    '14.10.17 11:22 PM (211.177.xxx.215)

    이영숙님

    권재근님

    혁규야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영인아

    현철아

    지현아

    다윤아

    은화야

    아직 밝혀지지 않은 실종자분들


    추운 그곳에서 어서 나오세요

    따뜻한 가족품에 한번만.. 딱 한번만 안겨보고 가세요

    미안합니다


    오늘 황망하게 떠난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 5. 브낰
    '14.10.17 11:27 PM (74.76.xxx.95)

    얼른 돌아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수색 아직 안한 곳에 고이 계셔서, 수색 마치지 전에 다들 올라오시길 진심으로 바래요.

  • 6. ...
    '14.10.17 11:40 PM (211.202.xxx.116)

    오늘도 바랍니다.
    지현아, 은화야, 다윤아, 영인아, 현철아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가족품으로 더 추워지기 전에 돌아오세요...

    오늘 사고로 목숨을 잃으신 분들 삼가 명복을 빕니다.
    다치신 분들 어서 낫기를 바랍니다.

    bluebell님 29일 꼭 기억하고 있을께요. 고맙습니다.

  • 7. 호수
    '14.10.17 11:50 PM (182.211.xxx.30)

    열분 모두 올라오시는 그날까지 기억하고 기다리겠습니다

    지현아 영인아 다윤아 현철아 영인아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가족분들 기다리시는 이곳으로 어서 올라오세요

  • 8. 모두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14.10.17 11:51 PM (182.213.xxx.126)

    따뜻한 가족 품으로 돌아와 주십시오.
    바람이 찹니다.
    잊지 않고 기다릴게요.
    미안합니다.

  • 9. bluebell
    '14.10.18 12:35 AM (112.161.xxx.65)

    이름모를 실종자님들 계시면..돌아와주세요 ..
    이영숙님!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아드님 과 당신에게 가장 소중안 가족들을 만나고 가주세요..
    권재근님과 어린 혁규야 .!
    가족에게 돌아와주세요..지연이가 얼굴 잊겠어요..

    휴우..
    은화야 ..다윤아..지현아..현철아..영인아..
    도대체 어떻게 해야 너희들이 가족 품으로 돌아올 수 있는지..어디에 있는 거니..꿈에라도 나타나 알려줘..
    그곳에서 벗어나자,응? 엄마,아빠 품에 안겼다 가야지..

    부디 모든 실종자님들의 돌아오시는 날이 내일이,모레가 되기를..겨울 전이 되기를..기도합니다..

  • 10. asd8
    '14.10.18 12:40 AM (175.195.xxx.86)

    오늘 판교에서 사고로 인해 사망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들께도 위로를 전하고 싶네요.

    세월호 참사가 기초가 되어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특별법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함을 다시 절감합니다.

    안전의식도 제도적으로 특별법이 만들어져 강력한 영향력이 발생되기 전까지는 세월호 참사 이전으로 돌아가는데 긴 시간이 필요치 않습니다. 이것이 법이 제정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안타까움이 더하는 밤입니다. 막고 예방할 수 있는 죽음들이었는데 ... 어째서 되풀이 할수 밖에 없는지 되묻지 않을수 없습니다.

    가족을 잃고 가슴 쓸어내리며 고통스러운 분들과 아픈 마음을 나누고 싶습니다.
    먼저 가신이의 명복을 빌고 실종자님들을 반드시 뵙고자 머리숙여 108번의 절을 올립니다.
    돌아오세요~~ 오늘은 너무도 춥습니다. 그러니 올라와주시길 빕니다.

  • 11. 닥아웃
    '14.10.18 12:47 AM (118.219.xxx.146)

    유난히 이 닥대가리 이후에 사고가 연이은 건 우연이 아니지요. ㅠㅠ

    돌아오세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전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2. 콩콩이큰언니
    '14.10.18 2:55 AM (219.255.xxx.208)

    오늘 제가 좀 늦었네요.
    저와 비슷한 마음을 가진 친구들을 만나서, 한참 얘기를 하다 왔는데...
    그나마 제 친구들은 저와 같은 마음이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에 들어와 멍하니 세시간을 넘게 보내고 나니....오늘 꼭 해야 하는 일을 안했더라고요.
    블루벨님의 글을 찾아 불러보는 것......이것은 매일 매일 해야만 하는 일이 되었네요.
    그런데......그만 하고 싶어요...
    모두 돌아오셔서 그만하고 싶어요...
    매일 매일 너무 가슴 아파요..

    부디 더 추워지기 전에 돌아와 주세요.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있습니다.
    얼마나 더 오래 기다려야 하나요...하루라도 빨리 돌아오세요.
    기다리는 가족들을 생각해서라도 제발 돌아들 오세요.
    오늘도 기다리고 또 기다립니다...내일도 또 기다리고 기다릴 겁니다.
    어서 오세요...모두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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