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자녀와 학부모

교사입니다 조회수 : 1,373
작성일 : 2014-10-17 21:35:01

전 교사입니다

어제 제 옆반 얘기 입니다. 어제 아침자습시간에 학생이 등교를 하지 않아서 담임 선생님은 전화를 하였답니다

그런데 학생이 전화를 받지 않았답니다 집도 어머님 핸드폰도 아버님도 가족 모두 전화를 받지 않았답니다

담임은 무슨일인가 걱정이 되어 안절부절  서너번 더 전화 하고 문자도 남겼지만 답장은 없고 오늘 아침에 연락이 안되면 신고 할까 했는데 학생이 등교 하였습니다

평상시에도 학생이 좀 말썽을 많이 피운 학생인데 어제 어머님과 아침에 싸우고 방으로 들어가 나오지 않고 어머님은 그대로 직장으로 그리고 밤에 아버님이 학생에게 학교 다닐거면 내일 등교 하는게 좋겠다고 말씀하시며 타일러 오늘 등교 했다고 담임 선생님께 보고 하더라는데 학생은 어려서 그렇다 이해가 되지만 부모님은 이해가 가지 않네요

아무리 아들에게 화가 많이 나도 선생님 전화를 받지도 않고 문자에도 답장이 없고 나이가 50대여서 이해를 못하는 걸까요 요즘은 이상한 일도 많은데 걱정하는거 당연 할 것같은데

그런일 있으면 바로 신고 하라고 조언했는데 오지랖일까요? 이런 학생과 학부부모님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님 결석해도 연락 하지  않아야 할까요?

IP : 182.224.xxx.1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7 9:52 PM (138.229.xxx.121)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으나 ..
    같은 또래 아이를 둔 엄마 입장에선 제 아이를 위해 담임 선생님 께 까지 나쁜 선입견 을 줄까 ...
    자세한 제 아이의 문제를 말하고 싶진 않을까 합니다
    제 아이를 위해선 너무 자세한 설명은 필요치 않네요.
    경험상.

  • 2. ㅇㅇ
    '14.10.17 9:53 PM (175.192.xxx.234)

    부모님의 태도가 납득이 되진 않네요 ㅜ
    그렇다고 선생님까지 연락을 하지않고 둔다는것은 아닌것같고요.
    문자나 전화로 선생님의 의사표시나 당부는 하셔야 할듯해요
    혹 추후 문제가 생겼을때 괜히 선생님께서 오해를 받으실수도 있을거같아요..

  • 3. 반대로
    '14.10.18 12:34 PM (1.233.xxx.210)

    이번일은 다행히 별일 없었지만

    만약 사고가 생겼는데 교사가 연락이 안했다면,, 혹은 연락이 되지 않았는데도 신고하지 않았더라면
    뭐라 했을까요?

    학교에 규정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번과 같은 경우 아이와 부모모두 연락안한다면 일정시간이후 신고하는게 맞지 싶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955 고양이 배변통위치 ㅠ 6 뎁.. 2014/10/19 1,496
427954 디플로마트, 한국의 언론탄압,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 상세 보.. 4 light7.. 2014/10/19 692
427953 여초에 탈덕한 서태지 일부 여빠들이 광까짓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15 ㅇㅇ 2014/10/19 2,986
427952 직업 안정성,근무환경 vs 높은 연봉 어느 쪽이 나을까요? 20 질문 2014/10/19 5,202
427951 40대 여자가 할 수 있는 기술이 어떤게 있을까요 13 . 2014/10/19 15,837
427950 오늘 하루 몸과 마음 편하게 쉴 수 있는 곳 알려주세요(서울) 6 .. 2014/10/19 1,937
427949 홈쇼핑 판매 3 해외여행 2014/10/19 1,341
427948 구미 사시는분~ 구미 집값 어때요? 1 결혼준비중 2014/10/19 3,158
427947 잠자는 사이 나라도 팔아 처먹을 놈들이 날뛰내... 9 하고나서 2014/10/19 1,687
427946 RFI, ‘빨리빨리’ 문화가 참사 불렀다 1 light7.. 2014/10/19 711
427945 연예인들 많이 가는 헬스장이나 트레이너는 더 능력이 뛰어난가요?.. 7 궁금 2014/10/19 5,731
427944 자신장례식 수의 필요하다느끼세요? 25 동서양 2014/10/19 4,125
427943 미생, 나쁜녀석들 ..토요일이 즐겁네요. 3 풍년 2014/10/19 2,222
427942 냉동실에 있는 음식 과감히 버리시나요? 10 ... 2014/10/19 3,422
427941 아름다운 이별 입관 5 2014/10/19 2,976
427940 잠이 오지 않아서요 9 ........ 2014/10/19 1,249
427939 전 진짜 유리멘탈인가봐요ㅜㅠ 13 유리멘탈 2014/10/19 4,586
427938 더나은 세상 만들기위한 나만의 실천법 있으세요 8 좋은세상 2014/10/19 1,730
427937 비녀와 쪽머리 대여 가능한 곳 8 형제 결혼 2014/10/19 1,012
427936 손연재 글 읽으면서 45 1111 2014/10/19 3,959
427935 근데 서태지가 시나위 나와서 4 ㅇㅇ 2014/10/19 936
427934 사명대사 기리는 사명호국광장에 쇠말뚝과 빨간십자가 ... 2014/10/19 441
427933 발이 편한 구두 추천좀 해주세용^^~~ 2 나븝 2014/10/19 1,866
427932 "이제 내 카톡 좀 그만 뒤져" 패기돋는 벽보.. 11 닥시러 2014/10/19 2,390
427931 동원에서 연어 통조림 나오던데 이거 다 양식산 아닐까요? 6 연어 2014/10/19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