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자녀와 학부모

교사입니다 조회수 : 1,348
작성일 : 2014-10-17 21:35:01

전 교사입니다

어제 제 옆반 얘기 입니다. 어제 아침자습시간에 학생이 등교를 하지 않아서 담임 선생님은 전화를 하였답니다

그런데 학생이 전화를 받지 않았답니다 집도 어머님 핸드폰도 아버님도 가족 모두 전화를 받지 않았답니다

담임은 무슨일인가 걱정이 되어 안절부절  서너번 더 전화 하고 문자도 남겼지만 답장은 없고 오늘 아침에 연락이 안되면 신고 할까 했는데 학생이 등교 하였습니다

평상시에도 학생이 좀 말썽을 많이 피운 학생인데 어제 어머님과 아침에 싸우고 방으로 들어가 나오지 않고 어머님은 그대로 직장으로 그리고 밤에 아버님이 학생에게 학교 다닐거면 내일 등교 하는게 좋겠다고 말씀하시며 타일러 오늘 등교 했다고 담임 선생님께 보고 하더라는데 학생은 어려서 그렇다 이해가 되지만 부모님은 이해가 가지 않네요

아무리 아들에게 화가 많이 나도 선생님 전화를 받지도 않고 문자에도 답장이 없고 나이가 50대여서 이해를 못하는 걸까요 요즘은 이상한 일도 많은데 걱정하는거 당연 할 것같은데

그런일 있으면 바로 신고 하라고 조언했는데 오지랖일까요? 이런 학생과 학부부모님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님 결석해도 연락 하지  않아야 할까요?

IP : 182.224.xxx.1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7 9:52 PM (138.229.xxx.121)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으나 ..
    같은 또래 아이를 둔 엄마 입장에선 제 아이를 위해 담임 선생님 께 까지 나쁜 선입견 을 줄까 ...
    자세한 제 아이의 문제를 말하고 싶진 않을까 합니다
    제 아이를 위해선 너무 자세한 설명은 필요치 않네요.
    경험상.

  • 2. ㅇㅇ
    '14.10.17 9:53 PM (175.192.xxx.234)

    부모님의 태도가 납득이 되진 않네요 ㅜ
    그렇다고 선생님까지 연락을 하지않고 둔다는것은 아닌것같고요.
    문자나 전화로 선생님의 의사표시나 당부는 하셔야 할듯해요
    혹 추후 문제가 생겼을때 괜히 선생님께서 오해를 받으실수도 있을거같아요..

  • 3. 반대로
    '14.10.18 12:34 PM (1.233.xxx.210)

    이번일은 다행히 별일 없었지만

    만약 사고가 생겼는데 교사가 연락이 안했다면,, 혹은 연락이 되지 않았는데도 신고하지 않았더라면
    뭐라 했을까요?

    학교에 규정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번과 같은 경우 아이와 부모모두 연락안한다면 일정시간이후 신고하는게 맞지 싶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341 수시 추가 합격가능성은 ? 5 2014/12/09 2,567
443340 잔머리가 심한데.. 딱딱하게 굳진 않고 고정력 있는제품 추천좀요.. 3 덴장.. 2014/12/09 750
443339 영작확인좀 부탁드릴께요..급해서요.. 6 rudal7.. 2014/12/09 432
443338 ”취재를 막지 말고 터진 수족관을 막아야죠.” 5 세우실 2014/12/09 1,389
443337 돈 펑펑 쓰고 싶다 8 희희희 2014/12/09 2,634
443336 고양이 키우는 집에서 제사를 지냈는데.. 12 ㅅㅇ 2014/12/09 4,512
443335 대한항공사건으로 대한민국에서 열심히 사는게 허무합니다 4 sh 2014/12/09 1,189
443334 복많은 직장맘의 배부른 투정.. 25 ㅎㅎ 2014/12/09 6,329
443333 잘 못노는 가족이 모여서 뭐하고 .. 4 가족 2014/12/09 1,348
443332 돼지수육 살코기 어느부위 좋아하세요? 6 올리브 2014/12/09 1,542
443331 영어 질문 6 영어 2014/12/09 452
443330 급질문) 세탁기 물이 안나와요 ㅠㅠ 6 ... 2014/12/09 7,940
443329 여자들 많은 회사는 원래 이렇게 분위기가 살벌 한가요 10 ,,, 2014/12/09 3,854
443328 엄마 깨우는 아기영상 14 ^^ 2014/12/09 4,129
443327 김춘식 → 박모씨 → 박관천…'십상시 회동' 정보 루트 윤곽 1 세우실 2014/12/09 723
443326 뚜껑형 어떻게들 사용하시나요? 2 김치냉장고 2014/12/09 925
443325 2월에 방콕 아님 앙쿠르와트 1 여행 2014/12/09 913
443324 인터스텔라 안 보신분 2 샬랄라 2014/12/09 1,627
443323 나이 50에 치매보험은 너무 빠른걸까요? 2 ... 2014/12/09 925
443322 BBC,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아의 기행 보도 7 light7.. 2014/12/09 2,531
443321 오늘 회사 하루 쉬는데...만나고 싶은 사람은 다 멀리 있어요 3 ... 2014/12/09 579
443320 가족 중 한 사람만 좋아하고 다른이들에게 사나운 개들 흔한가요 3 .. 2014/12/09 745
443319 전업 맘들은 보통 이 정도로 하시나요? 47 궁금이 2014/12/09 15,936
443318 백팩 추천해주세요~~ 1 40중반 2014/12/09 673
443317 강정같은 멸치볶음 어떻게 만드나요? 8 맛난거좋아 2014/12/09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