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자녀와 학부모

교사입니다 조회수 : 1,332
작성일 : 2014-10-17 21:35:01

전 교사입니다

어제 제 옆반 얘기 입니다. 어제 아침자습시간에 학생이 등교를 하지 않아서 담임 선생님은 전화를 하였답니다

그런데 학생이 전화를 받지 않았답니다 집도 어머님 핸드폰도 아버님도 가족 모두 전화를 받지 않았답니다

담임은 무슨일인가 걱정이 되어 안절부절  서너번 더 전화 하고 문자도 남겼지만 답장은 없고 오늘 아침에 연락이 안되면 신고 할까 했는데 학생이 등교 하였습니다

평상시에도 학생이 좀 말썽을 많이 피운 학생인데 어제 어머님과 아침에 싸우고 방으로 들어가 나오지 않고 어머님은 그대로 직장으로 그리고 밤에 아버님이 학생에게 학교 다닐거면 내일 등교 하는게 좋겠다고 말씀하시며 타일러 오늘 등교 했다고 담임 선생님께 보고 하더라는데 학생은 어려서 그렇다 이해가 되지만 부모님은 이해가 가지 않네요

아무리 아들에게 화가 많이 나도 선생님 전화를 받지도 않고 문자에도 답장이 없고 나이가 50대여서 이해를 못하는 걸까요 요즘은 이상한 일도 많은데 걱정하는거 당연 할 것같은데

그런일 있으면 바로 신고 하라고 조언했는데 오지랖일까요? 이런 학생과 학부부모님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님 결석해도 연락 하지  않아야 할까요?

IP : 182.224.xxx.1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7 9:52 PM (138.229.xxx.121)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으나 ..
    같은 또래 아이를 둔 엄마 입장에선 제 아이를 위해 담임 선생님 께 까지 나쁜 선입견 을 줄까 ...
    자세한 제 아이의 문제를 말하고 싶진 않을까 합니다
    제 아이를 위해선 너무 자세한 설명은 필요치 않네요.
    경험상.

  • 2. ㅇㅇ
    '14.10.17 9:53 PM (175.192.xxx.234)

    부모님의 태도가 납득이 되진 않네요 ㅜ
    그렇다고 선생님까지 연락을 하지않고 둔다는것은 아닌것같고요.
    문자나 전화로 선생님의 의사표시나 당부는 하셔야 할듯해요
    혹 추후 문제가 생겼을때 괜히 선생님께서 오해를 받으실수도 있을거같아요..

  • 3. 반대로
    '14.10.18 12:34 PM (1.233.xxx.210)

    이번일은 다행히 별일 없었지만

    만약 사고가 생겼는데 교사가 연락이 안했다면,, 혹은 연락이 되지 않았는데도 신고하지 않았더라면
    뭐라 했을까요?

    학교에 규정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번과 같은 경우 아이와 부모모두 연락안한다면 일정시간이후 신고하는게 맞지 싶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581 뉴질랜드, 호주 가는데 공항에서 컵라면, 커피믹스 반입되나요? 8 질문 2014/10/20 12,260
427580 세상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사람 17 분무 2014/10/20 12,003
427579 홍콩 시위에도 시위대에 소리지르는 친중시위대가 있네요 ㅋㅋ 3 ... 2014/10/20 626
427578 집에서 혼자할수 있는일 있을까요? 11 1243 2014/10/20 4,168
427577 비누를 만들어 쓰면 좋은가요? 14 .. 2014/10/20 2,369
427576 다른집 강아지도 이럴때 있나요 27 Anb 2014/10/20 2,720
427575 디올 립글로우 쓰고 있는데.. 다 쓰고 나면 참 아깝네요. 50 재활용 2014/10/20 18,277
427574 미국이 별로라서 왔는데 다시 미국가야겠어요. 19 .... 2014/10/20 5,383
427573 화장품 샘플이랑 가격할인 뭐가 더 좋으세요? 3 화장품 2014/10/20 1,137
427572 '눈먼 자들의 국가' 베스트 셀러에 오르다 3 구매와기부가.. 2014/10/20 1,418
427571 서울대공원 여직원은 용감한겁니다 3 성추행 2014/10/20 2,845
427570 이 상황좀 봐주세요 6 ... 2014/10/20 1,260
427569 30대 후반 여행중 크로스가방으로 키플링 너무 안어울릴까요? 11 싱글이 2014/10/20 3,244
427568 비정규직에서 정규직 되려고 성추행까지 참는 여성들 7 안트 2014/10/20 1,951
427567 중고등학생 자녀들, 등하교 시간 얼마나 걸리는 거리신가요? 10 고민 2014/10/20 1,194
427566 악마를 보았 15 그니까 2014/10/20 5,071
427565 벤쿠버와 시애틀로 휴가가는데 유용한 정보부탁드려요. 8 고맙습니다^.. 2014/10/20 4,780
427564 이과 선택할 중3 아들 7 시츄 2014/10/20 1,694
427563 진짜 사람은 끼리끼리 어울려야하나봐요.. 20 .... 2014/10/20 20,952
427562 맞벌이vs외벌이 18 uni120.. 2014/10/20 4,258
427561 부산에서 에볼라 의심되는 아프리카인 1 미국 2014/10/20 1,940
427560 베스트글 뷰티노하우에 이태원 신발집... 5 홍이 2014/10/20 1,709
427559 7살 아이가 자는데 오래걸려요 5 수면장애 2014/10/20 1,900
427558 대한민국에 안전한 곳이 어디일까요? 4 82러브러브.. 2014/10/20 919
427557 예금담보대출도 신용조회하면 대출로 잡히나요? 궁금 2014/10/19 1,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