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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얏호

홍홍 조회수 : 390
작성일 : 2014-10-17 21:31:54

왠지 얏호 라고 해 보려구요..
내일 상견례 하고 내년봄에 시집 갈 처자예요.
올해 초 시집은 언제가나 (삼십 중분예여)
점이고 사주고 6번을 봤나...
선도보고 뭐 소개팅도 했지만
안돼다가.. 신랑을 떡 허니 만났습니다
눈에 하트가 뿅뿅 들어서 둘이 만나자마자
진도 척척 나가••• 드디어 내 사람 이다~
도장찍는 일로 한 걸음..내 딛으려 합니다
무섭고...또 두렵고
어디서 용기가 났는지~ 내사랑 보기만 해도 좋아서
인생의 동반자로 걸어가려 하는데~
82에 글 한 번 남기고싶어서 살쨕 로그인 해요.
지난 날 실패했던 사랑들..다 뒤로 하고
내모든 걸 잃는일이 생긴다해도..
이 사람만 있다면 전부를 잃는것이 아니라
단 하나도 잃어버린 것이 없다 여겨질
내 전부를 데리고
이 풍진 세상..살아 보렵니다^^


이콩깍지를 내 인생 첨으로씌어 준 ㅇㅇㅇ!
너, 땡잡은 줄 알아라ㅋㅋㅋ



IP : 223.62.xxx.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르셀라
    '14.10.17 11:24 PM (119.67.xxx.201)

    축하축하!!!!
    가장 기쁘고 행복할 때 이시군요.
    내일이 상견례이시라니 많이 떨리시겠어요.

    남일 같지 않은게 서른 중반 제 여동생도 다음주에 결혼하거든요.
    얘가 언제가나 언제가나.... 지나친 인연도 있었고 가족모두 기다린 소식이었거든요.

    상견례 무사히 잘 마치시고 결혼 준비도 잘 진행하세요..미리 축하드립니다...

  • 2. 혹시
    '14.10.18 2:28 AM (211.33.xxx.132)

    글을 읽으니 티라노 모닥불남이 퍼득 생각났는데
    혹시 그 매력적인 글의 주인공..?
    아니라면 죄송하고요,
    정말 좋으시겠네요^^
    두 분의 무한 행복 기원합니다!

  • 3. 원글
    '14.10.18 6:48 AM (223.62.xxx.34)

     여동생의 결혼식도 축하드립니다^^ 서른 중반도 이십대 어린신부 이길 수 있게 예쁠 수 있다는거 보여주고 싶어요ㅋ 결혼생활 저보다 마르세유님 동생분이 더 잘 꾸려가실 수 있으시겠지요~행복기원.^^
    혹시님~모닥불의 그님은 아니예여• 그 분의 후기는 저도 궁금타는^^ 혹시님께서도 무한 행복 하세요~기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얍!

  • 4. ..
    '14.10.19 12:15 AM (175.223.xxx.55)

    축하드려요.
    애정표현 많이많이 하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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