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도 계절을 타나요?

케른 조회수 : 1,271
작성일 : 2014-10-17 21:20:16

운동을 시작한 지 4개월에 접어드는 40대 중반입니다.

첫달은 수영과 4시간 걷기를 번갈아 하다가

둘째 달부터 헬스를 시작해서 3개월째 인데요.

첫째달은 몸이 적응기간이여서 인지 첨 시작한 후 좀 힘들었고.

둘째 달은 어느정도 적응이 되서  강도도 조금씩 높여 가면서 해도 크게 힘들지 않고 했는데

세째 달은(정확히 10월부터) 이전 달에 비에 좀 힘들게 느껴져요.

스트레칭 1시간, 근력운동(주로 웨이트) 30분, 유산소운동(러닝머신 or 사이클) 30-40분....

이 코스가 기본이고 줄이거나 더할 때도 있고요.

10월 중순부터는 확실히 같은 웨이트도 무겁게 느껴지고,  유산소 운동도 숨이 더 차고, 

쭉쭉 뻗고, 잘 늘어나던 스트레칭도  몸이 뻣뻣해서 잘 안되고...

이전 두 달 사이 체중이 5kg정도 줄었다가 이 달에 1kg 다시 늘어났고,

다만 몸의 군살들은 정리가 좀 되서 라인이 변하긴 했어요.. 쿨럭!

식이요법은 아직 따로 하지 않았는데... 이 달 들어 이전 보다 입맛이 좋아진듯...-.-

 

이거 뭔가요?

 

다이어트 침체기?

날씨 변화로 인한 인체의 반응?

운동방법을 바꿔야 할 때? 

 

운동고수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어요.

 

 

 

IP : 49.1.xxx.9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7 9:28 PM (14.33.xxx.227)

    운동은 힘들면 쉬고 아프면 쉬고 해야 오래 해요.. 길게 평생 운동해야 할 몸인데 아껴주세요.

  • 2. 시작부터
    '14.10.17 9:29 PM (203.228.xxx.9)

    운동이 좀 과했네요 ᆢ4시간 걷기
    정체기가 온듯 하구요
    스트레칭 시간을 조금 줄이고 그 시간을 유산소로
    더 보태서 해보세요

    운동은 지금도 충분하니 식이를 팍 줄이시진 말고
    조금 줄이시고 음식 종류도 조금 가벼운쪽으로
    바꿔보세요

  • 3. 블레이크
    '14.10.17 9:31 PM (112.154.xxx.180)

    그러거나 말거나 그냥 꾸준히 하세요
    서너시간은 좀 많구요 운동량 적당히 하세요
    득보단 실이 많아서
    과부하 걸리면 무조건 쉬어야하구요
    그외엔
    몸이 어쩌거나 말거나 계절이 바뀌거나 말거나
    그냥 죽을때까지 하는 거라 맘먹으세요

  • 4. 케른
    '14.10.17 10:01 PM (49.1.xxx.95)

    윗님 글을 보니 갑자기 기분이 좋아지네요.
    체중은 현재 4kg정도 줄었는데..
    군살들 정리되면서 줄자 체크는 가각의 부위가 2-3인치씩 줄었거든요.
    제가 걷는 걸 좋아해서 2-4시간 걷기(중간에 15분씩 2-3번 쉬는 시간 포함)는 그리 힘들게 하지 않았고요
    그것도 지금은 사정이 여의치 않아 잘 안하고,
    운동도 괜히 하기 싫은 날이나 몸이 가라앉는 날은 그냥 제꼈어요.

    다만 제 일과의 특성상 주로 아침 일찍 운동을 가는데
    요즘 날씨가 추워져서 몸이(혹은 근육이) 움츠러들고 뻣뻣해지는 느낌이라 기온하고 상관이 있을까 해서,
    상관 있으면 어떻게 변화를 줘야 할까 해서 문의 드린거예요.

    그냥 그러거나 말거나 하던대로 꾸준히 하면 되겠네요.

    답변들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197 욕실선반의 흡착판이 이상한지 벽이 이상한지... ㅠㅠ 욕실선반 2015/09/02 1,333
479196 구업이라는건 뱉은사람에게 돌아가나요? 9 궁금 2015/09/02 2,398
479195 이번 주 부산에 집 보러갑니다.. 12 부산집 2015/09/02 2,670
479194 부정사의 의미상 주어에 사용하는 전치사가 3개 아닌가요? 3 rrr 2015/09/02 750
479193 a라인 블라우스 어떤가묘? gg 2015/09/02 674
479192 동해안 바닷가 추천해주세요... 7 미리 감사... 2015/09/02 1,501
479191 미국 외의 서양권 나라에 털 안 깎는 여학생들 많나요? 7 궁그미 2015/09/02 1,996
479190 나이키 운동화 신으시는 분! 질문요~~ 13 나니키! 2015/09/02 4,270
479189 그냥 자기가 열심히 사는거죠 2 아래 2015/09/02 1,315
479188 저희집 강아지가 녹내장에 걸렸는데 약이 너무 비싸네요 ㅠㅠ 6 00 2015/09/02 5,473
479187 디지털 도어락이요 2 아기사자 2015/09/02 1,036
479186 긴급질문) 와이셔츠가 다 물이들었어요ㅠ 5 기쁘이 2015/09/02 2,296
479185 늘 스트레스를 받는 둘째..... 5 남매 2015/09/02 1,565
479184 매일 에드빌 두 알 괜찮을까요? 7 ... 2015/09/02 10,352
479183 추가---(아이랑 함께 볼게요)지방캠퍼스에 대한 인식..(연세대.. 37 고3엄마 2015/09/02 11,372
479182 10년된 아파트 vs 신축 빌라 투표해주세요 30 질문 2015/09/02 3,688
479181 등산복 브랜드중 바지가 이쁜브랜드좀 알려주세요 1 ㅇㅇ 2015/09/02 1,255
479180 김무성 ˝노조가 쇠파이프 안 휘둘렀으면 소득 3만불 됐을 것˝ 13 세우실 2015/09/02 1,816
479179 전기렌지 어디꺼 쓰세요? 10 이토록좋은날.. 2015/09/02 2,390
479178 40세 이상.. 중년.. 날씬만 해도 성공한건가요?? 12 .. 2015/09/02 4,905
479177 저 아래 강용석이 이야기가 나와서 그러는데... 7 -.- 2015/09/02 2,620
479176 집밥 백선생의, 주방 괜찮지 않나요? 4 .. 2015/09/02 2,095
479175 설염걸려보신분들 계신가요?넘아파요ㅜ 8 아퍼ㅜㅜ 2015/09/02 1,783
479174 선행없이 외고가면 2 aa 2015/09/02 1,779
479173 얼굴용 선크림 추천 부탁드려요 2 선크림 2015/09/02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