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도 계절을 타나요?

케른 조회수 : 1,169
작성일 : 2014-10-17 21:20:16

운동을 시작한 지 4개월에 접어드는 40대 중반입니다.

첫달은 수영과 4시간 걷기를 번갈아 하다가

둘째 달부터 헬스를 시작해서 3개월째 인데요.

첫째달은 몸이 적응기간이여서 인지 첨 시작한 후 좀 힘들었고.

둘째 달은 어느정도 적응이 되서  강도도 조금씩 높여 가면서 해도 크게 힘들지 않고 했는데

세째 달은(정확히 10월부터) 이전 달에 비에 좀 힘들게 느껴져요.

스트레칭 1시간, 근력운동(주로 웨이트) 30분, 유산소운동(러닝머신 or 사이클) 30-40분....

이 코스가 기본이고 줄이거나 더할 때도 있고요.

10월 중순부터는 확실히 같은 웨이트도 무겁게 느껴지고,  유산소 운동도 숨이 더 차고, 

쭉쭉 뻗고, 잘 늘어나던 스트레칭도  몸이 뻣뻣해서 잘 안되고...

이전 두 달 사이 체중이 5kg정도 줄었다가 이 달에 1kg 다시 늘어났고,

다만 몸의 군살들은 정리가 좀 되서 라인이 변하긴 했어요.. 쿨럭!

식이요법은 아직 따로 하지 않았는데... 이 달 들어 이전 보다 입맛이 좋아진듯...-.-

 

이거 뭔가요?

 

다이어트 침체기?

날씨 변화로 인한 인체의 반응?

운동방법을 바꿔야 할 때? 

 

운동고수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어요.

 

 

 

IP : 49.1.xxx.9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7 9:28 PM (14.33.xxx.227)

    운동은 힘들면 쉬고 아프면 쉬고 해야 오래 해요.. 길게 평생 운동해야 할 몸인데 아껴주세요.

  • 2. 시작부터
    '14.10.17 9:29 PM (203.228.xxx.9)

    운동이 좀 과했네요 ᆢ4시간 걷기
    정체기가 온듯 하구요
    스트레칭 시간을 조금 줄이고 그 시간을 유산소로
    더 보태서 해보세요

    운동은 지금도 충분하니 식이를 팍 줄이시진 말고
    조금 줄이시고 음식 종류도 조금 가벼운쪽으로
    바꿔보세요

  • 3. 블레이크
    '14.10.17 9:31 PM (112.154.xxx.180)

    그러거나 말거나 그냥 꾸준히 하세요
    서너시간은 좀 많구요 운동량 적당히 하세요
    득보단 실이 많아서
    과부하 걸리면 무조건 쉬어야하구요
    그외엔
    몸이 어쩌거나 말거나 계절이 바뀌거나 말거나
    그냥 죽을때까지 하는 거라 맘먹으세요

  • 4. 케른
    '14.10.17 10:01 PM (49.1.xxx.95)

    윗님 글을 보니 갑자기 기분이 좋아지네요.
    체중은 현재 4kg정도 줄었는데..
    군살들 정리되면서 줄자 체크는 가각의 부위가 2-3인치씩 줄었거든요.
    제가 걷는 걸 좋아해서 2-4시간 걷기(중간에 15분씩 2-3번 쉬는 시간 포함)는 그리 힘들게 하지 않았고요
    그것도 지금은 사정이 여의치 않아 잘 안하고,
    운동도 괜히 하기 싫은 날이나 몸이 가라앉는 날은 그냥 제꼈어요.

    다만 제 일과의 특성상 주로 아침 일찍 운동을 가는데
    요즘 날씨가 추워져서 몸이(혹은 근육이) 움츠러들고 뻣뻣해지는 느낌이라 기온하고 상관이 있을까 해서,
    상관 있으면 어떻게 변화를 줘야 할까 해서 문의 드린거예요.

    그냥 그러거나 말거나 하던대로 꾸준히 하면 되겠네요.

    답변들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833 마왕 안녕 잘가 6 안녕 2014/10/28 981
429832 바보같이, 난 그가 일어날 거라 믿고 있었어요. 4 ... 2014/10/28 879
429831 유년기때 사진. 그리고 최근까지 잘정리되어있는 인터뷰네요 4 그의 인생을.. 2014/10/28 2,331
429830 故노무현 추모콘서트 故신해철 - 그대에게 4 ... 2014/10/28 1,810
429829 이제 20년 전 노래라니... 2014/10/28 594
429828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16 고민입니다 .. 2014/10/28 2,530
429827 신해철의 '무한궤도' 1988 MBC 대학가요제 - 그대에게 9 대학가요제 2014/10/28 1,720
429826 해철님 마지막 방송 2 ... 2014/10/28 1,347
429825 이런 경우는 처음이고 앞으로도 없을듯해요 3 진정한 영웅.. 2014/10/28 1,216
429824 친구가 저한테 의지를 많이 하지만 부담스러워요 4 ... 2014/10/28 1,727
429823 미친듯이 슬프다... 7 얄리 2014/10/28 1,329
429822 지난여름 마왕이 배캠대타디줴이했던거듣고있어요 3 음악캠프 2014/10/28 1,263
429821 노무현 대통령 돌아가신 이후로 4 인생무상 2014/10/28 1,445
429820 리부트 마이셀프 ㅡ 아따 뮤비 보시죠 1 음악만은 비.. 2014/10/28 581
429819 해철님 가시는길 꽃이라도 바치고싶은데.. 19 깨비 2014/10/28 2,995
429818 교정끝나고 충치진단 꼭 받아야하나요?? 1 .. 2014/10/28 865
429817 고마워요 잘가요 2 위로 2014/10/28 402
429816 욕먹으면 오래산다는게 정말 맞는거 같아요 10 ... 2014/10/28 2,358
429815 신해철 노래 하나도 모르는데,,, 6 바람 2014/10/28 1,312
429814 거지같은 2014년 6 정말 2014/10/28 1,673
429813 카톡차단친구 해제후 실수로 친구추가 취소를 눌러버렸어요ㅜㅜ 2 .. 2014/10/27 25,131
429812 제가 문젠가봐요. 아이 때문에 들인 도우미아주머니가 청소를 넘 .. 21 아놔 2014/10/27 6,754
429811 신해철 소식 듣고 나서 느낀점 1 슬퍼요 2014/10/27 3,061
429810 영귤 어디서 주문하셨나요? 2 제주 2014/10/27 775
429809 해철오빠.. 정말 고인이 된건가요.. 거짓말.. 2 2014/10/27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