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시절 학교 정화조에 빠질뻔 한일

. . 조회수 : 1,228
작성일 : 2014-10-17 20:24:40
오늘 사고를 보며 제 기억이 떠오르네요.
한참 야자할때라 저녁먹고 친구 팔짱끼고 학교 뒷뜰 걷다 갑자기 수직 낙하
정화조 뚜껑이 녹슬어 모서리가 약간 휘어졌는데 그걸 못보고 밟는 바람에 뚜껑이 뒤집혀 떨어진거죠, 근데 정말 천운으로 튼실한 허벅지가 걸치는 바람에 살았어요. 두발을 막 휘저었는데 친구들이 꺼낸뒤 보니 바로 아래 오물. 놀라고 피멍에 엉엉 울면서 집에 간 기억이 있어요.
다음날 사건현장 가보니 튼튼한 시멘트 뚜껑이.
사실 사고나기전 예방, 주의 쉽지 않죠.
그래도 나부터 내가 하지 않았어도 주변을 살피고 관심 가진다면 덜 위험하지 않을까요?
논슨 철제 뚜껑에 모두 무관심해서 결국 사고 나기전
누군가, 아니 바로 내가 그걸 모른척하지 않고 고치려는 내가 하지 않은 행동까지 책임지려는 배려가 필요할 때인거 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P : 219.248.xxx.18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rader
    '14.10.17 8:40 PM (119.202.xxx.88)

    슬퍼요......

  • 2. 피해서
    '14.10.17 9:48 PM (118.38.xxx.202)

    다녀야 해요.
    님도 큰일 날 뻔 하셨네요.

  • 3. 여기가천국
    '14.10.18 12:38 AM (219.240.xxx.9)

    ㅠㅠㅠㅠㅠ진짜 집밖에 나가기 무서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403 집에 벽난로 설치하신분 계시나요? 6 벌써추워요 2014/10/26 2,192
429402 신라호텔 야외수영장 얼만가요? 8 ... 2014/10/26 3,077
429401 어른들은 대체적으로 안부전화 받는거 좋아하시나요? 3 .. 2014/10/26 1,637
429400 삼차신경통 5 규리규서맘 2014/10/25 1,605
429399 학교상담에서 2 고등 2014/10/25 1,103
429398 제 아이 뭐라하는 아이친구 엄마, 제정신 아닌거맞죠? 1 푸르른 2014/10/25 2,016
429397 부산 다이어트 한약 4 다누림 2014/10/25 3,104
429396 이제는 만족합니다. 2 만족 2014/10/25 636
429395 이때로 돌아가고 싶네요.. 해철님 동영상 3 모게 2014/10/25 627
429394 부동산 질문 ^^;;; 2 ..... 2014/10/25 1,387
429393 오십살 남자가 귀엽다니ㄷㄷ 5 2014/10/25 2,604
429392 아보카도 보관,조리비법 좀 나눠주세요~ 8 아보카도 2014/10/25 2,415
429391 여자가 검찰직7급이면... 13 ... 2014/10/25 33,083
429390 바닥을 치면 .... 원글 지웁니다 31 괜찮아 2014/10/25 10,043
429389 대구 로 이사갑니다. 9 범어동 2014/10/25 2,147
429388 엄마 너무 보고파요ㅣ 8 엄마 2014/10/25 1,279
429387 히든싱어 합니다요 이승환편 29 와~~~ 2014/10/25 3,458
429386 집팔고 장기전세 사는 것 어떨까요? 39 산새 2014/10/25 12,156
429385 마왕 오늘 하루도 너무 고생했어. 9 ... 2014/10/25 1,904
429384 보온해도 밥 안마르고 덜 누래지는 모델없을까요 4 전자밥솥 2014/10/25 1,604
429383 라지에이터 추천부탁드려요. 추운 아짐 2014/10/25 1,062
429382 서태지 컴백쇼 mbc서 지금 시작하네요. 13 .. 2014/10/25 1,464
429381 ........ 56 속상하다 2014/10/25 13,079
429380 철없는 남편 1 비정상 2014/10/25 643
429379 히든싱어 이승환 시작해요~~ 3 고고 2014/10/25 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