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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들은 엄마에게 생일선물을 뭘로 하나요?

중딩엄마 조회수 : 14,643
작성일 : 2011-08-24 10:40:00

제 생일이 며칠 안 남았는데 아이가 제가 갖고 싶은거 이야기하라고 하는데

사실 갖고 싶은건 가격이 비싸서 사달라고 할수는 없어요.

그동안 생일케잌, 열쇠고리나 머리핀같은 간단한 악세사리, 책 선물을 했어요

다른집들은 어떤지 갑자기 궁금하네요.

저희 아이이 중딩3학년인 남자아이입니다.

IP : 121.166.xxx.5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24 10:43 AM (14.47.xxx.160)

    어릴때는 두녀석이 돈모아 핀도 사주고, 귀걸이도 사주고,, 가방도 사주고..

    중학생되더니 작년부터는 각자 오만원씩 줍니다.
    그 돈으로 아이들과 쇼핑가서 눈에 보이게 오래 남는거 삽니다.

  • 2. 머니
    '11.8.24 10:44 AM (118.45.xxx.218)

    같은 중3 남자 아이네요..

    전 이번 생일에 농담처럼 "엄만 돈이 젤 좋아~:했더니
    정말 봉투에 이만원 넣어서 주더라구요..
    얼마나 웃었나 몰라요..

    그 돈이요??????????
    칭구랑 밥 사 먹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 복주아
    '11.8.24 10:44 AM (180.71.xxx.10)

    평소 읽고 싶으셨던 책이나 상품권..
    아니면 아빠랑 같이 볼수있게 영화표2장..
    우리애들이 중,고등학생때 제가 받은 생일선물이었습니다^^

    생신! 미리 축하 합니다^^

  • 4. ㅇㅇ
    '11.8.24 10:45 AM (211.237.xxx.51)

    중3 저희 딸은 작년에 저에게 예쁜 우산 선물해줬구요.
    또 언젠가는 팬티쎗트를 사와서 한참 웃은적이 있어요
    더 어렸을때는 무슨 조잡한 문방구 악세서리를 사다줬을때도 있네요 ㅋ

    근데 어버이날이나 생일때 선물보다 더 좋은게 같이 딸려오는 편지인데요...
    약간 가식적이긴 하지만 참.. 볼때마다 흐뭇해요 ㅎㅎ

  • 5. 머니2
    '11.8.24 10:46 AM (118.45.xxx.218)

    저도 생일 축하 드려요~~^^

  • 6. 그지패밀리
    '11.8.24 10:46 AM (211.108.xxx.74)

    만들어서 줘요.우리딸은 용돈을 거의 안받아서요.. 큰돈은 제가 관리하는 통장에 넣기때문에..
    그걸 알기에 기대도 안하고 ................ 어쨌든 뭐라도 만들어서 주는데.그게 참 고마워요.

  • 7. 효도상품권
    '11.8.24 11:03 AM (122.153.xxx.130)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중1까지 몇년간 받았어요.
    청소하기 2장, 심부름2장, 안마하기2장
    이런식의 패키지를 봉투에 담아줘요.
    필요할 때 잘 써먹는답니다.
    근데 이젠 커서 이런거 안주네요.
    청소하기 같은거 유용한데
    값싼 물건 선물보다 효도 상품권이 더 좋아요.

  • 그지패밀리
    '11.8.24 11:06 AM (211.108.xxx.74)

    맞아요 우리딸도 만들거 없음 상품권으로 주는데 제일 좋은 선물이 청소해주기 이거예요.
    그럼 청소함 해봐라 하면 그날은 온집안이 광택이 남.ㅋㅋ 안해서 글치 또 하면 나보다 잘하는구석이 있어요.
    어차피 제가 원하는건 비싸기도 하고 사줄수도 없을끼고...안마 이런것도 전 그닥 안시원하고.딱 청소 그게 제일 좋더라구요.

    요번에는 그 주름진 종이 같은게 있어요 그걸 사서 장미꼿 한다발을 만들어주던데.그걸 일하는곳에 걸어놨더니 사람들이 오며가며 한마디씩 하고 가서 좀 뿌듯했거든요.
    내년에는 효도상품권 부활을 함 노려봐야겠네요.
    중딩이라 온 집안 청소로 부탁해야 할듯.ㅋㅋㅋㅋㅋㅋㅋㅋ

  • 8. ..
    '11.8.24 12:16 PM (59.10.xxx.172)

    저도 중3딸 자랑 좀 할께요
    휴가때 양가 조부모님 방문해서 용돈 7만원 받은 걸로
    저랑 같이 아울렛 가서 간절기 칠부자켓 하나 사 줬어요
    제가 고르니 자기가 돈 내겠다 하더라구요
    4만원짜리지만- 넘 고맙네요
    그래서..
    용돈 만원 다시 줬어요
    제가 옷은 오래 남으니 옷 사달라 했거든요

  • 9.
    '11.8.24 1:13 PM (114.207.xxx.239)

    우리 중2 딸은 에이스과자 1개 한 상자 아닙니다.
    보너스로 가나쵸콜렛 작은거 1개 이렇게 주네요. 편지써서
    용돈을 팍팍 올려줘야하나?
    근데 얘는 돈이 있어도 잘 안쓰는걸 알기에 이것도 만족합니다.

  • 10. 바다
    '11.8.24 1:45 PM (58.78.xxx.190)

    중3아들 작년 제생일에 스카프 선물한거있죠. 거금 5만원이나 주고 맘에 안들면 다른걸로 바꿔도 된다고....
    넘 감동이였어요 벌써 다컸나 싶더라구요. 근데 그때뿐 여전히 말안듣네요^^;;

  • 11. 딸들 엄마
    '11.8.25 12:24 AM (116.39.xxx.194)

    큰 딸이 초등 저학년때는 쿠폰 세트를 줬었어요. 안마하기, 뽀뽀하기, 심부름 하기, 신발장 정리 뭐 이런거요
    동생들이 생기고 나서 3~4학년쯤되니 생일날 아침에 엄마가 눈뜨면 바로 아침식사를 드시게 하고 싶었다며 둘째랑 냉장고를 뒤져서 밥을 데우고 있는 반찬을 차려서 침대로 들고왔어요. 커피까지 타서....그리고 카드를 동생과 만들어 주고 마트에 가서 만원 정도의 선물을 고르라길래 부엌칼을 샀네요. 그게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선물이에요. 지금도 열심히 쓰고 있구요.
    이젠 중학생이 되었는데 자기돈과 돈생들 용돈을 각출해서 저를 끌고 나가 마음에 드는걸 고르라 하고 3~4만원정도의 선물을 동생들과 함께 쓴 카드와 함께 줍니다.
    언니가 늘 그리 챙기는걸 동생들도 배워서 아이들이 제 생일만 가까워 오면 방에 모여 회의를 열심히 하는데 아이들의 그모습을 보면 선물을 받기 전부터 즐거워집니다. 가끔은 춤과 노래가 있는 쇼도 있고 하루종일 설거지나 커피봉사도 이뤄지고 뭔가 이벤트를 해주려고 궁리하는 모습이 너무 기특하고 남편넘보다 100배는 나은 자식을 두었구나 싶은게....ㅎㅎㅎㅎ
    그런데 어린 막내는 가끔 자기 돈을 아끼는지라 태클을 걸기도 해서.... 참나 지 애비 생일엔 만원까지도 내놓더니 저에게는 5천원도 아끼는 느낌이 드는게 언니들 전혀 안 닮은 돌연변이도 하나있어요.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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