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 부탁드려요 4살 딸아인데요

몰라너 조회수 : 843
작성일 : 2014-10-17 16:47:16
전 워킹맘이고 일 많은 대기업 다녀요 3개월 후 바로 복직했고요 그래서 외할머니가 주양육자고 애착 관계가 깊어요 둘이 근데 4살 딸이 친구 집착이 심해요 놀이터에서도 모르는 애랑 놀고 싶어하고 어린이집 끝나고 놀이터에서 친구들 놀다 집에 가자하면 울고불고 난리에요 헤어지질 못해요 친정엄마가 이런걸 너무 부끄러워하시고 속상해 하세요 다른 애들은 안 그러니까요 ㅜㅜ 저희 애가 문제가 있는건가요? 제가 케어 못해서 이러는건지 죄스러워요 엄만 할머니라서 전업이 대부분인 저희 아파트에서 왠지 소외되는 느낌인데 애가 눈치없이 저러니 넘 속상해 하셔서요 조언부탁드려요ㅜㅜ
IP : 223.62.xxx.1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araemi
    '14.10.17 5:10 PM (27.35.xxx.143)

    하루중 유일하게 밖에 나와 자기또래랑 노는 시간이니까요. 집에선 별다른거안하고 하루종일 할머니하고만 있으니 얼마나 심심하고 답답하고 지루하겠어요..

  • 2.
    '14.10.17 5:17 PM (182.221.xxx.59)

    사람 좋아하는 애들 그래요.
    거기다 다른 애들은 엄마끼리 친해서 4살이면 같이 노는 애들도 있을텐데 없으몀 더 그럴거구요.
    부끄러워 하실 일은 아니죠.
    안쓰러워 하신담 모를까.
    어린이집 친구 같이 놀이터에서 놀만한 앤 없나요?

  • 3. 님과 남편은
    '14.10.17 5:22 PM (211.219.xxx.151)

    일과 후 아이랑 어떻게 시간 보내나요?

    정성을 많이 들여야해요. 정서적으로 충족감 느끼도록 엄마랑 아빠가 아이와...


    아이가 뭔가 갈증이 있는 듯 한데 원인이 뭔지는 저도 잘....전문가 상당도 괜찮을 듯.

  • 4. 4살이면
    '14.10.17 5:42 PM (211.219.xxx.151)

    엄마 회사 갔다오면 엄청 매달릴 거예요. 같이 놀아달라고 엄마 회사 갔다와서 저녁먹을 시간도 없이 매달려요. 같이 놀면서 밥먹으면서 놀아줄 정도로 애한테 정성을 들이는 수밖에 없어요. 아직 엄마의 바쁜 일상을 이해하기겐 어리고 부족함에 갈증만 느낄 나이라서. 계속 안아주고 이뻐해주고 정성을 쏟아야 해요. 6,7살되면서 좀 사람같아져요.

  • 5. 애착
    '14.10.17 6:52 PM (112.150.xxx.41)

    애착이 형성이 안되서 그래요. 울 큰애가 그랬거든요.

  • 6. 뚱땡이고양이
    '14.10.17 6:53 PM (203.226.xxx.49)

    제 3살 아들도 그래요 ㅋㅋㅋ 전 전업이고 하루에 열시간 이상을 놀아주는데 ..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의 특성이거니 생각하고 있어요 .

  • 7. 애착
    '14.10.17 6:54 PM (112.150.xxx.41)

    할머니랑 애착이 되고 엄마랑 안되있는데 할머니 관계에서 그 갈증이 해소가 안되니 다른사람한테
    집착해서 찾는거에요.

    저도 큰애가 그랬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놀이터에서 난리 쳐서요. 친정어머니 이 해해요.

    상담 받아보시고 원인을...찾으셔서 고쳐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398 누가 가장 큰잘못일까요? 18 잘못 2014/10/19 2,342
427397 50평 아파트 장판깔면 티 나고 이상할까요? 33 고민 2014/10/19 12,144
427396 로맨스의 일주일 보시는 분 계신가요? 헤르츠 2014/10/19 2,701
427395 마트에서 잃어버린 돈 누구꺼?? 5 모름 2014/10/19 2,040
427394 아들이 힘들어 합니다. 2 대전 2014/10/19 1,125
427393 믹서에갈리나요? 2 생강 2014/10/19 458
427392 웰퍼스온수매트 써보신분 있으신가요? 1 모루모루 2014/10/19 1,047
427391 남편사랑받는 비결이 뭘까요? 19 궁금 2014/10/19 8,124
427390 이건 너한테만 하는 얘긴데 1 시크릿 2014/10/19 614
427389 대추.생강차 스텐냄비에 끓여도 될까요? 괜찮나요? 2014/10/19 902
427388 외국살던 아이들 특례입학 몇 년살아야하나요? 5 특례입학 2014/10/19 2,050
427387 나이먹으니 치석도 참 잘생기네요 7 ㅇㅇ 2014/10/19 4,325
427386 오원춘사건을 나쁜녀석들에서 제대로 까줘서 속 시원하긴 한데.. 7 미제사건 2014/10/19 2,465
427385 [펌] 같은 학교 학생도 모르는 우리 단과 대 전통 4 ... 2014/10/19 1,170
427384 수능영단어 윗단계 어휘포켓북 추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2014/10/19 307
427383 머리가 너무 많이 빠져서 이러다 대머리될까봐.... 7 자궁적출후... 2014/10/19 2,035
427382 안산에 사시는 분들께 맛집 질문 드릴게요 ^^ 2 yolo 2014/10/19 731
427381 이코노미스트 "박근혜가 한국 국민에 더 심한 모독을 가.. 샬랄라 2014/10/19 939
427380 겔랑구슬 파우더가 뭐하는 물건인가요 6 모모 2014/10/19 3,616
427379 평소 집에서도 썬크림 바르시나요? 5 저는 바르는.. 2014/10/19 1,540
427378 편의점에서 도시락 세개 사가지고 왔어요. 7 ... 2014/10/19 2,080
427377 소소한 저의 뷰티 노하우예요. 135 흘러가는 시.. 2014/10/19 22,808
427376 더이상 윤일병의 비극이 없도록 2 아미콜 2014/10/19 478
427375 요즘 제일 마음에 와닿는 말이에요 7 인간관계 2014/10/19 1,944
427374 목감기가왔는지 완전히잠겨 말이안나올지경 1 목이콱 2014/10/19 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