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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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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란 직업..의외로 실속있어요

RN 조회수 : 102,286
작성일 : 2014-10-17 12:44:09

우리나라에서 유난히 간호사에 대하여 저평가되어있다는 걸 항상 느끼는데

사실 의외로 실속있는 직업이 간호사예요

자꾸 3교대 얘기만 하시는데 사실 3교대는 젊었을 때 해볼만해요

대학병원에서 배우는 것도 많고 case많이보면 그만큼 경험도 느니까 ..그리고 젊었을 때 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이니까요

3교대가 나중에 힘들면 외래로 옮길 수도있고 3교대하면서 경력 쌓다보면 차지간호사..그 다음에 수간호사 되니까요

수간호사는 3교대가 아닌 일반 직장처럼 출퇴근하고..수간호사라서 연봉도 많아지니 좋구요

연봉 7000~8000이 우습다고 생각하시는 분께는 할말 없구요..

그리고 간호사가 할 수 있는 분야가 의외로 다양해요

대학병원 간호사가 보편적으로 보여서 병원 간호사만 생각할 수 있는데

보건소 근무하는 간호공무원, 학교 보건교사 (옛날에는 양호교사라고 했어죠?), 건강보험공단,

외국계/ 국내 제약사, 보험회사, 조산원 등등..그리고 외국가서 살고싶은 생각이 있으면 미국간호사나 호주등..

외국 간호사로 해외 나갈 수도 있구요

학문에 뜻이 있다면 교수를 할 수도 있구요 전국에 간호대학이 생각보다 많아서 하고자하면 가능하더라구요

생각보다 진로가 다양해요

공무원 하고자하면 시작부터 바로 8급이고 참..승무원의 경우도 간호사 면허증이 있으면 플러스되더라구요..

제약회사도 요새 간호사 채용이 증가하는 추세라서 괜찮구요

여자남자 가릴 건 없지만...제가 좀 고리타분해서 그런지 여자 직업으로 괜찮아요

경력쌓이면 전문지식도 비례해서 쌓여서 가족들도 도움 받을 수 있고 아이들도 그런 엄마를 멋있어하구요

옛날 간호사분들이나..아니면 간호사 하시면서 많이힘드셨던 분들이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하여 스스로도

평가절하하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저는 제 딸이 나중에 공부를 너무 잘해서 의사,약사하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간호사라는 직업 추천할만한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

IP : 59.4.xxx.229
10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0.17 12:45 PM (61.254.xxx.206)

    간호사세요?

  • 2. ......
    '14.10.17 12:46 PM (59.4.xxx.229)

    네 맞아요 ^^

  • 3. ㅎㅎ
    '14.10.17 12:49 PM (125.140.xxx.73)

    간호사 직업 - 결혼 상대 고를때 우선 순위로 보면 상위 그룹입니다.
    님 말씀 맞습니다.

    *다만 이건 수정해주세요
    간호사는 자격증이 아니라 면허증입니다.

  • 4. ..
    '14.10.17 12:49 PM (121.129.xxx.139)

    제 친구도 연대 간호과 나왔는데
    일이 힘들어 그렇지 본인 직업 만족도 높더라구요..
    뭐.. 직업에 귀천이 있나요.

  • 5. ㅎㅎ
    '14.10.17 12:51 PM (125.140.xxx.73)

    그리고 간호학과 입시 만만찮아요.
    본인이 간호사가 맞는지 의심스럽네요 ^^

  • 6. ....
    '14.10.17 12:51 PM (59.4.xxx.229)

    네^^;; 수정했습니다.

  • 7. ㅎㅎ
    '14.10.17 12:53 PM (125.140.xxx.73)

    네 원글님 고마워요 *

  • 8. ㅇㅇㅇ
    '14.10.17 12:54 PM (211.237.xxx.35)

    오늘 보건소 갔다왔는데 거기 행정하시는 분들도 알고보니 간호사선생님들이 많으시더군요.
    실무 아니라 보건소 행정쪽도 수요가 있나봐요..

  • 9. ...
    '14.10.17 12:54 PM (39.115.xxx.6)

    괜찮은것 같애요..
    근데 간호사들 사이에 텃세가 심하다고 들었어요...진짜인가요? 그이유로 간호사라는 직업을 관두는 사람들도 많다고...

  • 10. ..
    '14.10.17 12:54 PM (210.217.xxx.81)

    어떤 면에서는 병원에 가면 의사보다 더 의지하는게 간호사님들이에요

    친절하신분들 참 많아서 고맙고 대단하다 싶어요

  • 11. 각자도생
    '14.10.17 12:55 PM (175.119.xxx.155)

    한국은 몸 쓰는 직업을 깔보는 풍조가 있어서 그러합니다

    여기서 어떤 인간들이 허구헌날 외치는 사회정의에 따르면
    몸 쓰는 직업이 머리 쓰는 직업에 비해 임금을 적게 받을 이유가 없음.

  • 12. ..
    '14.10.17 12:55 PM (1.253.xxx.169)

    저도 며칠전 간호사하시는분께 같은 얘기 들었어요. 제 딸에게도 간호사 시키라고... 본인딸도 간호공부하고주변에 대를 이어 간호사 하는집 많데요. 본인건강관리에도 좋데요.

  • 13. .......
    '14.10.17 12:56 PM (59.4.xxx.229)

    글쓰면서 부정적 댓글이 많이 달릴까 소심하게 걱정하면서 썼는데...답글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입시 얘기는 쓸까하다가 말았어요;;; 여기에 워낙에 너무 똑똑하신 분들이 많고 자녀분들 공부 잘 하시는 분들 많아서 의대고민...상위권 대학 고민 얘기들이 많아서 ;;;쓰려다 말았는데...

    저 때도 그랬고,,,맞아요....입시 만만치 않아요...SKY말고 타 대학 4년제는 이과계열에서 의대,약대 다음이 간호대인 곳도 많으니까요(모두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예요 ^^)

  • 14. ...
    '14.10.17 12:57 PM (210.178.xxx.200)

    직업상 간호사 많이 보는데요. 제딸이라면 안시켜요 ㅋㅋ 그들만의 텃세와 집단 이기주의는 정말 대박이죠 ㅋ 3교대 스트레스 대박이구요.

  • 15. ..
    '14.10.17 12:59 PM (122.34.xxx.39)

    저는 간호사도 전문직이라 생각해요.
    저는 간호사 아닌데 주변에 보니 보건소근무한 경우는 연금도 받고 나와서도 요양병원같은데 또 취직했다 하더라구요.
    그리고 무슨 교육을 수료해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돈있으면 요양병원도 할수있는 자격이 주어지는가 보던데요.

  • 16. .......
    '14.10.17 12:59 PM (59.4.xxx.229)

    텃세는...제가 생각할 때 어느 직장이든 처음가면 신입 입장에서 느낄 수 있다고 생각되요.. 저도 돌이켜보면 그 때는 텃세라고 생각했지만 저 스스로 나약했던 면도 많았던거 같거든요...그 과정 또한 내가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본인 스스로도 마인드컨트롤 잘하면서 입사동기들과 함께 마음을 달래고하다보면 그냥 지나가는거 같아요 ^^

  • 17. f네
    '14.10.17 1:00 PM (223.62.xxx.245)

    언제든 재취업가능하던데요
    애낳고쉬다가 금세 일하고 또 쉬었다 금방 직장찾을수 있나보더라구요
    급여도 꽈 높구요
    제동생이 간호사라 ..

  • 18. ㄱㄱ
    '14.10.17 1:00 PM (61.77.xxx.221)

    3교대가 의외로 여유시간이 많아서 좋은 점도 있어요. 단 미혼일 경우에요.

  • 19. ...
    '14.10.17 1:01 PM (210.178.xxx.200)

    언제든 재취업 가능한건 아닌거같은데요. 대학병원은 더더욱 힘들고 개인병원이라도 나이많은 간호사는 꺼려요. 개인병원은 급여도 얼마 안되구요.

  • 20. ㅇㅇㅇ
    '14.10.17 1:02 PM (211.237.xxx.35)

    에휴
    입시나 치뤄보시고 시키고 안시키고 말씀하시길.
    실제로 간호학과 경쟁율 매우 높습니다.
    전문대학(전문대 간호학과라도 간호학과는 4년이긴 해요) 간호학과까지 다 합해도
    3등급 초반 까지 되어야 갑니다.
    3등급 초반은 전국11프로선이에요. 열명중에 한명안에 백명중에 열한명안에 들어야 간다는 소리죠.
    저희딸도 뭐 이과생이라 간호학과도 염두에 두고는 있는데요.
    수시로 넣은곳도 있고요. 제발 붙기나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엄마가 뭐라고 자식 앞길을 막나요. 본인이 원하고 하겠다고 하면 하는거죠.

  • 21. ......
    '14.10.17 1:04 PM (59.4.xxx.229)

    저도 고백하자면 간호사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가 참..낮았었던 사람이예요..그런데 제가 아이를 낳고..주부가 되다보니..주변에 경력이 단절되어 재취업도 힘들고..간호사는 사실 면허증있으면 하다못해 동네병원에도 취직할 수 있는데..경력 단절로 인하여 좋은 학벌과 뛰어난 능력이 있음에도 안타깝게..능력 발휘 못하시는 문들도 많이 계시니 ...오히려 세월이 지나서 다시 재조명하게 되더라구요..

  • 22. 간호사 어려워요..ㅠㅠ
    '14.10.17 1:05 PM (119.203.xxx.172)

    지금 고등학생들에게는 간호사 저평가 안되어 있어요...

    간호대 들어가려면 1등급은 되어야 된다고 들었는데...

    제 조카도 남자임에도 간호대 들어가려고 노력했는데 성적이 안되어서 전자공학과 들어갔는데요..ㅠㅠ

    그냥 간호조무사 아닌 대학 간호사에 대해서는 나름 선망의 직업으로 여기는 중고등학생 많아요...

  • 23. .....
    '14.10.17 1:05 PM (211.112.xxx.95)

    현 세대를 살아 가야하는 사람으로서 생각해보면 그만한 직업도 많지 않아요.
    일이 좀 힘들다 해도 급여 높죠, 쉬고싶을 때 쉬다 언제든 다시 일 할수 있죠,
    적성에 맞으면 보람도 느낄수 있는 직업이죠,
    진출 할수 있는 분야가 의외로 많다고 알고있어요
    도, 미래를 봐도 수요는 점점 더 많아 질거라는.......

  • 24. ..
    '14.10.17 1:09 PM (116.36.xxx.200)

    힘들어 그렇지 간호학과, 간호사 우습게 보면 그런 사람이 바본거죠.. 이십몇년전 저 대학 갈때도 간호학과 입시도 만만치 않았는데..면허 있는 전문 직업인데 이런 직업들이 젤로 부러워요..

  • 25. .......
    '14.10.17 1:11 PM (59.4.xxx.229)

    감사합니다...제가 스스로 더 부끄러워지네요...제가 과거에는 참 저의 직업에 대하여 부끄럽게 생각하고 얘기도 잘 안했었어요...현시대 상황을 잘 모르고 있었던 부분도 있구요...사실 간호사란 직업..정말 정직한 노동과 희생하는 마음이 없이는 너무 힘든 직업 맞아요...그런데 또 이게 매력이기도해요..값진 노동에 대한 보람은 반듯이 있어요...저도 어렸을 땐 철없을 땐 그냥 내 몸 힘든것만 생각했었는데...생각해보면 예전에 근무당시 환자 가족분들 잘 안 찾아와서 외롭던 환자 분들이 절 반겨주셨던 ..그 땐 바빠서 그런 걸 잘 생각할 여유도 없었는데 더 따뜻하게 해드리지 못했던 점..이런게 많이 아쉽고 그래요...

  • 26. 간호사
    '14.10.17 1:14 PM (175.223.xxx.117)

    저는 병원가도 꼭 선생님이라 부릅니다.
    정말 고맙고, 아픈것에 공감해주시고..
    어린 신입간호사들 얼마나 싹싹한지...
    작년에 결핵으로 한번, 부인과 수술위해 한번,종합병원입원했었는데, 어찌나 고맙던지요..
    다시한번 인하대병원 선생님들 정말 감사해요^^

  • 27. 00
    '14.10.17 1:15 PM (175.223.xxx.176)

    맞아요.. 사회생활 좀 해보니 실속있는 직업으로 보이더라구여.
    근무강도 쎈 편이고, 여초직장 군기(?) 못 버티는 타입
    아닌담에야 여자한텐 특히 괜찮은 직업이라 느끼네요
    저희 엄마는 간호사관학교 졸업 후 대위로 그만두고 오랜
    공백 있었는데도 그 자격증으로 재취업해서 지금도 일하세요 또 형제 대학갈때도 도움됬구요 ;;
    상사 부인이 연대나와서 세브란스 수술실에 있다는데
    남자 동료들 다~들 부러워하더라구요.. 연봉, 복지 부럽다고
    동창중에 서울보건대인가 3년제 나왔는데 종합병원 일하다가 미국간호사 준비하고요.. 얘도 또래들중 연봉 상당했어요
    물론 넘 힘들어서 2ㅡ3년하다 그만둔 경우도 봤는데,
    자격증이 필요한 직업이라 왠만한 회사원보단 안정적이고
    노조 있는 덕인지 복지나 휴직도 괜찮더라구요..

  • 28. ..
    '14.10.17 1:19 PM (211.214.xxx.238)

    저도 간호사 의외로 실속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했는데 특히 대형병원 간호사
    근데 본인들한테 물어보니 3교대 때문에 스트레스.. 주변에 한명은 결국 조건 낮춰서 3교대 안하는 병원으로 가더라구요.

  • 29. 뉴질랜드
    '14.10.17 1:20 PM (111.69.xxx.200)

    여기 간호대 (nursing school) 공부하는 걸 보면 의대에 만만치 않게 공부할 양이 많고,
    한국식으로 수간호사? 그러니까 어느정도 경력 쌓이면 연봉 1억대로 가는 걸로 들었는데...
    공부도 많이 해야하고, 아는 것도 많아야하고, 순간 대응력도 높아야하고...전문직으로 알고 있는데...
    한국은 아닌가요?

  • 30. 미안하지만
    '14.10.17 1:21 PM (110.70.xxx.250)

    우리는 스스로 전문직으로 보지만 일부를 제외한 의사들과 거의 모든 일반인은 전문직으로 보지 않으며 그 무엇보다 저가 의료수가 정책 구조에서는 전문직에 준하는 대우는 불가능하며 연봉 7,8천 받는 간호사보다는 3교대에 부족한 인력난중 연봉 3천이하받는 중소병원 간호사가 더많습니다. 재취업이 다른 전공보다는 낫기는 하지만 좋은 자리는 거의 기회가 없구요. 제 동기 선후배들도 교수아니면 빅병원에서 잘나는지라 간호사출신들이 다 괜찮은 줄 알고 착각많이 하는데 대다수는 박봉과 그지같은 근무환경에 죽어나거나 병원에서 뛰쳐나오고는 병원밖은 더 처절하다는 점에 괴로워할 뿐입니다. 대한민국 최대 여성 집단이라는 간협은 회비 걷는거 외에는 삽질 밖에 못하는 허수아비구요.
    승무원 간호사출신 우대라는 말에 배꼽 잡고 사라집니다.

  • 31. 전직 간호사
    '14.10.17 1:23 PM (14.40.xxx.1)

    저 47세로 제가 학교 다닐땐 분명 간호사 그저 그런 취급 받았던게 사실이에요. 졸업하고 대학병원 다닐때 3교대 및 병동 근무 너무 힘들어서 전체 병동 간호사 13명 중 매년 3-4명씩 그만두고 신규가 들어오던 시절이었죠. 보수는 센편이었는데 남들 쉬지 않는 평일에 쉬며 빨간 날 못쉬고 불규칙한 번표... 허리 통증.. 낮은 자존감 등등 9년 정도 다니고 병원쪽은 쳐다보기도 싫다며 그만두었는데 지금 나이가 되니 간호사 했던게 참 잘한 일이라 생각되어요... 동네 병원 취업도 쉽고 요양병원 쪽 관리자나 간호학원 강사, 보험회사 취직, 아님 건강검진 센터 아르바이트도 가능하구요..
    저는 지금 임용고시 봐서 학교 보건교사가 되었는데 정년 보장되고 너무 만족합니다. ^^
    간호사는 나이가 들어서 더욱 가치가 발하는 직업이에요

  • 32. .....
    '14.10.17 1:27 PM (211.112.xxx.95)

    위에 00님, 태클은 아니구요~ 간호사는 "자격증' 이 아니라 "면허증'
    이랍니다. 이게 일반 인은 별반 차이를 못느낄 수도 있지만 실상은 차이가 좀 있어요.

  • 33. 자.단점을 알려드리죠
    '14.10.17 1:27 PM (219.250.xxx.235)

    뭐든지 하고싶은걸 해야죠
    적성에 안맞는사람에게는 무지하게 힘든게 간호사예요
    의사한테 치이고 환자한테 치이고 육체적노동인데다 서비스마인드갖춰야되고
    이게 말로는 쉬운데..겪어봐야알아요
    대학병원아니면 월급도 적은편이예요
    병원근무 오래하는 간호사는 많지않아요
    대부분 다른곳으로 가죠
    그만큼 병원일이 힘듭니다.
    그리고 간호사는 대표적으로 결혼을 그리 잘하지못하는 직업중 하나예요
    현업종사자들은.알겠죠..

  • 34.
    '14.10.17 1:28 PM (115.21.xxx.246)

    저 대X항공에서 일했었는데 남, 녀승무원 모두 간호사 면허 소지자 우대는 확실한 팩트입니다. 배꼽 잡고 웃을 일 아니에요.

  • 35. .........
    '14.10.17 1:29 PM (59.4.xxx.229)

    제 얘기는 다양한 진로가 있어서 선택의 폭이 의외로 넓다는 걸 말씀드린거구요.. 승무원 간호사 출신에서 왜 배꼽을 잡으시는지 참 궁금합니다. 직업이 우습다는것인지....제가 지금 현재 지방에 잠시 내려와있는데요 말씀하시는 그 그지같은 근무환경속에 근무하시는 간호사분들도 여기 지방에서는 대우받는 일자리예요..여기는 그만한 일자리도 없어요...여자가 일할 수 있는 일자리 자체가 별로없구요..그래서 저는 의외로 괜찮다는 표현을 쓴겁니다.

  • 36. ...........
    '14.10.17 1:33 PM (59.4.xxx.229)

    뉴질랜드님/ 요새는 많이 나아졌지만 예전에는 대우가 그리 좋지않고 사회적 지위가 외국 선진국만큼 높지 않아서 많은 간호사들이 해외로 나갔었어요..지금은 한국도 많이 나아졌는데..그래도 아직 선진국정도까지는 아닌걸로 알고 있어요..ㅎㅎ

  • 37. 저도
    '14.10.17 1:34 PM (203.248.xxx.232)

    간호사입니다. 30대 후반으로 서울권 4년제 간호대학 출신입니다. 저도 사실 간호대학을 나왔지만 대학 병원 간호사가 싫었고 (그렇지만 대학병원을 다닌긴 했죠) 학교 다니면서나 병원 다니면서 여러 고민을 많이 했던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만족하는 편이고요. 저는 병원, 제약회사 등 간호사가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일해 본 경험으로 간호사는 면허를 가진 전문직으로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서 일할 수 있는 점에 대해서는 추천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결혼, 출산으로 인한 경력 단절 후 언제든지 본인이 마음 먹으면 일할 수 있다는 점은 좋긴합니다.

  • 38. iii
    '14.10.17 1:34 PM (39.7.xxx.212)

    맞아요. 괜히 라이센스 직종이 좋은게 아니죠. 어머니가 간호사셔서 글에 공감이 갑니다.
    다만 간호사수가 늘면서 예전보다는 더 힘든것같긴 하더라구요.

  • 39. 00
    '14.10.17 1:34 PM (175.223.xxx.176)

    위에 211.112님 면허증 말씀 감사합니다
    익숙한 단어 자격증이라 썼는데 면허증이 맞죠 ^^;;

  • 40. 000
    '14.10.17 1:39 PM (116.120.xxx.230)

    간호사 씹는 분들은 병원 한번도 안가보신분들일꺼에요.. 입원하거나 수술할때 의사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진들이 얼마나 고마운지 정말 모르겠어요.. 항상 애쓰고 위험하고 궂은 일을 도맡아하는.. 정말 항상 감사해야 할 분들이에요

  • 41. ㅇㅇ
    '14.10.17 1:45 PM (182.221.xxx.59)

    실속있는거 맞아요. 앞으로 전망도 지속적으로 좋을수밖에 없구요.

    하지만 힘든건 맞죠. 외국 간호사 티오가 왜 났겠어요?? 거기서도 힘든 일이다보니 하고자 하는 사람 수가 부족하니 영어도 제대로 안되는 한국인한테까지 자리가 났던거지 인기 직종이면 있을수 없는 일이죠.

    그리고 텃새 문화도 결코 일반적인건 아니에요.
    일반 회사에서 신입이라고 그렇게 텃새 부리는 곳은 없어요.
    직업적 특성 때문이긴 하겠지만요.

    생활인으로서 참 좋은 라이센스란 생각은 가지고 있지만 내 자녀에게 권하도 싶진 않아요. 본인이 가겠다면 말리진 않겠지만요

  • 42. ㅇㅇ
    '14.10.17 1:46 PM (110.12.xxx.104)

    간호사 = 병원 근무자 라고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당연히 병원 근무 힘들어요. 월급 많아도 적성에 맞는 사람만 남더군요. 대형병원 외에는 박봉인것도 맞고요.
    하지만 '어느 정도는 괜찮은' 공무원, 공단 등은 간호사 면허만으로도 상대적으로 들어가기 수월한 편이라 생각됩니다. 제 친구들도 임상에 있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대다수가 교사, 대학교나 법원, 대기업의 산업간호사, 공단, 공무원, 제약회사, 교수, 강사 하고 있어요. 아기 보느라 쉬는 친구들 외엔 대부분 이정도에서 일 하고 있네요.
    시집 잘 가는 직종 아니라는 말도 애매하네요. 대부분 대기업, 공무원, 교사 정도의 남자와 결혼하는 듯 합니다. 신분상승(...)은 아니지만, 성실하게 산다고 여겨지는 직종이라 생각해요.

  • 43. 간호사
    '14.10.17 1:56 PM (180.231.xxx.47)

    저는 의사도 대단하지만 간호사도 대단한게
    응급실만 가봐도 짜증부리고 욕하는사람들 술먹고 토하는사람들 많아요
    근데 싫어하는 내색없이 묵묵히 봐주고 토하라고 괜찮다고 하는거보고 감동받았어요.
    약도 물어보면 세세하게 다 알려주고요.

    아이입원했을때 시간마다 열체크며 (저는 골아떨어졌는데 ㅜㅜ) 약챙기고
    약먹었는지 확인하고 아이가 주사 무서워하면 달래주고..어휴 ㄷㄷㄷㄷ

    정말 멋있었어요.

  • 44. ,,,,,,,,,,,,,,,,,,
    '14.10.17 1:59 PM (42.82.xxx.29)

    입시 치뤄보고 이야기 합시다.
    입시 치뤄보면 여기서 하찮게 여기는 간호학과가 얼마나 쎈지 알겁니다.
    그 하찮은 직업이 얼마나 들어가기 어려운지를요..ㅋㅋ
    그리고 돈 많이 버는 직업중에 안힘든거 없어요.

  • 45. 82에서는
    '14.10.17 2:23 PM (61.82.xxx.151)

    스튜어디스도 간호사도 교사도
    다 까이는 직업이지요

    저도 간호사 출신 --예전 3년제
    우리딸 간호학과 4년생 입니다

  • 46. 간호사
    '14.10.17 2:29 PM (121.177.xxx.96)

    나이 들수록 좋아요

    50넘어도 대우받고 취직할 수 있구요
    간호사인 동서 명절때마다ㅏ 근무해서 빠지구요

    간호학과 졸업한 조카 대학병원에서 2년을 겨우 버티고 결혼하자 마지 임신출산으로 그만두더군요
    아이 서너살 되고 어린이집 갈때 보니 바로 취직하더군요
    결혼한 년수 넘어가면 쉬운지 근무 할때 힘들다 소리 없이 70까지도 할 수있다고
    큰 소리 치던대요

  • 47. 고3딸아이 간호학과 지망
    '14.10.17 2:37 PM (114.199.xxx.23)

    문과 고3인 딸아이입니다. 국어랑 영어는 1등급인데 수학이 2-3등급이라 수시원서쓰면서 무지무지 고민했어요. 요즘 sky도 문과 졸업후 취업이 힘든걸 주변에서 많이 보니까요. 찾아보니 문과중에서 간호학과 뽑는 학교가 몇 군데 있어서 거기 지원했어요. 요즘엔 여자도 확실한 직업이 있어야한다는 남편의 적극적인 지원에 생각도 안해본 간호학과를 갑자기 결정하고나서 간호사란 직업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이런 글 반갑네요. 감사합니다. 많이 알고 배웠어요

  • 48. morrissey
    '14.10.17 2:43 PM (121.141.xxx.27)

    저의 언니도 간호사예요. 전문대 졸업하고 현재 7급 공무원간호사로 있답니다. 힘들지만 보장받은 직업이라서 참 부러워요.

  • 49. 19년째
    '14.10.17 3:01 PM (59.12.xxx.36)

    마흔셋, 중학생 아들녀석 키우는 19년째 간호사로 일하고 있어요.

    저도 신입때는 무섭고 까칠한 윗선배 때문에 병원 출근시 얼마나 마음 졸이며 다녔는지 몰라요.

    어릴때는 싫기만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완벽하고 어디서든 당찬 그런 선배로 기억이 남네요.

    개원하면서 입사한 14년째 다니고 있는 지금 병원은 집에서 8분거리이고

    (동네 다니다 보면 환자분들이 이웃들이시라 인사하고 다니느라 바뻐요. 어르신들은 중학생 아들녀석 보고 손주 보듯이 반갑다고 용돈도 쥐어주시고 ,,,)

    9-6, 9-12(토) 땡출근 땡퇴근하고 월급은 대학병원때랑은 차이가 나지만 갈수록 만족하는 직장이예요.

    오래있다보니 환자분들도 제가 잠시라고 자리를 비우면 혹시나 그만 두었나 싶어 찾아 다니시고
    놀래시면서 묻는다고 하시더라구요.

    당뇨환자분들이 많이 오시는 병원이라 검사해드리면서

    당뇨 때문에 힘드신 얘기도 하고

    기쁘일이나 고민거리도 얘기하시고

    그런 얘기 진심으로 나누다 보면 환자분들이 얼마나 고마워 하시는지 ..

    참 감사한 분들이 많아요.

    집에 있는것보다 병원에 있는게 더 마음이 편하고 활력도 느끼구요

    환자가 많아서 너무 바쁜날이 더 행복하고 뿌듯한

    월급받는 직장인이 아니라 내가 주인같은

    마음으로 일하고 있어요.

  • 50. ....
    '14.10.17 3:08 PM (220.94.xxx.165)

    가족이 아파서 대학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가까이서 보니 간호사란 직업이 아무나 할수있는 직업이 아니더군요.봉사정신과 사명감이 있어야 할수있겠더라구요.
    그들사이의 위계질서는 대단하던데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니 그럴수밖에 없을것 같구요.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고 비위가 강해야 할수있지 않으까 싶네요.
    저희딸도 공부만 잘하면 간호학과 보내고 싶은데 성적이..ㅠㅠ
    암튼 정말 존경스러운 분들 많으시더라구요.

  • 51. 저평가된 직업
    '14.10.17 3:20 PM (210.180.xxx.235)

    동감합니다.

    그리고 나이들수록 좋은 직업이란것도 정말 맞습니다.

    원글님 말처럼 많은 진로들이 간호학을 밑바탕으로 할 때 열려 있습니다.

    병원 3교대도 젊을 때 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직업도 야근 많이들 하쟎아요.

    계속 3교대 하는것도 아니고 연차 차고, 여러 자격이 되면 3교대 안하는 다른 분야로도 많이 갑니다.

    초음파실로 빠져서 소노그래퍼가 되기도 하고 건강검진센터로 가기도 하고, 장기이식코디네이터,

    유전상담간호사 등 병원 내에서도 상근직 가능한 부서 많습니다.

    또한, 경력단절되고 특별한 기술 없는 여성분들이 직장 잡지 못할 때 요양병원이라도 갈 수 있는게

    얼마나 큰데요. 실제 요양병원 근무하시는 의사분께서 요즘 4년제 졸업한 아줌마들 간호조무사하러 많이 온

    다고 하시더라구요, 간호조무사도 생각보다 괜찮다고, 간호조무사도 그럴진대 간호사는 생각보다 훨씬 괜찮다고...

    또 일부 분들은 간호업무를 하찮은 일이라 생각하시는데, 의사 order의 최전방은 간호사 손에 달려있습니다

    내 질환에 대해서 잘 아는, 약에 대해서도 잘 알고 부작용이나 내 증상을 잘 스크린해주는 간호사가 간호해주

    는게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참 중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예전의 편견과 고정관념, 아주 옛날 간호사의 모습을 아직도 생각하시고 있으신데

    세상 많이 변했습니다. 앞으로도 변할거구요.

    많은 틈새시장을 앞서가는 간호사들이 개척해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제가 들은 가장 멋져보이는 간호학 기반의 직업은 의료관광코디네이터였어요. 인서울 4년제 간호대 출

    신의 고급영어 구사자가 가능한 일이지만 혹할만한 처우와 연봉이었어요~ (월 천만원 넘는 - 물론 흔한 예

    는 아니지만, 본인의 능력에 따라 가능하기도 한 일이지요)

    의사, 약사만 가지고 모든 보건의료를 담당할 수는 없쟎아요.

    소신가지고 열심히 하는 많은 간호사들의 사기를 편협한 사고로 꺽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52.
    '14.10.17 3:24 PM (110.70.xxx.34)

    늘 간호사와 스튜어디스들은 이 곳에서 까고->누군가 옹호글을 올리는 패턴이군요.
    여자가 절대 다수인 직업이라 그런가봐요.

    뭐 그래요. 사명감 있는 직업이고 누가 뭐랬나요. 그리고 솔직 성적으로 뭐 나 공부 되게 잘 했다고 하는 게 웃기긴 하지만 이제 그만 했음 좋겠어요.
    의사 깐다고 의사가 나서서 블라블라 하나요 정말 자기 직업에 부심 있다면 그냥 이정도에서 끝내요

  • 53. 동감~
    '14.10.17 3:27 PM (122.203.xxx.66)

    저도 간호사라는 직업 실속있고 좋다고 생각해요~~
    사촌이 간호대학 4년 공부하는데 엄청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노력하는만큼 돈 잘 벌수 있는 좋은직업인것 같아요 ~
    미국이나 캐나다쪽으로 이민갈때도 상당히 유리하더라구용.
    그냥 좋아보여요 ~ 대단해보이기도 하구요.

  • 54. ...
    '14.10.17 3:37 PM (210.180.xxx.235)

    위의 음님, 내가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는데,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런 경우도 있다고 알려주고 싶은 거지요,

    의사는 저평가 된 직업이 아닌데 까인다고 뭐 스스로 저평가할까요? 비유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아요
    생각보다는 너무 그렇지는 않다. 이런 길도 있다. 이런건데

    그리 기분나쁘실게 뭐가 있으신지요.

  • 55. 지겹다
    '14.10.17 3:40 PM (61.74.xxx.135)

    뭐 그렇게 누가 뭐란다고 이런 글까지 올릴까요. 하는 사람은 만족하고 뭐 그럼 되었지.
    그리고 일하면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듣는 현장의 목소리와는 많은 차이가 있군요.

  • 56. 투덜거리는사람
    '14.10.17 3:55 PM (112.161.xxx.240)

    국정충이지요.
    이들이 제일 목표가 국민 이간질인데 이런 글처럼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호의적인 장이 만들어지면 안되거든요.그래서 훈훈한 글에도 자꾸 악의가득한 댓글 쓰는거고요.
    어떤 미친 사람이 이런 훈훈한 글에 침을 뱉을 수 있나요. 일반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상상하기 어렵죠.

    저도 간호사 멋있고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대우받아야 할 직업 맞고요.

  • 57. ㅅㅅ
    '14.10.17 4:17 PM (223.62.xxx.254)

    학창시절 고대 간호학과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던 친구 생각이 나네요 전 목표따윈 없던 사람인지라 쟤는 뭘 그리 열심히 하나 이해가 안됐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그애는 자신과 또 무언가를 사랑하는 애였구나 누구 말대로 현실에 발을 딛고 야무지게 사는 아이였구나 감탄한답니다

  • 58. 근데 잘 생각해야해여
    '14.10.17 4:24 PM (210.118.xxx.131)

    국립대 간호학과 -> 대학병원 수술실, 병동 경험 다 있는 전직 간호사에요
    현직을 물으시면 회사에서 진료기록 분석(? 해석에 가깝고, 의견서 쓰는)하는 일을 해요

    간호사 직업 실속있어요 - 저같은 경우를 봐도 병원경력 쌓으면, 보험사는 관련의료계 일로 빠질수도 있고여
    정말 선배로서 당부하고 싶은건여

    성적이야 들어올 성적이 되니 접어두고,
    평소 암기를 좋아한다 + 성격이 무난(잘못 정확히 인정하고 시인하고, 숨기지 않은 성격)이 가장 중요해여

    제가 고딩때 속히 말하는 안 착실한 학생(수능 그럭저럭, 내신 들쑥날쑥)이었는데요
    전 간호학과 가서 고생많이 했어요...- 무조건 드립다 외우라고만 해서요...흑흑...(고딩때 암기과목 쥐약)
    근데 대학병원 들어가니 또 다시 새로운 세계인 수술과정 외워야 하고, 듀티별로 할일 또 외워야 하고
    암튼 암기암기...ㅋㅋㅋㅋㅋㅋㅋ

  • 59. 저평가한다는 것 자체가..
    '14.10.17 4:40 PM (218.234.xxx.94)

    저평가 한다는 것 자체가 참 이상하지 않나요? 간호대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간호사 자격증 따는 게 쉬운 것도 아니고, 피부과, 내과 등 편한 과만 있는 것도 아니고
    그 어려운 과정을 다 겪은 간호사를 저평가 하는 사람 자체가 웃긴 거 같아요.

    그런 사람 치고 제대로 된 직업 없다에 한표에요.

  • 60. ....
    '14.10.17 4:54 PM (14.46.xxx.209)

    우리나라에서 오히려 인식이 좋은편이죠..선진국은 인기없어 외국간호사 데려가기도 하고 그랬죠.야간 교대근무 안하려고하는경우가 많아서인지

  • 61. 속물
    '14.10.17 5:09 PM (121.169.xxx.139)

    간호학과 커트라인 높다는 이유로 전 존경해요

  • 62. ..
    '14.10.17 5:14 PM (58.232.xxx.150)

    아직은 간호사 신규인 제 딸은
    자기가 간호사면서 자식을 간호대 보내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된다고..ㅡㅡ;

  • 63. ㅋㅎ
    '14.10.17 5:14 PM (14.52.xxx.81)

    간호사들 인간관게 까다롭던데
    우리나라 유별난가요
    외국도 그런가요
    못된여자 넘 많던데
    좋은직업 맞지만 조직문화가 거시기해서요

  • 64. ㅋㅎ
    '14.10.17 5:14 PM (14.52.xxx.81)

    왕따도 잘시키고 여자군대다보니
    감정적으로 갈구더군요

  • 65. ㅋㅎ
    '14.10.17 5:15 PM (14.52.xxx.81)

    적성에 안맞음 절대못할듯
    안그럼 왜 좋은직업임에도 관두는 분이 많나여

  • 66. ㅋㅎ
    '14.10.17 5:17 PM (14.52.xxx.81)

    간혹 여기에 어머님이 간호사딸
    선배한테 당한거 올린글 보면 후덜덜하던데

  • 67. 간호사라서...
    '14.10.17 5:24 PM (218.234.xxx.94)

    태움이 지나치면 안되겠지만 간호사나 의사나 사람 생명 다루는 직업이기 때문에
    군기 잡는 건 다 있을 거에요. - 어느 조직에나 유난 떠는 고참은 있는 거고요...

  • 68. ㅋㅋㅋ
    '14.10.17 5:26 PM (39.7.xxx.152)

    애다키우고 오십줄다되어서 젊을때 경력으로 연봉3000넘게 받을수 있어요
    60넘어도 요양병원같은데 쌤 소리 들어가며 백오십넘게받죠
    괜찮은 직업 맞아요

  • 69. 저도 감사
    '14.10.17 6:02 PM (14.57.xxx.169)

    제일병원 간호사님.
    제왕절개로 아이 낳고 통증 때문에 눈물 흘리던 제 손 꼭 잡아주시던 간호사님.
    몰핀보다 더 큰 힘이 되었어요.
    잊을수가 없네요.
    이래서 백의의 천사라고 하는구나 느꼈구요.
    지금도 눈물이 핑.
    정말 고마웠어요.

  • 70. ..
    '14.10.17 6:14 PM (14.53.xxx.65)

    저장합니다.
    딸이 간호대 간다는데 힘들다고 교사하라고 말리고 있어요

  • 71. 간호대
    '14.10.17 6:18 PM (211.177.xxx.95)

    우리집 애도 문과인데 간호대 들어갔어요.
    학교에 따라 문과 이과 교차 지원 받는 곳이 있어요.
    저희는 일이 힘들어서 다른 대학에 갔으면 했는데 본인이 원했고
    제 때만 해도 4년제 간호과는 말씀대로 최하위 학과라 저희는 그다지 내키지 않았는데
    요새는 위상이 많이 좋아졌더라구요.
    애 말 들어보면 학교 동기 중에 어머니가 간호사인 분이 꽤 있나봐요.
    자기가 간호사일 했고 자기 딸을 간호사를 시키려고 하는거 보면
    전망이나 노후의 대우가 좋은가봐요.
    그리고 간호사 간의 태움 문화는 어디나 비슷한 것 같아요.
    저도 걱정되서 애 보내기 전에 많이 찾아봤는데
    일본 간호는 우리보다 더 하고 캐나다나 외국도 나름의 태움 문화는 다들 있어요

  • 72. 간호사 짱~
    '14.10.17 6:19 PM (220.117.xxx.184)

    간호사 장점 많아요.
    아니 의료계 자체가 여자에게 좋은 직업군입니다.
    고용의 유연성도 그렇고, 급여의 남녀 차이도 다른 직업군에 비해서 크지 않아요.
    적성만 맞는다면 간호사 좋다고 봐요.
    이과 여자이면서 특별하게 하고 싶은게 없다면 간호사가 좋아요.
    물론 의사, 약사, 의료기사도 좋구요.

  • 73.
    '14.10.17 6:25 PM (124.53.xxx.97)

    여동생이 빅3병원 간호사였어요. 직장내 태움이 정말 후덜덜하여 정말 고생했구요.
    지금은 병원 그만 두고 공단에 입사했어요.

    취업은 보장된 직업은 맞아요. 그런데, 적성에 맞다면 정말 좋은 직업이구요. 그렇지 않다면 좀더 생각해봐야 하는 직업이에요.
    장롱면허 간호사들 많이 봐서 하는말이에요.

  • 74. ㅡㅡㅡ
    '14.10.17 7:12 PM (39.7.xxx.140)

    원글님에 공감합니다.
    조카 대학병원에서 3~4년 하다 심평원인가 들어가서
    공무원과 똑같다고 좋아하더라구요.

    간호사경력이 있어야 자격이 주어진다고 하더라구요.
    학교 보건교사도 좋은데

  • 75. 저도 하고 싶지 않고
    '14.10.17 7:13 PM (221.146.xxx.186)

    자식에게도 별로 권하고 싶지 않아요. 남에게 도움주는 좋은 일 하는거지만 밖에서 보기에도 너무 고되어 보이고 대접도 그만 못한것 같아요.

  • 76. 직업교육질문
    '14.10.17 7:16 PM (125.182.xxx.154)

    간호사 대단하다고 느낀 건
    애기 낳고 누워 있으면서 케어받을 때랑
    어머님 병상에 계실 때 거동 못하시는데
    하기 어려운 일 선뜻 도와주실 때였어요
    일이 힘들고 아무나 못하겠다는 것과
    정말 봉사정신 없으면 견디기 힘들겠다는 거..
    존경심이 들었어요

    애들이 커서 손이 덜 가니
    직업훈련으로 간호조무사 면허증 따던데
    나이 40대초반인데 취직 잘 될까요?
    많이 힘들까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니
    시간될 때 뭐라도 해놓고 싶은데..
    그래도 간호조무사는 취업하기는 좀 나을 듯 싶어서요.

  • 77. 간호사 전문직이죠
    '14.10.17 7:44 PM (210.221.xxx.221)

    워낙에 사람 치료하는 일을 무섭게 생각하는 편이라 의과쪽은 진로로 고려해본 적은 없었지만
    나이 들면서 60다 되가는 언니 친구들이 여전히 현업에서 활동하는거 보니까 굉장한 직업이라 여겨집니다.
    간호사 전문직이고, 취직 걱정 없는 직종이라 봅니다.

  • 78. ..
    '14.10.17 7:45 PM (59.10.xxx.93)

    학교 다닐때도 공부량 엄청나게 많던데..
    대학병원 가서도 너무 힘들고 고되고
    3교대하는 동료들 모두 위장 안 좋다고 하더라구요.
    생명과 직결된 거라 스트레스 많고
    젊고 가장 이쁠때 피곤이 안풀린 상태로 다시 출근하는 모습이 얼마나 안쓰러웠는데요.

    직장내에서 승진하는 것과 같이 윗단계로 가려면
    학맥이나 인맥으로 없이는 쉽지않구요.
    편하고 안정적일 수록 들어가는 문은 좁아요, 양호교사 같은.

    말씀하신대로 여러분야로 나갈 수 있는 길도 많은 것도 사실이나,
    그 정도로 노력하면 어느 영역에서든 성공할 수 있지않을까 싶어요.

    병원에 있는 간호사분들 예사롭게 안보이구요.
    정말 의사 버금갈만큼 페이 많이 받아야되요.

    저 딸한테는 못 시킬거 같아요.

  • 79. 의료민영화로 고급병원 개원하면 수요 많을거에요
    '14.10.17 7:51 PM (218.237.xxx.131)

    전망은 교사보다 훨씬 나아요.

    으로 고급병원 개원하면 수요 엄청날겁니다.

  • 80. 모닝콜
    '14.10.17 7:53 PM (117.111.xxx.23)

    고3인 울딸 간호학과지원하는데..그동안의 선입견은 텃세때문에 힘들다고들 많이 우려하시더라고요..요즘 간호학과 공부못하면 못들어가는거 맞아요..여린 울딸 잘적응할지 걱정입니다

  • 81. 댓글에 답있죠.
    '14.10.17 8:06 PM (218.159.xxx.24)

    일은 힘들지만 대학병원 들어가면 월급좋고.3교대힘들지만 수간호사 되면 연봉7000-8000., 진출 분야도 다양 하다. 힘들어서 그만두고 나와도 늙어서 재취업 유리한 면허증이란 이야기들.
    일이 얼마나 고되고 스트레스 많은진 안중에도 없네요.거기다 의료민영화 되어 간호사 전망 좋아질거란 기대까지

  • 82.
    '14.10.17 8:55 PM (211.177.xxx.95)

    세상에 고되지 않고 스트레스 없는 일이 어디 있나요.
    남들 다들 편하다고 하는 교사도 자기들은 힘들다고 난리고 어느 한사람 할 것 없이 물어보면 살기 힘들다고 할 겁니다.
    그나마 우리나라 현실에서 결혼해서 아이 낳고 몇년동안 자기 아이를 직접 남의 손 빌리지 않고 기른 후에 다시 사회에 나와 직업인으로 살 수 있는 경우가 얼마나 될 것 같은가요.
    멀쩡히 좋은 대학 나와 좋은 회사 들어가도 결혼하고 애 낳고 몇년 있다 보면 마트 캐셔라도 할 수 있을까 소리가 나오는게 엄연한 현실입니다.
    그게 걱정되서 친정 부모나 시부모에게 애 맡겨놓고 밤늦게까지 일하고 다니는 사람이 태반인데
    아까 보니 간호사들 3교대 한다고 자기 애 못본다고 흉보던데 그런 소리 하는 사람은 과연 맞벌이로 일하면서 자기 애를 얼마나 잘 챙길 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간호사 일 힘들고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구별도 안하고, 그저 육체노동이라고 얕보는 사회 풍조도 알지만
    엄연히 인정할 장점은 인정해야죠.
    여기서 간호사 씹는 분들 중에 과연 경력단절 되었다가 제대로 취업하는 분 몇분이나 계실까요
    그리고 초기에 3교대라 힘들지만 나이 들수록 일 편해집니다.
    반대로 여자들 아무리 이름 있는 대기업 들어가도 나이 들어서 회사에서 자기 일 소신 있게 해내며 버티는 사람이 몇이나 되나요.
    여기 82에서는 간호사와 교사라면 무조건 우습고 보고 깔보는데 그러시는 분들은 무슨 일 하고 사시는지 궁금하네요

  • 83. ..
    '14.10.17 8:57 PM (182.222.xxx.120)

    우리때는 졸업할때 어린이집1급 자격증도 나왔는데 요즘은 아닌가요? ㅎㅎ
    90년대 스카이간호대 나왔어요.. 지금은 전업이구요..
    전 직업에 대한 만족도보다는
    아이들 키우면서.. 주변식구들 아플때등등 참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그냥 든든해요.. 여차해서 돈벌어야 될일 생기면 써먹어야지 하구ㅋㅋ
    근데 요즘뿐 아니라 20년 전에도 저 공부 잘했어요.
    강북 이과에서 1등급이였으니까요;;;;

  • 84. 에구
    '14.10.17 9:26 PM (222.114.xxx.119) - 삭제된댓글

    보육교사 1급
    보건교사 응급구조사
    당시에
    간호대학 졸업하고 딴 자격증이죠
    그 중 하나로 다른직업 찾았지만
    어딜가나 식은밥이구요 그러나 없으면 힘든 존재입니다
    병원에서도 그렇죠
    의사없으면 안돼구요
    간호사는 없으면 힘들죠 그러나 대타는 있구요
    아픈 사람들과 공감하며 기쁨과 보람을 느끼면서
    사는건 좋았는데
    동료들 선배들 의사들과의 관계 ???
    하긴 어디든 인간관계가 젤 힘든거니까요

  • 85. 타이홀릭
    '14.10.17 9:56 PM (89.239.xxx.3)

    제 가까운 후배, 간호대 졸업후 대형병원에 입사했다고 해서 축하해주었죠. 학교가 신생대학교에 지방대라 취업이 쉽지 않을거 같았는데, 그래도 대견하게도 큰 병원에 입사했어요.
    근데 6개월 만에 다른 병원으로 옮겼는데... 글쎄.. 선배 간호사들이 뺨을 때린다구..
    그게 일상적이래요.... 선배들이 신입들 싸다구 때리는게...
    너도 나도 다 뺨 맞고 있어서 혼자 대들기도 그렇고.. 그게 당연하다는 분위기...

    정말 놀랐네요... 작은 병원아니고 강남에 있는 큰 병원이예요...
    생명을 다룬다는 미명하에... 폭력이 용인되는...분위기.. 쉬쉬 할 뿐 다 그렇다면서요.

    그 얘기 듣고.. 제 딸이라면 간호사 안시켜요.

  • 86. 이게
    '14.10.17 10:04 PM (116.32.xxx.137)

    결국 스펙트럼의 문제인데
    여기 오는 많은 그냥 사람들을 기준으로 하면 간호사가 나쁘지 않고 소위 전문직 뭐 실속 있고 나름 공부 잘 한 이런분위기 인거 맞는데요,
    40대에 대기업, 의사, 판사, 약사, 변호사, 한의사 등등 있는 제 아이들 학교 엄마들 직업 으로 치면 그냥 그렇거든요. 부러워 하는 사람도 솔직히 없구요,
    제 기준으로도 자기 공부 잘 했다 하는데 저 위에 강남 1등급 학교에서 만이죠? 전국 1등급 아니고? 그 당시면 전국 1등급이면 지방의대 인서울 약대도 어찌 갈 수 있는 건데 그 학교가 공부 못 해 내신 1등급 아니었어요?
    반 전체로 보면 마찬가지 스펙트럼을 쫙 놓으면 반 5-7 등 정도 한 아이들이니 잘 한 축 이겠지만
    전교권에서 놀던 애들 눈엔 그냥 공부그저 그런 거에요.

  • 87. 거참
    '14.10.17 10:45 PM (175.120.xxx.38) - 삭제된댓글

    간호사면 나라 전체를 놓고 봤을때 잘나가는 직장이죠.
    기준을 전문직으로 놓고 간호사보면 별로일수있겠지만
    우리나라 인구에서 고소득전문직은 10%도 안되고
    대기업 사원도 30% 밖에 안되는데ㅋ
    간호사는 대기업 사원이상 연봉 받고 전문면허도 필요한데.
    출산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도 적고, 당연 상위 직종이죠.
    여학생들은 가고싶어도 성적 안되면 못가는게 간호학과인데요.
    눈이 어이없게 높네요. 간호조무사 말고 간호사면 상위 30%에
    수렴합니다.
    제가 볼땐 82에서 유독 현실모르고 까이는 직업이
    항공승무원이랑 간호사인거 같아요. 
    여성이 나이들어도 대우받고 자아실현하며 일하는데
    연봉까지 괜찮은곳은 이 두 직업군 좋아요
    공무원이나 교사는 연봉낮은대신 시간여유 많아 
    상대적으로 좋다고 평가받구요.

  • 88. 하유
    '14.10.17 11:17 PM (112.158.xxx.11)

    좋은직업인데 소명의식과육체가받쳐줘야오래가요
    결혼전엔병원있다가결혼후엔학교보건실에있어요

  • 89. 95%
    '14.10.17 11:30 PM (59.4.xxx.229)

    여기오는 그냥 많은 사람들 기준이라...현재 속해계신 집단이 상위클래스의 집단이라 의사 변호사등 전문직 많다고 하셨는데요 ㅎㅎ 부모의 직업이 자식의 직업이 될 순 없어요 부모가 의사인데 자녀가 간호대 성적에 택도 안 되는 경우 굉장히 많아요 의사들 본인 자녀도 의사시키고 싶어하는데 못하는..안되는 경우 많아요..의대가 전국 상위 0.5%..1% 이내예요 전국 지방의대까지 합쳐서요 여기 안에 못 드는 경우..그런경우 기존에 다양한 직업군에 대하여 오픈해놓았다면 자녀에게 도움이 되구요 1%~5% 가 아닌 사람들이 95% 예요 대다수에 우리 자녀가 낄 수도 있다는 거 모르시는지..가족중에 의사가 있는데 의사 동료분들도 자녀 성적때문에 다들 고민이예요..1~5% 안에 못들어서요 입시치뤄보신 나이든 의사분들 간호과 우습게 생각 안하세요 95% 사람들의 얘기에서 지금 혼자 상위 1% 집단 얘기를 하시니 공감 안되네요 ㅎㅎ

  • 90. 116.32님
    '14.10.17 11:45 PM (114.203.xxx.212)

    이게 님주위의 전문직이랑 비교할 만큼 좋다 뭐 이런게 아니라 많이 저평가 되어있는데 사실 그보다는 간호학과 진로가 다양하고 실속있다 이런 이야기잖아요. ㅜ
    공부 잘했다 못했다 이런것도 굳이 나 참 잘했다는 말은 안합니다. 그냥 인서울 4년제 간호대 기준으로 그리 까일만큼 못하진 않았다인데 여긴 무슨 무지랭이? 수준으로 까는 분들도 많더라구요ㅜㅜ

  • 91. 현진 간호사
    '14.10.18 12:49 AM (183.107.xxx.243)

    간호사 만족해요.
    대학병원 삼교대 당연 힘들죠.
    그치만 간호사 일자리가 그것만 있는것도 아니고,
    보건소, 연구간호사, 사업체간호사, 외래, 제약회사 등등 상근직 근무도 많습니다.
    널리고널린게 일자리라 취업걱정 해 본적 한 번도 없네요.사애 낳고도 맘만 먹으면 바로 취업 가능하고,
    저는 제 딸 이든, 아들 이든 진로 고민시에 간호사 추천 할 맘 있어요. 이젠 두바이도 갈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는 더 발전 가능한 직업인건 분명함.

  • 92. 대학병원8년차
    '14.10.18 2:20 AM (118.32.xxx.93)

    아 ... 갑자기 이밤에 어깨에 힘이 빡 들어 갑니다 ^^ 현재 대학병원 8년차 조금 더 구체적으론 VIP 병동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evening 근무하고 터덜터덜 집에 와서 읽은 베스트글 ...^^ 힘나네요 좋네요 ... 전 부산출신인데요. 서울... 타지생활을 견디게 해준 큰 힘은 ... 윗 댓글에서 언급된 텃새많은(?) 병동 선임들이예요 ...ㅎㅎ 이를테면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명쾌한 해답들, 진심어린 충고들 등등이요 ^^ 12월 결혼을 앞두고 병원을 다니면서 결혼생활, 좀 나아가 육아을 병행 할 수 있을지가 늘 고민이였는데 좋은글들에 괜시리 잘 할 수 있을것 같은 자신감도 얻었어요 . 모두들 건강하세요. 건강보다 소중한건 정말 없습니다 ... 좋은밤이요 ^^

  • 93. 간호사라는 직업..
    '14.10.18 2:23 AM (39.7.xxx.234)

    평소 남의 직업에 별 관심 없었는데 2년전 수술로 서울 성모병원 산부인과에 입원했을 때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많은 걸 느꼈어요..
    낮이나 밤이나 친절하고 세심하게, 그리고 프로페셔널하게 돌보아주신 간호사 샘들.. 정말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립니다. 정말 간호사라는 직업에 경의를 표하고 싶었어요.

  • 94. 최선의 선택
    '14.10.18 6:23 AM (119.198.xxx.246)

    대학입시 때 공대를 가려다 주변에서 극구 말려 간호대를 가게 되었는데요.
    지금 생각하면 정말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병원에서 2년 근무하고 결혼 후 아이들 다 키워놓고 임용고시 봐서 보건교사가 되었어요.
    간호사 자격증이 없었더라면 어디가서 취직을 했을까 싶네요.

    참고로 대학병원에 근무하면 국립은 공무원 사립대학의 경우는 사립연금적용받아
    공무원과 똑같이 연금생활할 수 있다는게 큰 장점입니다.
    병원에서 근무할 때 삼교대가 힘들지만 그만큼 연봉이 쎈 편이라 만족했습니다.
    처음 발령받았던 그해 말에도 병원 실적이 좋다며 아주 많은 성과급을 주어
    친정아버님께서 많이 놀라셨던 기억이 납니다.

    또 박사학위만 받으면 전국에 간호대가 많아 비교적 수월하게 교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힘든 것을 꾹 참을 인내심만 있으면 정말 괜찮은 직종이에요.

  • 95. 선진국 간호사
    '14.10.18 6:56 AM (86.24.xxx.34)

    라는 말이 나와서 그냥 가려다 댓글 달고 갑니다. 집사람이 영국인 간호사고 집사람 동생은 의사입니다, 간호사는 이 나라에선 소방관, 경찰관, 교사등과 같이 키워커(파업하면 사회적 타격이 큰 직업군)로 분류되서 일정 임금을 보장해줍니다. 와이프같은 경우는 주로 산부인과에서 상담일을 하는 간호사인데, 간호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나쁜편이 아닙니다. 그리고 의료행위에 있어서도 의사가 더 가까이서 보는 간호사의 의견을 굉장히 존중하는 편이고요. 뭐 최소한 영국은 그렇습니다. 정확히는 그냥 의사나 간호사나 분야가 다르지, 수직 상하관계가 아니라는 말이죠.

  • 96. 오픈하는 김에..
    '14.10.18 6:59 AM (86.24.xxx.34)

    시간당 임금은 3만오천원 정도 받습니다.

  • 97. 간호사
    '14.10.18 9:53 AM (1.220.xxx.58)

    귀하게, 편하게 살려는 사람에게는 힘든직업,

    오랫동안 자기일을 가지고 열심히 살고자 하는 사람에겐 참 좋은 직업입니다.

    단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니 사람에 대한 사랑과 봉사정신이 있어야

    빛나는 직업입니다.

  • 98. 0000000000000
    '14.10.18 9:55 AM (175.203.xxx.71)

    저도 간호사직업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하나에요~

  • 99. ...
    '14.10.18 10:00 AM (74.101.xxx.22)

    제일 중요한 건 적성에 맞고 그 직업을 좋아해야 된다는 거지요.

  • 100. ****
    '14.10.18 10:05 AM (175.196.xxx.69)

    아들이 메이저 의대 다닙니다.
    학교에서 간호대와 동아리도 하고 학교 생활을 맣이 공유합니다.
    메이저 간호대 출신 중에 젊어서는 대학병원에 근무하지만 나중에 보면 심평원, 간호교사, 외국제약회사 등등으로 몇몇은 의사보다 낫다라는 소리도 합니다.

  • 101. ...
    '14.10.18 11:33 AM (125.176.xxx.215)

    제 생각에도 간호사 좋은 직업군이에요
    특히 재취업하기 정말 좋더군요
    요즘같이 취업힘들때
    재취업에 크게 어려움이 없죠
    또 가족들 아프거나 급할때 도움도 되고
    그리고 상위권 대학 간호학과 나온사람들은 거의 교사나 기업 공무원 대학교쪽으로 빠지더이다

  • 102. 재취업
    '14.10.18 11:55 AM (121.177.xxx.96)

    특히 나이들어 중년이상이면 엄청 좋아요
    어디서 시급 그렇게 받을수 있나요

  • 103. ..
    '14.10.18 12:30 PM (182.222.xxx.99)

    좋은 직업이고 앞으로도 많이 필요한 직업이라 괜찮긴한데
    공부잘한 친구들은 좀 아깝기도해요
    사회적인식이 아직 좀...그렇죠
    조무사들이 간호실무사로 개칭하겠다고 하질않나...실무를 누가하는데 실무사를 갖다 붙이나요 기가막혀서.
    조무사랑 간호사는 언제쯤되야 차이가 분명하게 인지될지.
    그리고 대학병원 레지던트들 성질 더러우신 분들한테 적잖이 하찮은 취급도... '멍청한게 뭐라는거야'라는 말 잊을수가 없네요. 부하직원도아니고 누구에게도 그런식으로 말할권리는 없죠. 간호사들 사이의 군기는 견딜만했네요 오히려.

  • 104. ???
    '14.10.18 3:09 PM (86.24.xxx.34)

    청소 도우는 사람은 언스킬드 잡으로 분류되고, 그런 경우 최저임금을 받는게 대부분인데 시간당 15유로를 받을 수 있는 나라라면 스위스정도 되겠네요. 그 외의 나라에선 불가능합니다. (독일 최저임금 8.5, 프랑스 9.45)스위스와 영국을 비교하면 곤란합니다. 스위스 친구들은 영국 놀러오면 물가싸다가 쇼핑 사재기 할 정도이니..

  • 105. ...
    '15.11.29 3:04 PM (49.1.xxx.60)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하는 딸 아이 땜에 ㅡ.ㅡ

  • 106. ...
    '15.12.26 2:17 PM (221.142.xxx.159)

    교사나 공무원보다 월급 많고,
    퇴직후에도 재취업이 쉽다네요.
    계속 나라 의료정책이 간호사의 수요를 필요로 한다네요.

  • 107. ㅣ간호사
    '16.6.20 2:41 PM (122.128.xxx.217)

    간호사전망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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