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클라리넷 잘 아시는 분께 여쭙니다.

.... 조회수 : 926
작성일 : 2014-10-17 10:43:06

제가 관악기 음색을 좋아하는데

클라리넷을 한번 배워볼까 하는 생각이 있어요.

오보에,클라리넷,바순 등등 음색은 너무 좋지만

알고 있는 레파토리를 다 합해도 얼마되지 않아

과연 꾸준히 재밌게 할 수 있을까 의심스럽기도 해요.

프로가 아니라도 멋지게 연주할 수 있는 곡들이 다양한지요?

너무 먼 얘기지만 그래도 궁금하네요.

 

초등때 피아노로 체르니50까지 쳤어요.

친구들이 우와~할 정도로 쳤는데 그땐 너무 지겹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 나이에도 피아노의 매력이 와닿지 않습니다.

그런데 관악기는 목,금관을 망라해서 너무 좋고요.

언젠가 한번 배워보고 싶다는 로망을 실현해보고 싶네요.

 

 

IP : 58.232.xxx.2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밤호박
    '14.10.17 11:27 AM (211.252.xxx.12)

    어릴때 관악단에서 클라리넷 배웟어요..지금이야 예체능이라고 인기 좋지만 저배울때는 학교에서
    특별활동으로 거의 반강제적으로 했죠 들어갈땐 제맘대로지만 나올떄는 제맘대로 못나왔어요
    별로 재능도 실력도 없는데....제대로 소리만 낼수 있다면 매력적인 관악기예요 비싼건 몇백 몇천짜리도 있구
    쉽게 접할수있는건 색소폰도 좋구..학교에서 학예회때마다 단골로 플루트 하는애들,클라리넷 하는애들 색소폰 하는 애들이 개인또는 2~3인 합주도 하고 배워두면 좋은 악기라 생각되요

  • 2. 밤호박
    '14.10.17 11:29 AM (211.252.xxx.12)

    일단 폐활량이 크셔야 쉽게 배울수 있어요 손도 크면 더욱 좋구요 소리낼때마다 여기저기 구멍막고 누르고 해야해요 레파토리는 다양합니다 혼자 연주도 가능하고 합주를 해도 좋구요

  • 3. 클라리넷
    '14.10.17 11:56 AM (14.36.xxx.38) - 삭제된댓글

    일단 소리 내기가 엄청 어렵고 오래 걸리는 악기예요.
    레파토리는 생각보다 다양하게 있고 다른 악기를 위해 작곡된 곡도 편곡되어 있기도 해요.
    그런데 피아노 반주나 타 악기와의 협주 없이 혼자 멋진 연주를 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나중에는 동호회나 문화센터 등에서 앙상블 같은 걸 하실 수 있으면 더 재미있을 것 같네요.

  • 4. 제가 지금
    '14.10.17 12:56 PM (119.64.xxx.139)

    배우고 있습니다. 무엇이나 처음에 기초를 닦는 시간은 힘들고 재미없고 지루합니다. 피아노의 바이엘같은 클라리넷용 교본으로 연습하게 될텐데 입모양, 호흡, 손가락 등 어려운 고비를 넘겨야 할 겁니다. 길게, 오래 가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등록해 놓고 한달도 못 채우고 그만 두는 케이스를 너무 많이 봐서 연습용으로라도 마련한 악기가 아깝다는 생각을 옆에서 했었거든요. 악보를 보실 수 있으니 큰 장점이 될 거구 폐활량은 불면서 커지니까 걱정마시고요.

  • 5. ..
    '14.10.17 1:41 PM (122.37.xxx.25)

    클라리넷은 악기관리? 리드관리가 번거로워요.

  • 6. ....
    '14.10.17 10:13 PM (39.118.xxx.74)

    저희딸이 클라리넷 배우는데요. 피아노를 그정도 치셨으면 금방 배우실거예요. 클라는 첨살때 플라스틱 말고 목관으로 사면 취미로 할때는 쭉 쓸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소리내는 거 그리어렵지 않고 제 기억으로는 묯번 레슨 안받았는데 메모리 연주해서 신기했던 기억이 있어요

    바순은 첨 악기 구입비용이 500만원이 넘는 걸로 알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320 가족 중 한 사람만 좋아하고 다른이들에게 사나운 개들 흔한가요 3 .. 2014/12/09 745
443319 전업 맘들은 보통 이 정도로 하시나요? 47 궁금이 2014/12/09 15,936
443318 백팩 추천해주세요~~ 1 40중반 2014/12/09 672
443317 강정같은 멸치볶음 어떻게 만드나요? 8 맛난거좋아 2014/12/09 1,729
443316 이 남자 어떤 사람 같나요? 2 fltkzh.. 2014/12/09 1,034
443315 힐러 보셨어요? 캐스팅이 16 ㅡㅡㅡ 2014/12/09 4,573
443314 의원회관에서 다이빙벨을 관람하다 3 바니타스 2014/12/09 484
443313 락스로 청소하고나서 물집이 생겼어요.. ... 2014/12/09 1,256
443312 철이 든다는 의미는 뭘까요? 1 iron 2014/12/09 740
443311 이제 티비에서 '엑셀런스 인 플라이트..' 광고 나오면 땅콩생각.. 2 dd 2014/12/09 589
443310 제2롯데월드 허물고 다시 지어야 하지 않나요? 7 2014/12/09 1,638
443309 조선백자,청화백자,규방공예등이 있는 달력은 어디서 구입하나요? 1 달력 2014/12/09 449
443308 '안녕하세요' 학원에 지친 아이, "지옥에서 벗어나고 .. 21 ㅇㅇㅇ 2014/12/09 4,944
443307 기내에서 땅콩은 봉투에서 꺼내 먹는게 편하다. 14 대합실 2014/12/09 3,026
443306 방학올때마다 학원특강비가 부담돼요. 6 에구 2014/12/09 1,561
443305 이번 주말에 제주도 가요. 렌트를 할지? 택시로 할지? 6 궁금 2014/12/09 987
443304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균열 발생 3 YTN 2014/12/09 1,643
443303 금융권 부동산 시장 하강 움직임에 비상.. ... 2014/12/09 1,069
443302 이사갈 집... 집 나가고나서 확인한번 하면 되겠죠? 2 ... 2014/12/09 885
443301 중국인에게 선물 5 선물 2014/12/09 999
443300 어느 인종이 젤 섹시한 것 같아요 6 ... 2014/12/09 1,940
443299 집들이겸 생신상 메뉴좀 봐주세요~ 2 처음입니다~.. 2014/12/09 747
443298 욕실 실리콘 궁금 2014/12/09 344
443297 인강 들으려고 하는데 뭘 준비해야 하나요 ? 2 호호맘 2014/12/09 609
443296 요새 너구리라면 맛이 없나요? 뭘살까 고민중 6 진라면순한맛.. 2014/12/09 1,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