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드 노다메 칸타빌레 재미있네요.

간만 조회수 : 1,368
작성일 : 2014-10-17 04:30:17

이제껏 소설이나 만화책 원작으로 읽은 다음에 드라마화, 영화화, 에니메이션이화.. 등등에 만족해본 경우가 거의 없거든요.

노다메도 만화책으로 너무 재미있게 본 작품인지라, 일본에서 드라마로 나왔다고 했을때도 원작의 여운만 망칠것 같아서 별 관심 없었는데, 요 며칠 한국 드라마 칸타빌레와 일드 비교가 종종 나와서 궁금해졌어요.

그래서 한편만 보자 하고 시작했다가... 밤 꼴딱 샜네요. ㅠㅠ

너무 신기했던건 만화책으로 보면서 노다메도 치야키도 과연 그 매력을 드라마로 살려낼수 있을까, 거의 불가능일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원작과 같지 않으면서도 여주도 남주도 정말 매력적이고 연기 잘하더군요.

조연들도 정말 매력적이었고요. 특히 미르히와 팀파니..

원래 일드는 너무 감동감동에 목숨걸고, 꼭 설교가 들어가고 사람들 눈물 줄줄 감동.. 이런게 오글거려서 피했는데,

그런 오바도 별로 없고, 순수한 음악의 감동을 주는 정말 잘만든 수작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드라마 중에 나온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연주.. 계속 무한 반복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IP : 46.103.xxx.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0.17 8:28 AM (211.36.xxx.176)

    일드는 정말 연출과 디테일이 살아있죠. 캐릭터 하나하나가
    다 살아있고 입체적이구요. 노다메의 사랑스러운 연기도 정말 일품이고.. 저도 팀파니 좋아해요 ! ㅋ 콘트라베이스녀도너무 귀엽구요.

  • 2. ㅁㅁ
    '14.10.17 8:40 AM (211.36.xxx.112)

    콘트라베이스녀가
    다르빗슈 유 전부인인데
    애 둘 방치하고 사치하고 놀러다닌 애죠
    요즘도 걸리맘이라는 프로에 나와
    온갖 소녀패션 다 하고...
    애들만 불쌍하죠 뭐

    팀파니도 유명배우
    기억나는 건 백야행에 의리넘치는 조연
    노다메에서 마스미로 뽀글파마해서 그렇지
    실은 아주 번듯한 미남입니다

  • 3. ...
    '14.10.17 11:15 AM (75.159.xxx.196)

    저도 한국판 삼십분 보고 재미없어 일드 보고 있는데
    캐릭터 하나하나가 깨알재미예요.
    다 그 역활에 어울린달까..?

    근데 노다메 칸타빌레에 나오는 변태 지휘자요..
    코 붙인건가요?
    볼수록 뭔가 이상해서요. 진짜 피부 안같고 고무 실리콘같은 느낌이랄까?

  • 4. 노다메짱
    '14.10.17 1:44 PM (61.255.xxx.50)

    제가 제일 좋아하는 드라마에요~ 보고또또또봐도 질리지 않는 드라마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231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신 분들.... 계신가요? 6 open 2014/10/23 2,222
429230 '다이빙벨', 해외서 호평 - [상영일정표] 2 sunwoo.. 2014/10/23 942
429229 침잘놓는한의원 꼭좀추천좀부탁드려요~ 9 aa 2014/10/23 1,647
429228 욕실 하수구 냄새 어찌 잡나요ᆢ 4 고민 2014/10/23 2,182
429227 9급은 근무환경이 어떤가요 4 글쎄 2014/10/23 2,124
429226 등갈비 어디서 사야 살이 두툼하게 붙어 있을까요?? 3 등갈비 2014/10/23 1,494
429225 필앤커버팩트요.. 피부고민 2014/10/23 1,030
429224 CNN 세월호, 고통의 6개월(한글자막) 2 friend.. 2014/10/23 571
429223 이인호 '김구 발언' ”역사학자 소신”vs”뉴라이트 인식” 3 세우실 2014/10/23 672
429222 가계부 어떻게 쓰세요? 5 2014/10/23 1,022
429221 부끄럽지만 조심스럽게 여쭤볼게요 6 부끄 2014/10/23 2,483
429220 저희 집 개가 가장 귀여웠던 순간은 부끄러워할 때 였어요 ㅎㅎㅎ.. 14 2014/10/23 3,227
429219 포토앨범 문의요 사진 2014/10/23 571
429218 중 고등 어머님들~~ 소장하면 좋은 책 좀 추천부탁드려요 5 책읽자 2014/10/23 1,059
429217 초등 저학년 물 어떻게 싸 주세요? 15 버들잎따다 2014/10/23 1,725
429216 양치질 넘 심하게 해서 잇몸이 없어지고 있을때.. 7 궁금이 2014/10/23 3,927
429215 깊이 있는 사각 대접시(그라탕기)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2 그릇고민 2014/10/23 724
429214 과외 선생님 어떻게 알아보시는지요. 3 고2엄마 2014/10/23 1,220
429213 결혼하고 싶은 남자가 있는데 11 ... 2014/10/23 3,578
429212 강아지 발톱 잘 깎는 비법 있을까요 피 안 나게... 17 강쥐엄마 2014/10/23 3,077
429211 이런 강아지 습관 어떻게 할까요. 5 ,, 2014/10/23 935
429210 유나의거리에서 못 헤어나 2 뒷북 2014/10/23 1,415
429209 주택만 있던 동네에 대단지 아파트 생기면 동네분위기 변하겠죠? 2 ... 2014/10/23 1,364
429208 더블웨어..이렇게 사용하는 분 계신가요? 4 파데 2014/10/23 2,084
429207 헬스하는 데, 자꾸 자기가 먼저 하겠다는 분들 대등법 ? 1 ........ 2014/10/23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