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주부님들 답 좀 주셔요

마흔세살 조회수 : 1,183
작성일 : 2014-10-16 23:25:36

오래된 주택에 월세 2년 계약으로 들어왔는데 싱크대가 못해도 20년은 넘은 것 같습니다.

개수대가 작은 볼 두개라 자취생도 아니고 4인가족 밥 해 먹이려니 좁아서 힘드네요.

게다가 앞에 집서 넒은 새싱크대 쓰다 좁은 싱크대 쓰려니 더..

오래되다 보니 싱크대 자체서 묵은 냄새도 나구요.

손잡이에 끈적한 찌든때도 그렇고 색상도 누룩틱틱한 똥색.

방 두칸 주택인데 대문 안 마당으로 들어와 현관문 열고 들어오면 바로 주방이라

이 싱크대가 집안 분위기를 더 꾀죄죄하게 만드네요.

그래서 그냥 제 돈으로 오래된 싱크대를 싼거라도 바꾸고 2년간 기분좋게 살까 어쩔까 고민되요.

시동생이 싱크대 기술자라 저렴하게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더 고민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지인은 남의 집에 돈 들이지 말라 그러고 나는 못해도 여기서 2년은 살아야 하는데

어쩜 좋을까요?

주인은 나가라 하지도 않고 사는 동안 월세 올리지는 않는답니다.

다들 한번 들어오면 몇년씩 살다 나가셨다네요.

지금 이사 온지 일주일인데 살아보니 주거환경도 괜찮아 주인만 나가라고 하지 않음

저두 다른 세입자들처럼 한 오년 눌러 살 생각도 있긴합니다.

어차피 여기서 딴데 가도 월세는 비슷한 금액을 줘야 하거든요.

나이 드는가 이사 진짜 힘드네요.

저는 포장 안하거든요. 

애들 챙겨 가면서 짐 싸고 풀고를 일주일 했더니 어제는 너무 힘들어 펑펑 울었답니다. 

IP : 118.38.xxx.20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0.16 11:30 PM (211.237.xxx.35)

    5년 살거면 저렴하게 바꾸세요.
    뭐 한가지라도 똑부러지게 마음에 드는게 있으면 정붙이고 살기 좋죠.
    게다가 시동생이 뭐 그쪽 계통이라니 저같으면 바꿀래요.
    근데 집주인하고 상의는 해보셔야 할듯.. 원글님네가 돈내고 바꾸는거래도 집주인에게 말은 하고
    바꿔야 나중에 뒷탈이 없을것 같아서요.

  • 2. ~~
    '14.10.16 11:38 PM (58.140.xxx.162)

    다른 건 몰라도
    남들 쓰던 씽크대, 그것도 너무 낡은 거는
    큰 고민 없이 바꾸셔도 될 것 같아요.
    저도 웬만하면
    있는 거 닦고 고치고 깔끔해 보이게 덮어씌워 쓰는데요,
    집에서 주방은 가족한테 되게 중요한 부분이고
    전업이시라면 하루종일 머무르는 곳이라
    돈 들인 가치 몇 배 할 거 같아요.
    나중에 이사할 때 두고 가더라도요.

  • 3. ^^
    '14.10.16 11:41 PM (118.38.xxx.202)

    싱크대가 지나치게 긴데 냉장고가 주방자리를 많이 차지해 싱크대 길이를 줄이면서
    한쪽은 붙박이 형태로 하면 주방바닥 면적이 더 넓어지고 효율적인 배치랑 수납도 좋아지는 잇점이 있어요.
    저희 형님도 싱크대가 너무 오래되고 작아서 시동생에게 저렴히로 했던데
    완전 주방이 할매에서 새각시가 된것처럼 화사해서 좋기에 저두 하고싶어 지네요.

  • 4. 그니깐요
    '14.10.16 11:49 PM (118.38.xxx.202)

    개수대가 작으니 설거지도 맘대로 못하겠어요. 물이 바닥으로 튀어서..
    한창 크는 애들 밥 잘해서 먹이고 싶고 늙어가는 남편에게도 밥이 보약일텐데
    부엌이 이러니 이거 원 음식 할 맛도 안나고 불편하니 제가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네요.

  • 5. Evab
    '14.10.17 12:17 AM (203.226.xxx.152)

    저 같아오 바뀌겠어요 더구나 저렴하게 할수 있다면 더요 5년 살면서 고쳐서 쓰는 만족감이 투자대비 더 좋을거 같아요 부엌이 깨끗하고 훤하면 집도 더 밝아지고 좋을거 같아요 예쁘게 고쳐서 쓰세요^^

  • 6. 전세
    '14.10.17 12:24 AM (112.154.xxx.178)

    살면서도 전 세면대, 조명, 씽크대 바꿀수 있는건 바꿔 살았어요.
    이년을 살던 사년을 살던 내가 너무 불편해서 안되겠기에...
    5년정도 생각하시고 싸게 할수 있었시다면 저 같으면 고치겠어요.
    집주인에게 조금이라도 보태 주실수 있는지 물어보고, 안된다면 그냥 바꾼다고 하고 바꾸심이....

  • 7. 진짜
    '14.10.17 12:27 AM (24.16.xxx.99)

    5년을 사실거면 바꿀만 해요.
    저는 2년 전세 싱크대 수납장 도배 장판 해서 들어간 후 9달만에 나와야 했던 상처가 있어서...ㅡㅡ;;
    그런데 개수대와 문짝만 바꾸기도 하더라구요. 그것도 생각해보세요.

  • 8. 바꾸세요.
    '14.10.17 1:06 AM (212.88.xxx.65)

    매일, 하루에 몇 번씩 쓰는거 내 맘에 들고 쾌적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744 여기 분들도 코피가 한쪽 콧구멍에서만 나시나요? 1 궁금 2014/11/06 1,421
434743 다이빙벨 2만 돌파 축하하며..최근에 본 영화들 ** 2014/11/06 673
434742 개저씨,개줌마 7 신종용어 2014/11/06 6,011
434741 사상체질 4 ... 2014/11/06 1,345
434740 골프장에 처음 나가는데 조언부탁드려요 7 행복S 2014/11/06 2,586
434739 40대 후반쯤부터는 화장 안하면 할머니 같지 않나요? 31 거의 2014/11/06 13,876
434738 (펌) 곽정은 -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27 추워요마음이.. 2014/11/06 6,285
434737 손주가없는게... 10 ??? 2014/11/06 2,283
434736 수험생 선물 머가 좋을까요? 5 수험생 2014/11/06 1,060
434735 오늘 제평 다녀왔어요..제평에서 코트 사보신분??? 9 el 2014/11/06 5,696
434734 잡다한 삶이 왜이리 힘든가요? 결정장애 1 결정힘들고 2014/11/06 1,124
434733 부천상동 유치원 좋은곳 알려주세요~ 3 초보엄마 2014/11/06 1,757
434732 성폭행 피해자에게 "가해자 부럽다"는 경찰 샬랄라 2014/11/06 1,203
434731 영어과외 1 부탁드려요.. 2014/11/06 818
434730 소리지르고 싶을 땐 어디로 가야할까요? 6 .. 2014/11/06 1,150
434729 불면증에 도움되는 아로마 향초 추천좀 해주세요 1 향초 2014/11/06 904
434728 내장산 백양사 가는 길 3 - 2014/11/06 1,779
434727 현미밥 밥물 조절하기 너무 힘드네요.. 5 현미밥 2014/11/06 12,978
434726 브리짓존스 말도 안되는거죠? 7 .. 2014/11/06 3,064
434725 영어학원 이름좀 이쁘고 쌈빡한거 지어주세요...plz 2 Cool 2014/11/06 1,332
434724 퇴사시기 1 고민 2014/11/06 1,056
434723 수학과요... 4 수학 2014/11/06 1,181
434722 광화문 근처 피부과 추천좀 꼭 부탁드려요 ㅜㅜ 2014/11/06 1,685
434721 미국인룸메) 나가기전에 잘 괴롭혀주고 있습니다 18 ... 2014/11/06 4,520
434720 신해철 인격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일화 5 떨림.. 2014/11/06 3,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