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청각에 관련해 여쭤봐요.

파란하늘보기 조회수 : 887
작성일 : 2014-10-16 22:09:53

8-->9개월로 향해 가고 있는 아기가 있는데요.

이 맘 때 아기들이 청각이 민감하다는 것은 알고 있는데요.

제 아기가 좀 더 민감한가 싶어서요.

주변에서도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 하는 아기 같다는 이야기를 좀 들어서요.

거실에서 창문 열어놓고 놀고 있다가

밖에서 소리가 나면 ( 집 앞이 세차장인데 세차 하는 소리)

저를 쳐다보면서 무슨 소린가 궁금해하는 표정이에요.

멈추면 또 하던 놀이 하고요. 또 소리가 나면 소리 나는 쪽으로 놀란 듯이

보다가 또 저를 한번 쳐다봐요..

주방에서 밥솥 추가 돌아가다가 마지막 치익 하고 소리 나잖아요?

그 소리 들으면 또 귀가 쫑긋하는 모습을 보여요.

제가 무슨 소리가 들리니 하면 저를 또 한번 쳐다보고 옹알이로 뭐라뭐라하고..ㅎ

다시 놀이 시작.

놀다가

" 여보세요 " " 여보세요" 하는 말을 제가 뒤에서 하면

뒤로 확 돌아봐요.

그 외에도 소리가 나는 물건이나..

사람의 목소리에 좀 반응을 잘 하는 것 같아요.

이 맘 때 아기들이 다 이런가요??

만약 조금 민감하다면

이런 아가한테 좋은 교육법은 뭐가 있을까요?

 

 

글 맨 윗 줄에..

이 시기 아이들이 청각이 민감한 건 알고 있다고.

있지만 어느 정도인지 모르고

첫 아이라 몰라서 여쭈는거에요

주변에서 청각이 민감하다고 이야기를 하길래 여쭤 본거구요.

 

제가 두번째 문장에서 그냥 청각이 예민한가 싶어서요 라고

궁금증을 이야기 했잖아요.

제 아이가 이러이러한데 혹시나 좀 민감한것이라면 라고 단서를 붙였어요.

제 아기도 엄마 아빠 소리는 해요

확실한 발음은 아니지만 누구나 다 알아들을 수 있구요.

아바바도 하구요

그리고 말이 교육법이지..

듣는 걸 재미 있어하니 거기에 맞게 아기한테 놀아줄 거리가 있나 여쭤본거구요

교육법이라고 ㅎ 웃으면서 비아냥 거릴 필요 있나요?

전 제 아기가 천재라 생각한 적도 없구요.

유별나게 장난감 많이 사준다거나.. 문센도 안다니고 있어요.

그저 잘 놀아주려고 하고. 그렇게 노력하려고 하는것 뿐이지.

내 아이가 소리에 민감하니 천재인가..

그럼 공부시켜야겠네 이런말이 아니였답니다.

오해 마셨음 하네요

그래도 82가 편해서 그냥 여쭤본건데

괜스리 니 아이가 천재냐..

유별난 투의 덧글만 읽네요..

블로그에 놀아주는 방법 이런것도 봤지만.

또 82에는 똑똑한 분들도 많고

도움 되는 이야기도 많아서

여쭤 본거랍니다.

대단한 착각을 해서 이런 글 남기는 것 아닙니다.

IP : 211.211.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0.16 10:30 PM (121.130.xxx.145)

    특별히 민감한 건 같진 않은데요?
    애들이 커서 기억이 잘 안 나네요. ^ ^
    그럴 땐 그냥 설명을 해주세요.
    **아 이건 자동차 지나가는 소리야. 이건 오토바이 소리야.
    밥이 다 되었다는 신호야. 이런 식으로요.
    아이가 알아듣든 못 알아듣든 엄마가 차분하게 설명해 주는 게 좋아요.

  • 2. ???
    '14.10.16 10:34 PM (123.140.xxx.51)

    교육법?? 무슨 교육법을...ㅎㅎㅎ

  • 3. ㅎㅎㅎ
    '14.10.16 10:45 PM (59.2.xxx.66)

    8개월에 울 아이는 '엄마'소리 했었어요~
    엄마들은 다 자기아기가 천재인줄 알지요.
    그맘때는 엄마가 관심가져주고 사랑해주고 보듬어주는게 최고의 교육이지요.
    글자하나 가르치려고 아가때 스트레스 안주는게
    나중에 더 알아서 잘하는 아이가 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806 부동산 폭락론자에 대한 신통한 해석 14 부동산 2014/10/18 3,802
427805 엄마가 티비에서 보셨다는데요. 4 .. 2014/10/18 1,847
427804 강남이 같은 애는 왜 저런 성격이 됐을까요? 12 기생충 2014/10/18 6,958
427803 미국 초등학생 학용품 선물 추천해 주세요. 4 이모 2014/10/18 3,443
427802 요즘엔 온수매트 많이들 사용하시나요? 4 카즈냥 2014/10/18 1,916
427801 국이나 음식에 탄맛 배인거 없애는 방법 없을까요 1 음식 2014/10/18 25,286
427800 지금 노량진 수산시장인데요 킹크랩 5 리사요 2014/10/18 3,143
427799 새벽시간을 너무 좋아해서 탈이네요. 6 야행성 2014/10/18 1,859
427798 쇼핑몰에서 산구두 환불왜 안되나요? 1 모모 2014/10/18 1,001
427797 굿모닝맨하탄 여주인공 정말 동안이네요 1 호호 2014/10/18 1,231
427796 조립식 PC는 3개월마다 정품인증해야 하나요? 3 .. 2014/10/18 1,112
427795 저 양 옆으로 벌어진 가슴에 좋은 브래지어 있을까요? 5 화해해 2014/10/18 13,298
427794 상처 잘 나게 생긴 스텐 냄비 뭘로 닦나요? 4 수세미? 2014/10/18 939
427793 왜 전원이 나갔을까요? 2 새하얗게 2014/10/18 589
427792 [김어준의 파파이스#26] 카톡사찰 그리고 에어포켓 2부 5 꼭 보세요!.. 2014/10/18 811
427791 롯데 에듀드림카드 내년 4월 할인 축소네요 ㅠㅠ 5 .. 2014/10/18 3,907
427790 급 / 어린이대공원에 김밥같은거 싸가지고가면 먹을곳 있나요? 4 .. 2014/10/18 1,338
427789 샵밥에서 구매하시는 분들이요. 3 ... 2014/10/18 1,034
427788 백화점이 비쌀 수 밖에 없는 이유(수수료편) 7 칼안든도둑 2014/10/18 3,631
427787 자동차운전연수, 어떤 경로로 알아보셨나요? 3 장롱면허 2014/10/18 678
427786 사랑니를 뽑았는데요 2 나야나 2014/10/18 905
427785 아는 척 하기 좋은 부동산 용어 7가지 11 빅토리치 2014/10/18 2,885
427784 2g폰에 있던 사진 컴퓨터로 옮기는 방법 알려주세요 1 알아야살지 2014/10/18 4,952
427783 강동구 주민들 멋지네요 8 lush 2014/10/18 2,880
427782 회사내 뒷담화잘하는사람 어떻해할까요??? 5 뒷담화 2014/10/18 3,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