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청각에 관련해 여쭤봐요.

파란하늘보기 조회수 : 729
작성일 : 2014-10-16 22:09:53

8-->9개월로 향해 가고 있는 아기가 있는데요.

이 맘 때 아기들이 청각이 민감하다는 것은 알고 있는데요.

제 아기가 좀 더 민감한가 싶어서요.

주변에서도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 하는 아기 같다는 이야기를 좀 들어서요.

거실에서 창문 열어놓고 놀고 있다가

밖에서 소리가 나면 ( 집 앞이 세차장인데 세차 하는 소리)

저를 쳐다보면서 무슨 소린가 궁금해하는 표정이에요.

멈추면 또 하던 놀이 하고요. 또 소리가 나면 소리 나는 쪽으로 놀란 듯이

보다가 또 저를 한번 쳐다봐요..

주방에서 밥솥 추가 돌아가다가 마지막 치익 하고 소리 나잖아요?

그 소리 들으면 또 귀가 쫑긋하는 모습을 보여요.

제가 무슨 소리가 들리니 하면 저를 또 한번 쳐다보고 옹알이로 뭐라뭐라하고..ㅎ

다시 놀이 시작.

놀다가

" 여보세요 " " 여보세요" 하는 말을 제가 뒤에서 하면

뒤로 확 돌아봐요.

그 외에도 소리가 나는 물건이나..

사람의 목소리에 좀 반응을 잘 하는 것 같아요.

이 맘 때 아기들이 다 이런가요??

만약 조금 민감하다면

이런 아가한테 좋은 교육법은 뭐가 있을까요?

 

 

글 맨 윗 줄에..

이 시기 아이들이 청각이 민감한 건 알고 있다고.

있지만 어느 정도인지 모르고

첫 아이라 몰라서 여쭈는거에요

주변에서 청각이 민감하다고 이야기를 하길래 여쭤 본거구요.

 

제가 두번째 문장에서 그냥 청각이 예민한가 싶어서요 라고

궁금증을 이야기 했잖아요.

제 아이가 이러이러한데 혹시나 좀 민감한것이라면 라고 단서를 붙였어요.

제 아기도 엄마 아빠 소리는 해요

확실한 발음은 아니지만 누구나 다 알아들을 수 있구요.

아바바도 하구요

그리고 말이 교육법이지..

듣는 걸 재미 있어하니 거기에 맞게 아기한테 놀아줄 거리가 있나 여쭤본거구요

교육법이라고 ㅎ 웃으면서 비아냥 거릴 필요 있나요?

전 제 아기가 천재라 생각한 적도 없구요.

유별나게 장난감 많이 사준다거나.. 문센도 안다니고 있어요.

그저 잘 놀아주려고 하고. 그렇게 노력하려고 하는것 뿐이지.

내 아이가 소리에 민감하니 천재인가..

그럼 공부시켜야겠네 이런말이 아니였답니다.

오해 마셨음 하네요

그래도 82가 편해서 그냥 여쭤본건데

괜스리 니 아이가 천재냐..

유별난 투의 덧글만 읽네요..

블로그에 놀아주는 방법 이런것도 봤지만.

또 82에는 똑똑한 분들도 많고

도움 되는 이야기도 많아서

여쭤 본거랍니다.

대단한 착각을 해서 이런 글 남기는 것 아닙니다.

IP : 211.211.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0.16 10:30 PM (121.130.xxx.145)

    특별히 민감한 건 같진 않은데요?
    애들이 커서 기억이 잘 안 나네요. ^ ^
    그럴 땐 그냥 설명을 해주세요.
    **아 이건 자동차 지나가는 소리야. 이건 오토바이 소리야.
    밥이 다 되었다는 신호야. 이런 식으로요.
    아이가 알아듣든 못 알아듣든 엄마가 차분하게 설명해 주는 게 좋아요.

  • 2. ???
    '14.10.16 10:34 PM (123.140.xxx.51)

    교육법?? 무슨 교육법을...ㅎㅎㅎ

  • 3. ㅎㅎㅎ
    '14.10.16 10:45 PM (59.2.xxx.66)

    8개월에 울 아이는 '엄마'소리 했었어요~
    엄마들은 다 자기아기가 천재인줄 알지요.
    그맘때는 엄마가 관심가져주고 사랑해주고 보듬어주는게 최고의 교육이지요.
    글자하나 가르치려고 아가때 스트레스 안주는게
    나중에 더 알아서 잘하는 아이가 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540 쌀쌀해지는 가을 왜이리 우울할까요? 5 kan 2014/10/19 1,473
427539 묵은 고추가루~ 13 ~~ 2014/10/19 3,495
427538 상주 재래시장가면 감 살수 있나요? 2014/10/19 528
427537 제가 딸인 줄 알았으면 유산시켰을 거라는 걸 알고나서... 33 나는왜 2014/10/19 5,149
427536 헉! 우순실이 왤케 예쁜 거예요? 6 ㅇㅇ 2014/10/19 4,218
427535 6살 남자아이가 엄마 외모 지적질을 하네요 12 섭섭해요 2014/10/19 2,680
427534 베트남 다낭 인터콘티넨탈 가는데요 5 여행팁 2014/10/19 2,969
427533 2인실병실 몇시까지 티비 보시나요? 8 정말.. 2014/10/19 1,805
427532 중국어 배우고 싶은데 독학으로 가능한 방법 없을까요. 5 언어 2014/10/19 2,082
427531 중학생 엄마가 알아야할 입시 1 띠아모 2014/10/19 1,518
427530 음악 들으며 82 6 Muse 8.. 2014/10/19 459
427529 예은이 아버지 이야기 ... 11 함석집꼬맹이.. 2014/10/19 1,994
427528 이 코트 어떨까요? 5 satire.. 2014/10/19 1,863
427527 세월호187일)고통의 6개월 ..,얼른 가족품으로 돌아와주세요... 15 bluebe.. 2014/10/19 440
427526 생선구이기 추천요.. 4 요리초보 2014/10/19 2,425
427525 대구 예일피부과 평이 어떤가요?? .. 2014/10/19 6,720
427524 구직 (낮시간)할때. 4 .. 2014/10/19 833
427523 추천해주실 만한 태교 방법 있으신가요?^^ 3 .. 2014/10/19 891
427522 첫가족해외여행 준비하려는데요 13 독일여행 2014/10/19 1,540
427521 지나가다 사주집에들렸어요 1 thepre.. 2014/10/19 1,970
427520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 귀국 자녀 많이 가는 교회가 있나요?.. 3 seeker.. 2014/10/19 1,761
427519 우리집 고양이 바보인가 봐여..변기속에 빠졌어요 7 팽팽이 2014/10/19 3,561
427518 비올때 강아지 산책 시켜도 되나요? 11 ?? 2014/10/19 5,118
427517 서울의 달 5 2014/10/19 1,163
427516 처음으로 겉절이 담궈 봤어요 4 ,,, 2014/10/19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