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청각에 관련해 여쭤봐요.

파란하늘보기 조회수 : 724
작성일 : 2014-10-16 22:09:53

8-->9개월로 향해 가고 있는 아기가 있는데요.

이 맘 때 아기들이 청각이 민감하다는 것은 알고 있는데요.

제 아기가 좀 더 민감한가 싶어서요.

주변에서도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 하는 아기 같다는 이야기를 좀 들어서요.

거실에서 창문 열어놓고 놀고 있다가

밖에서 소리가 나면 ( 집 앞이 세차장인데 세차 하는 소리)

저를 쳐다보면서 무슨 소린가 궁금해하는 표정이에요.

멈추면 또 하던 놀이 하고요. 또 소리가 나면 소리 나는 쪽으로 놀란 듯이

보다가 또 저를 한번 쳐다봐요..

주방에서 밥솥 추가 돌아가다가 마지막 치익 하고 소리 나잖아요?

그 소리 들으면 또 귀가 쫑긋하는 모습을 보여요.

제가 무슨 소리가 들리니 하면 저를 또 한번 쳐다보고 옹알이로 뭐라뭐라하고..ㅎ

다시 놀이 시작.

놀다가

" 여보세요 " " 여보세요" 하는 말을 제가 뒤에서 하면

뒤로 확 돌아봐요.

그 외에도 소리가 나는 물건이나..

사람의 목소리에 좀 반응을 잘 하는 것 같아요.

이 맘 때 아기들이 다 이런가요??

만약 조금 민감하다면

이런 아가한테 좋은 교육법은 뭐가 있을까요?

 

 

글 맨 윗 줄에..

이 시기 아이들이 청각이 민감한 건 알고 있다고.

있지만 어느 정도인지 모르고

첫 아이라 몰라서 여쭈는거에요

주변에서 청각이 민감하다고 이야기를 하길래 여쭤 본거구요.

 

제가 두번째 문장에서 그냥 청각이 예민한가 싶어서요 라고

궁금증을 이야기 했잖아요.

제 아이가 이러이러한데 혹시나 좀 민감한것이라면 라고 단서를 붙였어요.

제 아기도 엄마 아빠 소리는 해요

확실한 발음은 아니지만 누구나 다 알아들을 수 있구요.

아바바도 하구요

그리고 말이 교육법이지..

듣는 걸 재미 있어하니 거기에 맞게 아기한테 놀아줄 거리가 있나 여쭤본거구요

교육법이라고 ㅎ 웃으면서 비아냥 거릴 필요 있나요?

전 제 아기가 천재라 생각한 적도 없구요.

유별나게 장난감 많이 사준다거나.. 문센도 안다니고 있어요.

그저 잘 놀아주려고 하고. 그렇게 노력하려고 하는것 뿐이지.

내 아이가 소리에 민감하니 천재인가..

그럼 공부시켜야겠네 이런말이 아니였답니다.

오해 마셨음 하네요

그래도 82가 편해서 그냥 여쭤본건데

괜스리 니 아이가 천재냐..

유별난 투의 덧글만 읽네요..

블로그에 놀아주는 방법 이런것도 봤지만.

또 82에는 똑똑한 분들도 많고

도움 되는 이야기도 많아서

여쭤 본거랍니다.

대단한 착각을 해서 이런 글 남기는 것 아닙니다.

IP : 211.211.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0.16 10:30 PM (121.130.xxx.145)

    특별히 민감한 건 같진 않은데요?
    애들이 커서 기억이 잘 안 나네요. ^ ^
    그럴 땐 그냥 설명을 해주세요.
    **아 이건 자동차 지나가는 소리야. 이건 오토바이 소리야.
    밥이 다 되었다는 신호야. 이런 식으로요.
    아이가 알아듣든 못 알아듣든 엄마가 차분하게 설명해 주는 게 좋아요.

  • 2. ???
    '14.10.16 10:34 PM (123.140.xxx.51)

    교육법?? 무슨 교육법을...ㅎㅎㅎ

  • 3. ㅎㅎㅎ
    '14.10.16 10:45 PM (59.2.xxx.66)

    8개월에 울 아이는 '엄마'소리 했었어요~
    엄마들은 다 자기아기가 천재인줄 알지요.
    그맘때는 엄마가 관심가져주고 사랑해주고 보듬어주는게 최고의 교육이지요.
    글자하나 가르치려고 아가때 스트레스 안주는게
    나중에 더 알아서 잘하는 아이가 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452 이해안되는 점 6 뭐징 2014/10/19 872
427451 진심어린 호의보다 거짓 호의에 더 잘 속는 사람은왜 그런걸까요?.. 8 ㅋㅌㅊ퓨 2014/10/19 1,535
427450 시누이 입장에서 듣고 싶어요 22 뭘까 2014/10/19 4,599
427449 여름에 담은 시어버린 열무김치 활용법 없을까요? 6 열무김치 2014/10/19 2,861
427448 혹시 어린이용 오리발 파실분? 평촌 안양 의왕지역 2 동글밤 2014/10/19 661
427447 “세월호 진실 밝혀지면 보수정권 향후 50년 집권 못할 것” 21 닥시러 2014/10/19 4,229
427446 인조피혁은 수선이 안되나요? 수선 2014/10/19 331
427445 원룸 사는데 이럴때가 제일 무서워요 ㅠㅠㅠ 3 ... 2014/10/19 4,335
427444 의정부 신세계백화점의 예의없는젊은 엄마들, 11 어휴 2014/10/19 4,200
427443 다우니 중에서 어떤 향이 제일 좋은가요? 3 9999 2014/10/19 4,297
427442 커피맛의 신세계 ... 9 커피 2014/10/19 4,459
427441 남편의 폭력을 경험하고 나니 87 ㅡㅠㅠ 2014/10/19 18,156
427440 강남 일원동과 고양 일산..아이키우긴 어디가 더 좋을까요?? 7 이사고민 2014/10/19 2,512
427439 "해외직구 막아야" 새누리당의원 해외직구 규제.. 7 호갱님 2014/10/19 2,496
427438 BBC, 성남 참사 속보로 동영상과 함께 보도 light7.. 2014/10/19 559
427437 아산역과 천안아산역이 서로 틀리는지요. 7 동창생 2014/10/19 1,191
427436 온수 물주머니. 써 보셨어요? 15 추워요 2014/10/19 3,741
427435 남편이 집에 오는게 너무 싫어요 37 ... 2014/10/19 21,481
427434 9년 넘은 아파트 붙박이 장들, 껍데기가 1 벗겨지고 있.. 2014/10/19 1,379
427433 내일 서해쪽으로 바람많이 분다는데 비행기 괜찮을까요? .. 2014/10/19 337
427432 [스마트 라이프-텔레그램] 사이버 망명? 확 뜨는 텔레그램 15 닥시러 2014/10/19 930
427431 아빠 어디가. 후 웃겨죽겠어요 ㅋㅋ 20 ㅇㅇ 2014/10/19 5,329
427430 케네디 암살 목격자들의 최후 5 미스테리 2014/10/19 4,358
427429 애견 카시트 사용하는 분 계신가요? 2 ... 2014/10/19 646
427428 동대문에서 가방 사려면 어디로 가나요? 3 제평자주가는.. 2014/10/19 1,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