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이상한 전화가 왔는데요

무서움.. 조회수 : 3,220
작성일 : 2014-10-16 21:07:54



저는 친구와 같이 자취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한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어요.
모르는 번호로 전화올 일이 정말 없어서 의아해하다가 받았는데 전화를 건 사람 말투가 좀 이상했어요.
"xx아니예요?"
"네? 아닌데요"
"네~"

여기서 xx은 누군가의 이름인것같긴한데 발음이 너무 이상했어요.
뭐 이런 전화는 흔할수 있으니까 그냥 넘겼어요

그런데 1시간뒤에 같이 살고있는 친구 휴대폰으로 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 xx사장님 폰 아니예요?"
"아닌데요"
"네~"


여기서 의심스러운점은
둘다 이런 잘못걸려온 전화 1년에 한두번 받을까 말까하는데 1시간간격으로 걸려왔다는점.
친구와 얘기해본결과 뭔가 위장한듯한 목소리(성별이나 나이를 가늠할수없는)와 어눌한 발음.
충분히 조선족이라고 의심되는 목소리였어요.

두개 다른번호였고 한 번호로 전화걸어보니 받고 아무말 안하고있더라구요.

뭔가 범죄 저지르기전 확인한다는 느낌이었는데

혹시 관련해서 경험있으시거나 아시는 분 있으시려나요. 


IP : 220.94.xxx.22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 그러네요
    '14.10.16 9:14 PM (218.238.xxx.150)

    둘이서 자취 한다는 얘기죠?
    그러면 혹시 모르니까
    다음에 전화오면 반드시 녹음해 놓으세요. 혹시라도 나중에 뭔일이라도 생기면 증거가 될테니까요
    문단속 잘하시구요

  • 2. 무서움..
    '14.10.16 9:24 PM (220.94.xxx.223)

    네 너무 무섭네요ㅠㅠ

  • 3.
    '14.10.16 9:32 PM (112.187.xxx.158)

    혹시 모르니 관할 경찰서에 전화해서 얘기나 햐놓으시면 어때요. 집근처 순찰좀 자주 돌아달라구요

  • 4. 좀 그러네요
    '14.10.16 9:34 PM (218.238.xxx.150)

    글게요.
    윗님 글보니
    경찰서에 전화함 해보세요.
    어차피 패트롤카 돌리는거...

    여자둘이 자취하는데, 이런 일이 있었다...라고요.

  • 5. 꼭..
    '14.10.16 9:35 PM (211.201.xxx.173)

    신고하세요. 신고가 몇 번 들어오느냐에 따라 순찰 횟수도 달라진대요.
    아무래도 자꾸 신고가 들어오면 그 지역은 한번 더 돌고 하나 보더라구요.
    별로 느낌이 좋지 않아요. 문단속 잘하시고, 택배나 이런 거 조심히 받으세요.

  • 6. 무서움..
    '14.10.16 9:38 PM (220.94.xxx.223)

    댓글 감사합니다.
    검색해보니 조선족이 유괴전화 걸었을때 누구누구 아니냐고 확인을 먼저 한다네요.
    그러고서 맞다고 하면 그때부터 내가 네 가족 지금 데리고 있다 계좌랑 비번 불러라 이런식으로...
    그래도 신고하는게 맞을까요?

  • 7. 좀 그러네요
    '14.10.16 9:39 PM (218.238.xxx.150)

    어차피 순찰해야 하니까
    아무 목적없이 순찰하는거보다
    그래도 여자둘이 겁먹고 있는데 한번 가보자 하면
    지들도 더 근무의욕 생기지 않겠어요.
    그냥 신고하세요. 괜찮아요

  • 8. ...
    '14.10.16 10:03 PM (125.138.xxx.60)

    현관문 위에다 CCTV라도 달아놓으세요
    가짜CCTV라도 달아놓으면
    어느놈이든 함부로 못하겠죠

  • 9. 당분간
    '14.10.16 10:20 PM (14.138.xxx.144)

    늦은귀가 삼가시고 호신용 가스총이라도 갖고다니세요.
    택배기사는 확인후 여셔야 하고요.

  • 10. 무서움..
    '14.10.17 2:11 AM (220.94.xxx.223)

    댓글 감사드립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150 2g폰에 있던 사진 컴퓨터로 옮기는 방법 알려주세요 1 알아야살지 2014/10/18 4,767
427149 강동구 주민들 멋지네요 8 lush 2014/10/18 2,825
427148 회사내 뒷담화잘하는사람 어떻해할까요??? 5 뒷담화 2014/10/18 3,449
427147 집 내놨는데 집이 안나가요ㅠㅠ 13 로시난테 2014/10/18 6,071
427146 좀 더 많이 버니 나가는 건 왜이리 많죠 3 훨씬 2014/10/18 1,977
427145 크림색 가죽재킷 가을에는 별로인가요? 1 패션꽝 2014/10/18 872
427144 중2 아들 반 아이들이 일베를 많이 하는지 4 dork3 2014/10/18 1,073
427143 가자미가 비린내가 안나네요 4 2014/10/18 1,537
427142 부부싸음 일주일째...... 묵언과 오기 53 한심하다 -.. 2014/10/18 11,011
427141 승용차 BMW 528i 어떤가요? 타시는 분? 3 ..... 2014/10/18 1,495
427140 학원샘과의 나들이 4 학원생 2014/10/18 978
427139 행사담당자의 인터넷 유서 7 걍몇개월살다.. 2014/10/18 3,157
427138 경기과학기술진흥원 37세 과장ㅠㅠ 21 판교담당자 2014/10/18 12,561
427137 배추 3통에 6천원인데 지금 김치 담는게 나은지.. 6 김장 2014/10/18 1,500
427136 서울가는데 떡볶이등 맛집 알려주세요 2 서울 2014/10/18 970
427135 화운데이션이 무섭군요 안바를수도 없구 43 아이구 2014/10/18 20,907
427134 윤보선 가문, 애국지사 하나 없어서 명문가 아닌 친일세도가 1 ... 2014/10/18 891
427133 바람핀 남편 응징을 위한 시누이 도움? 35 난감 2014/10/18 5,911
427132 16주년 결혼기념일 아침에 눈이 퉁퉁 붓도록 울었네요 27 소금인형 2014/10/18 5,287
427131 밀당 못하는 여자 매력 없죠? 9 밀당 2014/10/18 7,777
427130 김태우 사랑비 같은 신나는 노래 좀 추천해 주세요. 1 갱년기 2014/10/18 1,948
427129 백화점 갔다가 그냥 왔어요 33 .. 2014/10/18 17,598
427128 시판카레. 그나마 몸에 제일 괜찮은거 추천좀 해주세요 2 . 2014/10/18 1,791
427127 처방전없이 살수있는 종합감기약 가장 강력한거 추천 부탁드려요. 4 ddddd 2014/10/18 2,638
427126 살아가면서 환풍구가 그리 무너질 수 있는 시설이라는 걸 첨 알았.. 18 mmm 2014/10/18 4,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