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시 집안차이

오리둥절 조회수 : 5,869
작성일 : 2014-10-16 20:18:00

이번 주말에 남친 집에 인사를 가요.

남친네는 강남 살고 건물이 여러개 있어요.부모님들이 임대수익으로 생활하고 계십니다.

저희집도 강남에 전세 살고 있어요.계약만기가 되면 다른지역으로 이사를 할 예정이에요.

아버지 사업이 작년부터 어려워져서 얼마전부터는 경비일 나가고 계세요.

직업은 남친보다 제가 나은편이고 벌이도 나은편이에요.학력은 둘 다 고만고만합니다.

나이는 제가 4살 어리고요. 남친은 40대 초반 저는 30대 후반이에요.

저희집에서는 남친 직업이 안정적이지 못해서  부모님 걱정이 많으신데, 저는 남친집에 비해 저희집 경제적인 사정이 안 좋다보니 반대하실까..그게 신경 쓰이네요.

결혼했을때 집안차이가 나면 결혼생활도 힘들까요?

IP : 49.1.xxx.4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4.10.16 8:24 PM (211.36.xxx.199)

    뭐라도 나은게 있으니, 반대할거 같지 않은데요. 그나이면 장가 가주는거만으로도 감사해함 ㅎㅎ행복하세요

  • 2. 원글님
    '14.10.16 8:27 PM (180.65.xxx.29)

    전문직 아님 님집에서 걱정할 필요는 ...

  • 3. ,,,
    '14.10.16 8:27 PM (125.186.xxx.76)

    아무래도 시댁에 많이 맞춰줘야할거에요. 제가아는 사람도 본인은 평범한데 ,빌딩물려받은집 아들한테갔는데

    결혼했을때 혼수해온것도 맘에안든다고 다 버리고 다시사주고, 사는거보니까 시어머니가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그런경향이있더라구요. 결혼할때도 이여자아니면 결혼 안하겟다고 해서
    시켯다고하더라구요. 중매결혼시키고 싶어했거든요. 비슷한 재력지닌집안 딸과...

    다 그런건 아니니까.. 아주좋은분 만나면 아닐수도있지만... 잘 살펴보세요. 시부모님되실분이 어떤지....

  • 4. 오리둥절
    '14.10.16 8:27 PM (49.1.xxx.47)

    댓글 감사해요.
    좀 우울했었는데 기운 나네요.^^

  • 5. ...
    '14.10.16 8:30 PM (175.215.xxx.154)

    솔직히 그나이 자녀가 결혼한다고 하면 집안이 좀 쳐져도 땡큐베리감사죠

  • 6. 걱정마세요
    '14.10.16 8:41 PM (112.148.xxx.53)

    오히려 시댁에선 능력있는 며느리와주면 땡큐이지 않나요? 시댁재산 와봐야 내꺼지 아주 먼~~~얘기예요. 지금당장은 오히려 남편분이 고마와해야할듯 해요.

  • 7. 그건
    '14.10.16 8:49 PM (220.76.xxx.234)

    솔직히 사람 맘은 잘 몰라요
    두분이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면 어려움이 생겨도 극복하시겠지요
    원글님 부모님 걱정이 맞을수도 있어요
    남자가 똑똑한게 부모재산많은거 보다 안심될수있거든요

  • 8. 에이
    '14.10.16 8:55 PM (116.127.xxx.116)

    직업이나 벌이는 원글님이 더 낫잖아요. 집이 부자라도 아들이 잘 나가지 않으면 신붓감에게
    면이 안 선다고 생각하는 집들도 많아요. 꿇릴 것 없으니 어깨 펴고 가세요.

  • 9. ..
    '14.10.16 8:57 PM (223.62.xxx.62)

    원글님 부모님 걱정이 맞을수도 있어요22222222222
    부모돈은 솔직히 내돈 아니에요
    자식들에게 잘 베푸는 부모님도 있지만
    돈이 있어도 안베푸는 사람도 꽤많아요
    물론 자식을 굶어죽게 내버려 두진 않지만 호강도 못할 확률도 꽤 돼요
    상속으로 물려받으면 된다지만 그건 너무 먼 미래의 일이구요
    무엇보다 아무리 부모여도 공짜로 주는 건 없어요
    제 경험담이에요
    전 부모님 의견에도 귀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봐요

  • 10.
    '14.10.16 9:04 PM (175.223.xxx.97)

    어쨌든 여자편들어주니까 뭐

  • 11. ...
    '14.10.16 11:44 PM (49.1.xxx.221)

    여자네가 더 부자고, 남자네가 처지면 오히려 문제가 좀 많아져요. 이럴땐 남자가 직업이라도 좋아야지..

    여자는 아직 한국에서 남자네집 식구된다는 개념이 있기때문에 며느리 될 사람이 학벌좋고 똘똘하다면 그걸로도 합격점일겁니다. 친정이 너무 기울어서 퍼줘야하고 노후대비 해줘야하는거 아니고, 부모님이 경비라도 나가시고 자식한테 짐 안되려고하시면 그걸로 된거죠. 있는집에서는 며느리가 인물좋고 똑똑한가를 더 따지지 집안에 돈이 있는가는 안따집니다. 집안에 명예가 있으면 좋게지만요. 어차피 그 나이대 노인분들은 유산 아들한테 더 가지, 딸한테 별로 안오는거 알거든요. 허울좋은 부잣집 딸보다는 똘똘한 서민딸이 낫죠.

    그리고 그 나이대면 제발 장가 좀 가다오~할텐데 장가 가겠다는 여자가 있는것만으로도 시부모님은 감사해하지 않을까요 ㅎㅎ 결혼식이나 기타 다른것들은 시댁에 많이 맞춰야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977 모니터 보호필름 좋나요?? rrr 2014/11/28 348
439976 초1영어학원 ~~ ... 2014/11/28 590
439975 시댁에는 용돈 안보내고 처가댁에만 용돈가는 걸 2년간 몰랐다는 .. 85 ... 2014/11/28 14,062
439974 세월호를 통해 본 한국현대사 - 한홍구 교수 강연중이네요 생방송 2014/11/28 500
439973 드롱기컨벡션 오븐 쓰시는분 계시면... 1 오븐 2014/11/28 933
439972 전자사전하나 추천해주세요. 1 wj 2014/11/28 462
439971 존중받고 싶고 존중해주고 픈데요 2014/11/28 368
439970 욕실에서 담배냄새가 올라오는데 아랫층은 아니라네요 19 탑층 2014/11/28 5,156
439969 장예원아나운서 4 ㄱㄱ 2014/11/28 3,276
439968 가난한 여자에 대한 댓글 중에~~ 2 짜월 2014/11/28 2,165
439967 냉동실에 명란이 많은데 어떻게 해치울까요? 12 질문자 2014/11/28 1,986
439966 배추 20킬로에 마늘은? 1 ㅇㅇ 2014/11/28 768
439965 능력없음 시집가는 여자들 26 지니 2014/11/28 8,523
439964 조직검사 후 술먹어도 되나요? 1 유방 2014/11/28 6,844
439963 천주교 분들, 준비되셨나요? 20 416 2014/11/28 3,382
439962 김연아는 쌍커풀있으면 훨씬 예쁘긴하겠죠? 37 ㅂㅂ 2014/11/28 7,093
439961 김장레시피 알려주세요 2 어려워요 2014/11/28 1,314
439960 팔이쿡 같은 남자 직딩들이 자주 가는 사이트는? 6 행복을믿자 2014/11/28 1,698
439959 공감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건지 좀 봐주세요.. 5 제가 2014/11/28 1,200
439958 시댁 친정에서 적은돈이라도 물려받으시는분들 3 ㅠㅠ 2014/11/28 1,884
439957 집등기수수료 잘아시는분 가격이 적당한지 꼭좀 봐주세요 3 집매매 2014/11/28 529
439956 에어워셔 쓰시는 분들 궁금해요 2014/11/28 443
439955 신입사원 선물 뭐가 좋을까요? 2 ... 2014/11/28 1,520
439954 오늘 다이어트식으로 저녁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9 다이어트 2014/11/28 2,427
439953 신해철씨 수술했던 강세훈요 9 ㄱㄱ 2014/11/28 5,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