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취미모임이 있는데요
취미 모임이라 그만두고싶진 않은데요
비슷한 또래 부부들이 많은데
각자 남편과 아내가 있어도 다들 편하게 ( 서로 예의는 당연히 지키고 말도 가려하지만) 서로 생각들 나누고 재미있게 대화하고
서스럼럾이 지내는 분위기거든요 남녀 가릴것 없이요
좀 격식있고 고급진 취미모임이 아니라 여가활동 모임이라
좀더 쉽게 친해지는 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다들 다른 아내들도 다른 남편 들에게 도 편하게 일적으로나 모여 대화하면서도 표정이나 말하는것등이 너무 자연스러운데
저는 왠지 말도 버벅거리고 표정도 어색하고 , 다른 사람이( 솔직히 남자뿐 아니라 여자들에게도)옆을 지나가도 서먹하게 아는체 한마디도 못하고 그냥 어색하게 지나가고 하거든요..ㅜㅜ
나이도 먹을만큼 먹고 주부경력 10여년차면 어느정도 아줌마같은 편한 마인드로 사람 상대도 하고 해야하는데
그게 안되네요..ㅡㅡ
아무말이나 걸며 아는체를 해도 뒷마무리가 제대로 안되서
..그럼 왠지 뒤통수가 뜨겁고 재치있고 위트있는 말한마디 못 날리는 제가 작아지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뭔가 이야기 주도도 못하고 맞장구나 겨우 치는 제가 너무 마음에 안들어요..
좀 편하게 남자든 여자든 아무에게라도 좀 내 의견을 자연스럽게
말하고 위트있게 말하고 행동해야 그 모임 에서 스트레스 받지 않을꺼 같은데요...팁 존 없을 까요
댓글님중에....왜 그런걸 신경쓰고 유부녀가 남의 남자나 여자에게 잘보일려고 하느냐? 이러면서 뭐라하실분도 있겠지만
우선 제가 제 자신이 못마땅하니 그리고 자연스럽게 편하게 대화를 참여하고싶은 욕심이 없다면 상관없지만 , 그런 욕심이 있으니
..제발 도움되는 댓글로 좀 부탁드릴께요....
인간관계나...처세에 약한 제가 마음에 너무 안들어요...ㅜ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많은 모임에서 , 행동과 말을 자연스럽게 하는방법 좀 알려주세요..
40대 조회수 : 781
작성일 : 2014-10-16 19:28:21
IP : 223.62.xxx.5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10.16 8:13 PM (175.192.xxx.234)억지로 말하려하지말고 그들이 하는말알 잘 들으면서 적당히 호응만 하세요..
가령"그래요?""그렇구나"정도로요~
그러다 봄 본인이 껴서 들어갈 타이밍도 점점 생기게 되공..
말없는 사람이 억지로 대화에 낄려고 무리하게 나서다 봄 안해도될 실수나 실언을 하게돼서 더 당혹스러울때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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