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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공부못하면 김밥천국 차려줄 돈은 있어야 부모취급 받나봐요

.... 조회수 : 5,056
작성일 : 2014-10-16 19:20:30

나이 30초반에서 중반으로 넘어가는 처자에요

얼마전 중학교 동창회를 했는데

공부 반에서 뒤에서 엎치락 뒤치락 하던애들

부모가 좀 돈 좀 있따 하는애들은 그래도

김밥천국 죠스떡볶이 편의점 등등 그래도

번듯한 가게 하나 차려서 먹고 사네요

그 중 목 좋은곳에 대박난애는

한달에 천만원 정도 번대요

반에서 1등하던 친구보다 더 잘 먹고 잘살아요

근데 부모가 그만한 여력 안되는 비슷한 애들은

정말 도시 최하층 빈민 월급 80만원 비정규직으로 전락하고

여자애들은 식당서빙 하는애도있고

일찍 결혼했다 이혼녀 되서 애 키우면서 급식실 보조 나갔다가

넘어져서 산재판정 받고 병원에 누워있는애도 있고

안타까워요

솔직히 아이 김밥천국하나 차려줄돈도 없으면서

아이 낳는 분들

이해 안돼요

아이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는거라 봅니다

더 이상 아이들을 노예들의 꼭두각시로 만들지 마세요

IP : 218.152.xxx.4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은
    '14.10.16 7:22 PM (37.220.xxx.170)

    애 안낳는게 나은것같아요. 해줄것없으면...
    천덕꾸러기 되죠.

  • 2. ..
    '14.10.16 7:24 PM (175.192.xxx.234)

    별 웃기는 논리도 다 있네..
    님은 어느 쪽인데요?

  • 3. 서포팅
    '14.10.16 7:25 PM (207.244.xxx.201)

    지원이 어려우면 공부도 어렵고 먹고 사는 것도 어렵고 그래요.
    그냥 낳아줬으니 너 혼자 살먹고 살라는 건 진짜 요즘같은때는 말도 안되게 어렵죠.

    베이스를 어느 정도 깔아줘야 그 위에 집도 짓고 정원도 꾸미면서 삶을 만들어나가는데
    기초공사 땅파기 부터 아이들이 다 할려고 하면 도무지 기초공사 땅파다가 시간 다가죠.

  • 4. 다행이네
    '14.10.16 7:27 PM (14.32.xxx.97)

    전 애들 낳을 자격이 있었네요.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ㅡ.ㅡ

  • 5. 능력없으면
    '14.10.16 7:27 PM (178.162.xxx.166)

    아이 안낳는게 나은 것 같아요.
    괜히 낳아서 애들 마음고생시키고 똑같은 인생 살게하느니...
    힘들게 살면서 아이 낳아서 그 고생 그대로 아이한테 가고 그러는게 보기 싫더라고요.
    워낙 살기 힘든 세상이니...

  • 6. ㅡㅡ
    '14.10.16 7:49 PM (175.192.xxx.234)

    김밥천국 차려줄돈 있는 부모를 부모취급하게 키우는것부터가 자식교육 잘못시킨거죠..

  • 7.
    '14.10.16 7:51 PM (110.70.xxx.214)

    우리내인생

  • 8. 밤호박
    '14.10.16 7:53 PM (211.252.xxx.12)

    먼 그지같은 글인지

  • 9. 에휴
    '14.10.16 8:07 PM (121.162.xxx.53)

    부모나 조부모의 경제력이 아이들의 미래라는 게 아주 우리나라 신조처럼 되가고 있는 것 같네요.
    거기에다 외모니 타고난 재능이니 등등. 참 여러모로 점점 세상이 좋아져야하는데 .....어째 점점 나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돈이 다가 아니잖아요. ㅜㅜ

  • 10. 소설을
    '14.10.16 8:15 PM (58.233.xxx.25)

    쓰십쇼. .

  • 11. 반가워요
    '14.10.16 8:28 PM (211.110.xxx.248)

    우리네 인생님~

  • 12. 기승전우울
    '14.10.16 8:39 PM (39.7.xxx.103)

    우리내 인생 오랜만이에요!
    다른 소재로 똑같은 글을 쓰는 것도 재주에요!
    그쵸?

  • 13. ,ㅁ
    '14.10.16 9:11 PM (112.146.xxx.67)

    이글을 보면서 원글님 인성나오네요 님아 더 한심해보이는거 알아요?

  • 14. 다람쥐여사
    '14.10.16 9:22 PM (110.10.xxx.81)

    산재판정으로 누워있는 친구생각에 스산한 가을밤에 눈물이 또르르흘러 내리고 있지요?

  • 15. 치즈김밥
    '14.10.16 9:31 PM (175.194.xxx.227)

    이거 웬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래요?? @@

  • 16. ㅋㅋㅋ
    '14.10.16 9:40 PM (211.36.xxx.82)

    또르르 ㅎㅎ

  • 17. ㅋㅋㅋ
    '14.10.16 9:40 PM (211.36.xxx.82)

    또르르 ㅜㅜ ㅎㅎㅎ

  • 18. ....
    '14.10.16 10:36 PM (14.138.xxx.144)

    다람쥐여사분...ㅍㅎㅎㅎ 넘 웃겨요.
    저번에 내일 지하철에서 울기 있기없기.. 그 댓글 쓰신분 ?
    ㅎㅎㅎㅎ

  • 19. 아버지가
    '14.10.16 10:53 PM (119.71.xxx.132)

    청소부인데ㅓ삼형제 모두 서울대 장학금으로 졸업하고 열심히 사는집도 있습니다
    부모탓 하시는거ㅓ보니 님도 잘되긴 힘든겠어요

  • 20. 맞아
    '14.10.16 11:32 PM (218.236.xxx.220)

    니 부모가 너한테 김밥천국이라도 차려줬으면 니가 이러고 살진 않겠지 ㅋ

  • 21. ...
    '14.10.17 8:46 AM (180.229.xxx.175)

    김밥천국이 님을 만나 고생이 많네요~

  • 22. 억울하면
    '14.10.17 9:39 AM (59.6.xxx.151)

    공부 잘 하지 그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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