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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가 많은데 무엇을 해야하나요?

... 조회수 : 2,177
작성일 : 2014-10-16 16:55:06
지인이 감자를 무지 많이 줬어요.
라면상자로 1박스정도.
지난번 줬을때는 20개 넘는거를 깍아서
휴게소감자 만들어 사무실에 가져가서 나눠먹었어요.
밤에 감자깍고 맛있으라고 아침에 소금넣고 삶아서 프라이팬에 버터 넣고 굴려서 구웠어요.

그런데 이번에 또 감자를 주셨는데.
그게 약간의 싹이나기 시작했어요.

저번처럼 또 해가지고 가고 싶은데
감자 깍는건 둘째치고라도
또 그렇게 해가지고 가는게 좀 민망해요.

싹이 살짝 나기 시작하는 이 많은 감자를 어떻게 할까요? 버릴수도 없고.

엘리베이터 입구에다 상자째 놓고 써붙일까요?
원하시는만큼 가져가시라고.

작년에도 어떻게 하다가 초등용 참고서와 착이
많이 생겨서 엘리베이터옆어 놓고 가져가시라는 안내문 붙여놓고 한시간후 가보니 안내문만 굴러다니더라고요.
IP : 222.109.xxx.19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자슾
    '14.10.16 5:02 PM (59.187.xxx.95)

    감자슾 어때요
    날도 쌀쌀한데 뜨끈하게 먹기도 좋고
    많이 끓여서 냉동보관도 되고요

  • 2. ...
    '14.10.16 5:08 PM (220.72.xxx.168)

    예전에 우리 할머니 살아계실 때, 우리집에 오시면 울엄니가 꼭 해드리던 음식이 감자 범벅이란게 있었어요.
    할머니 좋아하시는 음식이라고....
    강낭콩도 넣고 감자 삶아서 밀가루도 좀 넣고 어쩌고 하는 음식같았는데, 손이 많이 가는지 할머니 오실 때 아니면 안해주셨어요.
    그래서 먹어본지도 너무 오래되기도 했고 어려서 먹어본거라 만드는 방법도 모르겠는데,
    감자라니 생각나서 적어봐요. 맛있었는데...
    아, 의미없고 영양가 없는 댓글이넹...

  • 3. ..
    '14.10.16 5:10 PM (121.157.xxx.75)

    냉장고에 공간 여유 있으시면 한번 씻어서 보관하세요

  • 4. 감자고로케
    '14.10.16 5:10 PM (203.247.xxx.210)

    많이 없어지지만
    만들고 튀기기가 좀;;;;

  • 5.
    '14.10.16 5:11 PM (211.36.xxx.138)

    그런데 감자싹난거 독성분 올라온다고 먹지말라고 하던데요 위기탈출넘버원인가에서 나왔어요

  • 6. tv에서
    '14.10.16 5:20 PM (1.231.xxx.5)

    감자가 짜게 먹기 쉬운 사람에게 일어나는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체내에 축적된 나트륨을 감자에 많은 칼륨 성분이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되게 도와주는데 탁월하다고 하네요. 싺이 나는 부분과 움푹 들어난 눈 부분들을 칼로 도려내고 생으로 갈아먹어도 위장염과 위장병에 탁월하다고도 하고, 산성화 되기 쉬운 식단에도 알카리성의 대표적인 음식이라 몸을 중화시키는데 좋다고도 하고, 무병장수의 비밀에도 감자가 단단히 한몫한다고 하네요. 감자를 우습게 보지 마세요. 물에 감자를 깍두기처럼 썰어넣고 된장을 한 숟가락 풀고, 멸치를 으깨어 넣고 양파나 두부를 한두 조각 넣고 끓인 따끈한 감자국이 먹고잡다.

  • 7. 저도
    '14.10.16 5:31 PM (220.124.xxx.103)

    올해 감자랑 양파값이 싼지 그런지 많이 받았는데 양파는 저장해서 먹는데 감자는 대략 난감하더군요.
    쪄서 먹는게 제일 편하고 좋구요. 감자들깨탕. 감자볶음.감자조림. 감자김치찌개,감자으깨서 샌드위치,감자전...가까운 지인들에게 나눠주고도 한박스 남겨놨는데 정말 한박스도 먹기가 버겁더군요.감자 정말 좋아하는데도요.

  • 8. 감자 전
    '14.10.16 6:14 PM (183.99.xxx.219)

    쥬서기에 감자를 갈아요.(휴롬 같은데)
    쥬스 쪽은 가라 앉히고 찌꺼기는 그대로 써요.
    야채 있는거 썰어서 부침개 부쳐요.
    감자 스프도 괜찮을 것 같아요.

  • 9. 싹 도려내고
    '14.10.16 6:14 PM (211.208.xxx.144)

    드셔도 무방
    저도 시골에서온거 한박스 싹나고 있어도 걱정안하고 있어요

    싹 ᆢ손으로 떼내가며 보관하세요

  • 10. aaa
    '14.10.16 6:43 PM (59.9.xxx.202)

    감자를 후렌치후라이보다 조금 두껍게 썰어서 끓는물에 완전히 삶지 말고-완전 삶으면 부서지거든요-
    반쯤 데쳐 건져내서 식혀서 냉동 보관했다가
    먹을때 꺼내서 냉동군만두할때처럼 조리하면 바로 해먹는거나 다름없이 맛나요.
    기름 뎁혀서 냉동감자 그대로 넣고 기름튀니 뚜껑 잠시 비껴 덮었다가 눅눅해지지 않게 뚜껑 열고 마무리 익혀서 먹거나
    팬에서 살짝 익히고 오븐에 구우면 더 맛나구요.
    저는 주말농장 감자 수확해서 냉동실에 저렇게 해서 보관해놨어요.
    쉽게 후렌치 후라이 해먹으니 좋아요.

  • 11. .....
    '14.10.16 6:48 PM (183.98.xxx.168) - 삭제된댓글

    싹 떼내고 냉장보관하시면 좀 나아요.

  • 12. ...
    '14.10.16 7:07 PM (125.130.xxx.15)

    감자''''

  • 13. 우유
    '14.10.16 8:43 PM (175.198.xxx.142)

    믹서에 갈아서 부쳐 먹으면 쑥숙 없어 집니다
    꼭 누가 집어 갔나 싶게...
    믹서에 갈아서 너무 묽으면 부침가루 조금 넣어서
    맛있어요

  • 14. 홍홍
    '14.10.16 9:30 PM (124.50.xxx.85)

    저도 감자가 무지 많이 생겨서 한동안 해먹은 것들이에요.

    찐감자
    감자스프
    매쉬드 포테이토
    감자 양파만 듬뿍 넣은 카레
    감자전
    감자 샌드위치
    감자 된장찌개
    감자조림
    감자볶음

    등등 많으니 두고두고 드세요
    싹나기 시작해서 전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었어요.
    더이상 잘 안생기는것 같더라구요

  • 15. ㅇㅇ
    '14.10.16 10:23 PM (175.196.xxx.98)

    저도 감자가 많은데 위의 방법들 응용해 봐야겠네요.
    근데, 감자스프는 어떻게 만드는 건가요?

  • 16. ,,,
    '14.10.17 12:40 AM (203.229.xxx.62)

    삶아서 냉동에 보관해 놓고 출출하때 전자렌지에 데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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