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 좋아하시는 분들 기억력 어떠세요?

. 조회수 : 1,523
작성일 : 2014-10-16 15:26:04

알코올이 두뇌에는 정말로 치명적이고

거기다 남자보다 여자에서 2배 정도 나쁘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젊을때는 밤새워서 많이 마셨고

연애하면서도 데이트하면서 거의 빠지지 않고 음주.

 

신혼때는 남편하고 야식먹으며 맥주랑 와인.

(맥주 각자 1000씨씨 와인 한병 나눠마시는 정도)

 

애기낳고 잠깐주춤했다가 좀 크고 다시 야식에 음주 패턴인데요

 

어릴땐 필름끊기도록도 마셨지만 요새는 그렇게는 안마시고 약간 알딸딸할 정도.

 

그런데 점점 머리가 나빠지는 걸 느껴요.

 

학창 시절때 기억은 마치 안개낀것처럼 뿌옇고 가끔 동창이 그런일 있었잖아!말해줘도 아예 없던일처럼 느껴지는 일도 많구요.

일상적으로는 건망증이 심하네 이정도..이제 30대 중반인데두요.

 

이러다가 알콜성 치매가 올까봐 슬슬 걱정되요.

 

저같은 분 없으세요?

IP : 121.134.xxx.1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랫는데
    '14.10.16 3:47 PM (1.215.xxx.166)

    40넘으니 술안마신 상태에선 머리가 완전 멍...
    물론 술마시고 잇는 상태에선 반짝반짝

  • 2. 아는 사람
    '14.10.16 3:51 PM (175.210.xxx.243)

    20대부터 50대 지금까지 술을 달고 사는 사람이 있는데요 술이 암만 취해도 겉도 멀쩡하고 혀 안꼬부라지고 평소처럼 말을 해요.
    근데 담날 술깨고 나면 했던 말과 행동 하나도 기억 못하구요 술안먹었을때 한 약속도 기억 못하더군요.
    한두번은 이해했지만 지금은 상종하기가 싫네요.

  • 3.
    '14.10.16 3:57 PM (211.114.xxx.137)

    저 찾으시나요? 평이라 평균 2-3번 술약속 있나봐요. 한병은 기본이고. 과음할때는 2병정도.
    기억력 정말 많이 쇠퇴했어요. 그래서 술을 끊고자합니다. 나이들어 그런것도 있겠지만.

  • 4. 음..
    '14.10.16 4:02 PM (223.62.xxx.67) - 삭제된댓글

    역시 제 기억력 상실은 알콜이 었군요..ㅡㅡ;
    저도 현저히 낮아진 기억력 때문에 미치겠어요.
    지금부터 금주한다면 다시 회복이 될까요?

  • 5. ..
    '14.10.16 4:47 PM (220.76.xxx.234)

    평소에 식습관은 어떠신지...
    잘 드시고 건강에 좋다는거 잘드신다면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는거 같은데
    그렇지 않다면 뇌의 해마가 위축되어서 기억력떨어지는건 당연한 결과랍니다
    ct찍어보면 답이 나옵니다

  • 6. ..
    '14.10.16 4:57 PM (121.134.xxx.132)

    평소 식습관과도 관련이 있군요.ㅋㅋ
    술을 끊을까했는데 다른걸 다 챙겨 먹고 마음껏 마실까 하는 유혹이 드네요.

    저도 해마가 위축된다고 들었어요.ㅠㅠ
    이미 제 해마는 흔적만 남은듯.
    이거 재생은 안되나요?

  • 7. 블레이크
    '14.10.16 7:09 PM (112.154.xxx.180)

    알콜성 치매로 발전할 확률이 높죠
    특히 필름 자주 끊기는것
    기억력 감퇴는 말할 것도 없구요
    제가 그래서 그 좋아하던 술을 끊었어요
    나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파괴되어 가더라구요
    좋은거 아무리 챙겨먹어봤자 소용없어요
    저는 빈속에는 절대 술을 안마시고 자주 마신것도
    아니었지만 알콜 섬망증이 왔네요

  • 8. 블레이크
    '14.10.16 7:10 PM (112.154.xxx.180)

    아참 술끊고 많은게 좋아졌고 수영을 꾸준히 해요
    수영할때 물소리가 뇌파를 깨운다네요
    물타면서 귀에서 졸졸졸 소리 들리면
    정말 행복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031 공무원 시험 준비해 보신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4 조카사랑 2015/01/04 1,720
452030 당신과 난.. 죄인 3 ㅠㅠ 2015/01/04 1,012
452029 카페하고 제가탈 자동차랑 딜 하면성사잘될까요? 4 제우스 2015/01/04 769
452028 쌍수후 시력 나빠지신분 ?? 1 시력 2015/01/04 3,956
452027 고2되는 아들 봄방학 이전 결석을 할듯 한데 2 2015/01/04 1,081
452026 치과 스케일링 잘하는 곳 좀 알려주셔요 6 치과 2015/01/04 3,503
452025 가방에 곰팡이가 피었는데 어부바 2015/01/04 649
452024 냉장고 샀어요 1 신난다 2015/01/04 994
452023 모유수유중에 생리시작할 수 있나요?ㅠ 8 알려주세요 2015/01/04 1,415
452022 임신인지 아니지 가물가물~~ 3 복받으세요 2015/01/04 743
452021 중요한태교 6 동네아줌마 2015/01/04 638
452020 새해첫날 포항 바닷가 차량서 남성 2명 번개탄 동반자살 4 6천만원빚 2015/01/04 3,377
452019 고양이가 남친이 그리운지 4 2015/01/04 1,831
452018 변기에 사과조각이 걸렸어요 썩어 없어지나요? 8 2015/01/04 5,144
452017 나름 성공하고 가족으로부터 변했다는 소리를 들으시는 분? 5 억울 2015/01/04 1,472
452016 뭘 빌려가면 제 때 안 주는 남자. 4 싫다 2015/01/04 1,064
452015 (월세*전세 아기 있는 집) 싱크대 서랍 잠금장치 어떻게 해야 .. 2 dn 2015/01/04 915
452014 네티즌들을 울리는 이 한장의 사진 12 참맛 2015/01/04 3,917
452013 갤럭시에서 사진 어떻게 가져오나요? 3 hippos.. 2015/01/04 565
452012 엄정화 이정현 최고! 6 화이팅 2015/01/04 2,719
452011 물속으로 가라앉는 세월호 사진 보며! 29 ㅠㅠ 2015/01/04 15,360
452010 양가 부모님이 매우 친한 경우 7 보들 2015/01/04 2,100
452009 임신테스터기 4 방금 2015/01/04 952
452008 초등 3딸 가방을 추천 부탁드려요.. 4 초등3 2015/01/04 828
452007 참담한 러시아, 루블화 또 폭락 & 물가 또 폭등...몰.. 1 위기 2015/01/04 2,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