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아이들 미니어쳐 만들기 많이들 하나요?

초등학생 조회수 : 1,303
작성일 : 2014-10-16 14:44:33

안녕하세요.

 

요즘 초등 두 딸들 미니어쳐 만들기에 빠져서

용돈 받으면 모두 미니어쳐 사서 만드네요.

 

토핑, 토핑함, 미니 그릇등등...

한 두개씩 사는게 아니다보니 한 번 살 때 한 달 용돈을

거의 다 쓰는거 같아요.

불량식품 사 먹는 것보다 나은거겠지 싶어 그냥 두었는데

이게 은근히 방을 어수선하게 하네요.

조그마한 것들이 책상 위에 책꽂이 위에 종종 바닥에도 떨어져

있네요.

나름 정리정돈을 하는 편인데도 워낙 조그마한 것들이 죽 늘어서

있으니  콘도같은 집을 꿈 꾸는 제게는 산만함에 기분이

안 좋아지네요.

 

그래서 못하게 하기에는 아이들이 워낙 좋아하니 막지는

못하겠고요.

이거 정리정돈 하는 뭐 수납장이나 기발한 아이디어 없을까요?

언제쯤이면 아이들이 미니어쳐 만들기에 시들해질까요?

중학생 되면 안할까요?

 

지방에 사는데 서울 외가에 갈 때마다 외가 식구들에게 받은

용돈 들고 밀리오레가서 토핑을 왕창 사오네요.

이 번에는 한 아이당 5만원씩 사는거 보니 아이들이 돈을

너무 우습게 보는거 아냐~ 싶어 은근히 걱정도 되고요.

 

초등 아이들 미니어쳐 만들기 많이들 하는건가요?

좋은 하루 되세요.

 

 

 

 

IP : 115.136.xxx.15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딩
    '14.10.16 2:47 PM (61.83.xxx.77)

    초3. 딸둘이있는데 뭔지모르는데,,왠지 재미있을것같네요.
    보고싶어요.어떤건지,
    우리딸도 사주고 싶어져요.
    클레이는 아니죠?

  • 2. 6학년
    '14.10.16 2:49 PM (122.40.xxx.41)

    아이도 좋아해요. 친구 몇명이 본격적으로 하는데
    돈이 그냥 장난 아니게 든다더라고요^^

  • 3. 많이
    '14.10.16 2:51 PM (112.172.xxx.48)

    여자아이들 많이들 하네요.
    저희 아이 6학년인데, 지들끼리 만드는 과정도 유투브에 올리고..나름 유투브에서 미니어쳐쪽으로 유명한 애도 있고 해서 너도나도 하더라구요.
    1학년 동생도 그거보고 같이 하고..ㅠㅠ

    저희 애들은 그냥 남들따라 좀 해보는 정돈데, 빠진 애들은 돈도 시간도 엄청 쓰네요.

  • 4. 요즘
    '14.10.16 2:55 PM (58.120.xxx.136)

    많이해서 저도 어제 글 올리려고 했어요.
    처음에는 말 안하더니 지금은 대놓고 재료 사달라고 하네요.
    재료값도 비싸서 이걸 사줘야하나 말아야하나 싶어요.
    자주 가는 사이트도 다 알고 있고 주문하려 들어가니 품절 된 것이 많았다가 또 금방 물건 올라 오는거 보니 인기가 많기는 많은가봐요.

  • 5. 제딸 5학년
    '14.10.16 3:02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5학년 딸이 완전히 빠져있어요
    만들기도 잘 만들구요
    소원이라고 해서 재료들좀 사줬는데 책상을 엉망으로 해놔서 박스에 담아 재활용내놓고 카톡으로 보냈더니
    학교에서 울고 왔더군요

    큰아이가 저 몰래 다 주워놨더라구요

    다시 정리 안하면 다 버리겠다고 맨날 말해요

  • 6. 나만이래
    '14.10.16 4:45 PM (218.52.xxx.186)

    4학년 저희딸도...완전 푹..빠졌어요
    유튜브에서 만들기로 유명한 사람들도 있고, 그거보고 따라도 하고
    첨엔 재료 만얼마치 인터넷으로 구입했는데, 엄청 고마워하더니 또 사달라는데 몇만원어치를
    담아놨더라구요. 물론 안사줬지만....
    맨날 뭐 만든다고 꼼지락거리고, 책상위는 엉망진창....
    그닥 솜씨 없는것같은데 좋아라하니 그만하라고는 못하고...괴로워요.

    재료같은거 구입해서 그 리뷰 동영상을 보기도 하고...이래저래 자꾸 사들이기만 합니다.

  • 7. 원글맘
    '14.10.17 10:33 AM (115.136.xxx.158)

    이 맘때 아이들 많이 만드나 보네요.
    울 딸들도 동영상 보면서 만들곤 하는데 재료비 가격도 가격이지만
    정리정돈이 안되네요.
    맨 윗님 따님들 미니어쳐 만드는거 모르면 그냥 안하는게 좋아요.
    그리고 클레이도 사용해요. 반죽같은거 할 때...
    케이크같은거 반죽해서 만들어 거기에 미니 토핑 잘라 올려 케이크
    만들기도 하거든요. 토핑이 막대기처럼 생겼는데 그 안에 과일 같은
    무늬가 있어요 그걸 잘라 올려서 모양을 내거든요.
    떡볶이나 롤케잌 돈까스 등등 별거 다 만들어요.

    빨리 미니어쳐 만들기에 시들해지길 기달리고 있습니다.
    답변 주신님들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435 학교 선택 도움 좀 주세요 1 전교일등 2014/12/15 835
445434 박사무장이 국토부 재조사 응하지 않는 이유 ? 조사의 신뢰도때문.. 6 ........ 2014/12/15 2,283
445433 스마트폰 동영상을 컴퓨터에 급히 옮기려는데 1 추억 2014/12/15 391
445432 웃긴데 슬픈얘기(코믹이에요) 3 동그라미 2014/12/15 1,437
445431 저는... 에바 그린 14 건너 마을 .. 2014/12/15 3,233
445430 레나 크리스 핀 매장이 어디 있나요 1 ... 2014/12/15 963
445429 망치부인.뉴욕에서 장준하 선생 막내아들 장호준 목사님 3 같이 봐요 2014/12/15 1,591
445428 딩크족이신분들, 언제쯤 확신하셨나요? 10 차이라떼 2014/12/15 4,005
445427 유통기한 지난 식품은 가차없이 버리나요? 9 고민중 2014/12/15 1,871
445426 전철타고 인사동 이새할인매장 가는 방법 알려주세요^^ 2 masca 2014/12/15 12,276
445425 3개월된 보틀에 담가 더치커피 먹어도 될까요? 더치커피 2014/12/15 364
445424 심리서적을 읽어도 행동에 변화가 안일어나요.. 16 저는왜 2014/12/15 2,325
445423 장롱 뒷쪽, 벽에 붙이셨나요 떼어두셨나요? 5 2014/12/15 1,966
445422 우리나라 양성평등에 대한 평가가 극단적인 이유 2 ㅋㅌㅊㅍ 2014/12/15 777
445421 시래기나물하는데 헹궈내는게 어렵네요. 4 맡반찬만드는.. 2014/12/15 1,200
445420 여기서 소개받은 파볶음 잘먹고 저도 보답. 29 뱃살없는 맥.. 2014/12/15 5,354
445419 진짜루 이번달에 새차사면 할인폭이 큰가요? 5 콘서트 2014/12/15 1,142
445418 인기남은 일찍 결혼을 하나요?늦게 결혼을 하나요? 4 zxcf 2014/12/15 1,661
445417 왜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눈치를 보게 되는걸까요? 6 .... 2014/12/15 1,955
445416 학교별 고등 교과서는 매년 같은가요? 1 ... 2014/12/15 486
445415 pt가 20회정도 남았고 쉬고 있는데 어떻게 할까요? 1 운동 2014/12/15 767
445414 19) 체내형 생리대? 피임약? 5 토리 2014/12/15 2,148
445413 허리를 잘록하게 들어가게 하는 패딩 9 알려주세요~.. 2014/12/15 2,708
445412 배우 김의성, “쌍용자동차 해고자 문제 해결하라” 1인 시위 돌.. 8 실실이 2014/12/15 1,513
445411 백화점과 홈쇼핑의 구스이불 차이점 2 오로라 2014/12/15 3,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