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험 떨어진 친구에게 보낼 위로 메시지 추천해주세요

.. 조회수 : 11,779
작성일 : 2014-10-16 13:32:23

행시 2차 합격자 발표가 얼마전에 났다던데 친한 친구가 떨어진것 같아요 

카톡으로 위로메시지 보내고 싶은데 사진은 해 뜨는 해돋이 같은 사진을 쓰려고하는데요

메시지에 '네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쥐구멍에도 볕뜰 날이 온단다' 같은거 너무 식상할까요?

친구가 기독교인이라 잠언집 이나 성경 문구도 괜찮아요 추천부탁드려요

IP : 218.152.xxx.3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6 1:34 PM (110.70.xxx.227)

    그냥 가만계심이...

  • 2. ..
    '14.10.16 1:34 PM (180.70.xxx.150)

    본문만 보면 그 친구가 님에게 "나 떨어졌어"라고 말한 것도 아니고 님이 명단에서 찾아보시거나 지레 짐작하시는거 같은데. 이럴 땐 그냥 가만히 계시는게 약입니다. 친구의 안좋은 일을 본인이 님에게 알려준 것도 아닌데 굳이 왜 아는척 하려 하시는지. 상대방 입장에선 기분 나쁠 일이예요.

  • 3. 그냥
    '14.10.16 1:34 PM (122.40.xxx.41)

    맛있는 밥 사줄게. 언제 만나자 하시면 어떨까요.

  • 4. ..
    '14.10.16 1:35 PM (121.157.xxx.2)

    지금은 어떤 위로도 안 들어 올겁니다.
    그냥 계시는게..

  • 5. ..
    '14.10.16 1:36 PM (116.121.xxx.111) - 삭제된댓글

    친구분이 말한것도 아닌데.. 그냥 모른척하고 계심이 좋을듯해요..

  • 6. ㅇㅇ
    '14.10.16 1:37 PM (175.119.xxx.50)

    에라 븅신아 니가 될줄알았냐? 밥사줄게 이런거 어떠세요?대신 아주 친하다는 전제조건이 필요합니다.

  • 7.
    '14.10.16 1:37 PM (121.188.xxx.144)

    님한테 말하지 않음
    가만히.....

  • 8. 모른 척
    '14.10.16 1:39 PM (1.235.xxx.17)

    하시고 좀 기다려 보심이 ...

  • 9.
    '14.10.16 1:42 PM (116.120.xxx.137) - 삭제된댓글

    그냥 가만 계세요

    친구가 나떨어졌어 하면 그때 친구가 좋아하는 맛난거 사주세요

    위로해준다고 말 길게 해봤자 더심란해져요

  • 10. ..
    '14.10.16 1:42 PM (1.251.xxx.68)

    암말 말고 기다려보세요.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이건 제발 하지 마세요.

  • 11. 해뜨는사진헐
    '14.10.16 1:44 PM (175.223.xxx.233)

    쥐구멍
    네시작미약

    뭡니까

    낚시인듯ㅠ

  • 12. ㅋㅋ
    '14.10.16 1:47 PM (175.193.xxx.248)

    이런글 또 올라오네

    불난집에 활활 부채질하고 싶어하는 못된잉간들
    니 꼬라지나 잘 챙기세요

  • 13. 그냥~
    '14.10.16 1:50 PM (121.166.xxx.12)

    제발 부탁이니 가만히 계세요 모른척하고요....

  • 14. dpgy
    '14.10.16 1:54 PM (124.53.xxx.97)

    에효...그냥 모른척 하고 친구가 직접 말할때 까지 가만히 계세요 ㅠㅠ

  • 15. 그때너님?
    '14.10.16 2:05 PM (110.70.xxx.73)

    218.152.

    남자.그아이피 아녀?

  • 16. 82명언
    '14.10.16 2:10 PM (116.127.xxx.116)

    위로가 서툴면 가만히 있어라 라고 있죠.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것도 아니고 너무 눈치 꽝인 위로네요.
    그 친구가 자기 입으로 얘기할 때까지 가만히 계시죠 좀.

  • 17. 저여요
    '14.10.16 2:11 PM (125.142.xxx.218)

    저라면 마음이 잔잔해질 때까지 묻지도 연락하지도 말아줬으면..그러다 시간이 지나가면
    연락 합니다. 그럴때에 무심한듯 맛있는 밥이든 술한잔이든 친구가 원하는 거 같이 해주면 고맙죠.
    제 친구들은 제가 연락할때까지 기다리더군요. 그래서 참 고맙더라구요.
    친구분과 비슷한 처지라..ㅠ참고하시면 됩니다.

  • 18. ㅇㅇ
    '14.10.16 2:20 PM (125.187.xxx.126)

    걍 계세요

    어차피 집중해서 붙어야 하는 시험과정에 있는 수험생은 합격때까진 걍 혼자 감당하고 혼자 견디는 게 편해요ㅠ

  • 19. 어휴
    '14.10.16 2:41 PM (39.7.xxx.173)

    아주 위로랍시고 기프티콘이라도 쏠 기세네요

  • 20. grorange
    '14.10.16 2:52 PM (220.69.xxx.7)

    --;;
    님이 나락일 때 옆에서 위로라고 해주는 말에 위로가 되던가요...
    잘 생각해보시고...

  • 21. .....
    '14.10.16 2:58 PM (125.133.xxx.25)

    친구가 직접 떨어졌다고 말 한 거 아니고, 원글님이 명단에서 찾아본 건가요?
    허걱.
    제발, 아무 말도 말고 모르는 척 하세요.
    쥐구멍, 시작 미약 이런 거는 진짜 비웃는 거나 다름 없네요..

    제가 큰 시험 안 되었을 때는,
    진짜 베프고 뭐고 누구의 연락도 받기가 싫었고,
    그래서 핸드폰 끄고 잠수했고,
    제 핸드폰에 연락처 있는 사람 전화는 다 안 받았는데
    세상에, 자기 전화 안 받는다고, 제가 모르는 번호로 전화 거는 싸이코? 같은 사람도 있더군요.
    그러고는 뭐 딱히 위로가 되는 말도 안 하고 웃으면서 위로를 한답시고 ㅠ
    막상 제게 좋은 일이 있자 연락도 없는!

    유일하게 위로가 된 경우는 동병상련을 겪은 사람들 뿐이었어요.
    그 때 유일하게 위로가 된 그들의 말은,
    '이게 네 인생 최악의 날은 아니다'는 거였어요..
    더 나쁠 날도 있다는 게 왜 위로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것도 그 아이가 비슷한 힘든 일을 겪었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 말이 위로가 되었지,
    그렇지 않다면 위로가 되지 않았을 듯.

  • 22. ...
    '14.10.16 3:24 PM (183.101.xxx.54)

    제발 힘내라!는 말 하지 마세요...
    온 정신이 힘들 때에 힘내라는 말 들으면
    힘내지 않은 내가 잘못한 것 같고
    그 말 한 사람이 웬지 나를 동정하는 것 같았어요.
    제일 좋은 것은 그냥 모른 척해주는 것...
    친구가 먼저 말을 하면 아무렇지않게 대꾸해주는 것이에요.

  • 23. 메디
    '14.10.16 3:38 PM (223.62.xxx.38)

    오마이갓 해뜨는 사진에 지금 상황에 들으면 욕먹을 문구까지..
    입장바꿔 생각해보는 공감능력이 부족하신가요..

  • 24. ..
    '14.10.16 3:39 PM (115.178.xxx.253)

    그냥 모른체 하던지. 많이 고생했는데 속상하겠다. 마음 편해지면 연락줘. 정도로 하세요.

    담담하게...

  • 25. 경험자
    '14.10.16 3:40 PM (112.220.xxx.4)

    제가 경험자여서 그 기분 아는데요.. 시험 떨어지면 아무리 절친이고 가족이고.. 그냥 아무말없이 있어주는게 가장 좋아요. 혼자서 추스려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거든요. 그냥 시간을 주세요.

  • 26. ...
    '14.10.16 4:46 PM (125.177.xxx.28)

    그니까..친구한테 직접들은것도 아니고.. 발표난거 봤나요? 그냥 가만계셰요..아님 네 시작은 미약하나 볕들날 온단다... 그렇게 보내세요..

  • 27. .....
    '14.10.16 11:58 PM (119.200.xxx.61)

    그 친구 정말 좋아하시는 것 맞나요?
    무슨 저런 문구 보내서 열받게 할 일 있나요.
    더구나 친구 통해서 떨어졌다고 들은 것도 아니고 몰래 친구 합격 여부 알아보는 것 자체가 많이 이상합니다.
    어차피 시간 가도 별 소리 없으면 시험 통과 안된거니 그냥 친구 입에서 말 나올 때가지 모른 척 하는 거고. 나중에 합격했다고 하면 그때 같이 기뻐해주면 되는 거예요.

  • 28. ....
    '14.10.17 1:01 AM (223.62.xxx.8)

    그냥 내버려두세요...1차도 아니고 2차면 정말이지...그 친구 당분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니 연락하지마시고 가만두세요...아셨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176 제주도 일정 함 봐주세요~~ 친정부모님과 33개월 아이와 함께하.. 13 핑퐁앤 2014/11/07 1,509
433175 30대 초반 남성분깨 선물을 할려고 하는데요 1 추천 2014/11/07 441
433174 남자친구한테 이런말 하면 너무 앞서 나가는 걸까요? 14 ,,,,, 2014/11/07 3,300
433173 집에서 음악 어떻게 들으세요? 1 .. 2014/11/07 518
433172 서울예고 학부모님들 통학문제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7 서울예고 2014/11/07 3,571
433171 홈플러스에서 임대매장하는데 월세 인상율 바나 2014/11/07 1,070
433170 이승환 "세월호 문제, 가요계는 아무 움직임이 없다&q.. 5 주진우씨기사.. 2014/11/07 1,677
433169 [단독]신해철 장 수술 병원, 의료소송 올해만 3건 2 ..... 2014/11/07 1,180
433168 사이버사, 정치 댓글 '작전보고서'…비밀카페까지 개설 세우실 2014/11/07 476
433167 서울시, 수시 수험생 위한 숙박 1만원에 제공-유스호스텔 3 캐롯 2014/11/07 1,079
433166 3살 보육예산은 0원, 박정희 기념엔 팍팍! 6 샬랄라 2014/11/07 1,086
433165 "목사가 너무 부럽다, 여성 성도 마음대로 건드.. 4 호박덩쿨 2014/11/07 1,477
433164 인터스텔라 VS 나를 찾아줘.. 어떤거 볼까요?? 16 영화선택 2014/11/07 2,631
433163 해외에서 옷 사오면 세금은 몇프로나 낼까요 2 ........ 2014/11/07 619
433162 스탠드형김치냉장고. 딤채. .삼성지펠아삭 고민중입니다 5 마눌앵 2014/11/07 2,288
433161 파리바게트 기프트콘을 파리크라상에서 쓸 수 있나요? 케익 2014/11/07 1,314
433160 손위 형님 병문안에 뭘 가지고 가면 좋을까요? 3 오늘 저녁 2014/11/07 880
433159 강 ** 같은 의사 면허 박탈해야 한다고 봅니다 7 솔직히 2014/11/07 626
433158 케이트스페이드나 더 삭 가방은 파주 아울렛엔 없나요? 2 .. 2014/11/07 754
433157 작은 사이즈의 밥공기 뭐 쓰세요? 5 밥공기 2014/11/07 1,010
433156 절망적입니다. 고1 아들 7 자문 2014/11/07 2,536
433155 월경증후군 증상들 있으신가요? 5 PMS 2014/11/07 870
433154 직장퇴사후에도 연락하고 만나고하시나요?? 5 ^0^ 2014/11/07 1,371
433153 양주에 괜찮은 맛집이 있을까요? 질문...... 2014/11/07 397
433152 지금 홈쇼핑서 아*스 물걸레청소기 하는데요 넘 사고싶어요 ㅋㅋ 5 궁금해요 2014/11/07 1,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