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세 세입자인데 집주인 입장에서 오래 사는 거 어떨까요?

세입자 조회수 : 3,366
작성일 : 2014-10-16 13:16:43

1년 살았고 1년 남았는데 다른 곳 이사갈 돈도 없고 이사비용도 부담돼서 좀 오래 살고 싶어요.

세입자일때도 있었고 자가에서 살 때도 있었는데 어느 경우든 비교적 한 집에서 오래 산 편이에요.

월세는 처음인데 집주인 입장에서 세입자가 자주 빠져주는게 좋은지 몇 년씩 살아주는 게 좋은지 모르겠어요.

월세 밀리지 않고 꼬박꼬박 내고 있고 집도 깨끗하게 쓰고 있는데

주인이 외국에 살아서 부동산에 전권을 위임하고 있거든요.

부동산에서는 세입자가 자주 들락날락거려야 돈이 생기니 주인이 부동산 의견에 많이 좌우될것 같기도 하고.

 

전에 살던 세입자보다 보증금을 더 내고 월세는 덜 내고 있어요.

집이 낡아서 집 자체는 그냥저냥이지만

동네가 조용하고 위치가 좋아서 돈 좀 모을때까지 한 4-5년 눌러살고 싶은데

월세는 이런 경우가 별로 없나요?

지역은 일산입니다.

집주인 분들 답변 부탁드려요.

IP : 116.34.xxx.5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각자도생
    '14.10.16 1:20 PM (211.109.xxx.200)

    월세를 제대로 내는 사람을 구하는 것 자체가 힘듭니다
    그리고 월세계약을 체결할 때에는 도배장판 정도는 집주인이 해준다는 관행이 있음.

  • 2. mm
    '14.10.16 1:20 PM (116.120.xxx.137) - 삭제된댓글

    월세만 꼬박꼬박들어오면, 또 시세 오를때 올려주고하면 있던사람이 계속 있는게 낫죠

    자꾸 바뀌면 귀찮아요

  • 3. ..
    '14.10.16 1:20 PM (220.94.xxx.7)

    집주인 입장에서야 당연히 오래 사는 게 좋죠
    집 매년마다 빠지면
    그때마다 집수리에다 도배까지 해 줘야 하는데요 .. (좋은 집이면 관리 세심하게 함)
    복비도 몇 년 아끼는 셈이고 ..

  • 4. ..
    '14.10.16 1:21 PM (121.157.xxx.75)

    아주 좋죠

  • 5. 댕이
    '14.10.16 1:23 PM (123.228.xxx.92)

    전 지금 세입자 월세 안밀려서 오래 살았으면 좋겠어요.처음 임대할 때 시세보다 비싸게 놓기도해서 살 때까자 올리지 않을 생각이에요

  • 6. 세입자
    '14.10.16 1:30 PM (116.34.xxx.59)

    솔직히 저 제법 괜찮은 세입자예요 ^^
    샤워기 헤드 망가진 거 얼마 안하길래 걍 제 돈 들여 갈아쓰고 있고
    도배장판도 몇 년 전에 해 놓은 거 이 정도면 깨끗하다 싶어 그냥 살고 있거든요.
    집주인은 굉장히 점잖으신데 외국에 살다보니 집의 상태 자체에 관심이 없어요.
    심지어 전 세입자 빠지고 우리 들어오는데 집에 한 번 와보지도 않았어요.
    이사청소 하고 들어왔다니까 집 깨끗하게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

    제가 걱정하는건 이 분이 오래 거래한 부동산에 완전히 맡기고 있기 때문에
    부동산이 복비 문제 등으로 중간에서 개입하는 일이 (월세를 올리라든가, 이사를 나가라든가 등등)
    종종 있는지 뭐 이런 괜한 걱정이죠.

    아휴... 빚내서 집을 살 형편도 아니고 전세금도 턱없이 모자라고 월세 살자니 돈이 아깝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여기저기 옮겨다닐 생각하니 갑갑하네요.

  • 7. 외국살아도
    '14.10.16 1:37 PM (72.194.xxx.66)

    전권을 부동산에 위임했어도
    잘 살고 월세잘내고 있는사람을 2년지났다고 새로 바꾸고 싶진 않을거예요.

  • 8. 당연히
    '14.10.16 1:52 PM (122.36.xxx.73)

    월세따박따박내는 사람 오래 살았으면하죠.복비며 도배비며 사람들어오고 나가는 날짜 맞춰야되고..머리아프게되니 싫죠.

  • 9. ...
    '14.10.16 1:57 PM (110.11.xxx.96)

    월세 잘 들어오면, 더 올려 받지 않더라도 그냥 오래 살아주기를 바랄 겁니다.
    사람 한번 바뀌면 복비에, 도배비 등등 하면 한두달 월세는 그냥 없어져 버리거든요.

  • 10. 하이
    '14.10.16 2:05 PM (220.76.xxx.23)

    우리는분당에 임대하는데 월세잘나와요 지금3년차사는데 세안올렸어요
    분양받아서 지금까지 세만주었는데 우리는 월세안밀리면 오래살아요
    분양받아서 지금까지 몇집안바껐어요 오래들살아서 보통6년씩 살았으니
    조금씩산사람들은 월세가밀려서 바로바꾸어요 그래야 안밀리는사람 들어오니까

  • 11. 월세
    '14.10.16 3:45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밀리지 않으면 오래 살아주면 고맙죠

  • 12. ...
    '14.10.16 5:18 PM (119.148.xxx.181)

    세입자 바뀔때마다 복비며 도배장판이며...월세 좀 올려받아봤자 그게 그거고..
    어떤 세입자가 들어올지 모르니 지금 월세 꼬박꼬박 내시면 계속 살기를 바라죠.
    근데 주인이 싫어한다고 하면 이사갈려고요??

  • 13. **
    '14.10.16 5:40 PM (116.36.xxx.6)

    저희는 전세살 때 만기일에 여유있게(대략 4개월쯤 전?) 미리 집주인에게 연락해서

    계속 세를 놓으실건지 확인한 다음, 전세금은 원하시는 대로 맞춰드릴테니 더 살고 싶다고 얘기했어요.

    매매로 돌리는 경우가 아니면 집주인도 부동산비용 안 드니 좋아하시면서

    대개 시세보다 조금 싸게 해서 재계약(연장) 해 주시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855 세상에나 이런 유기견도 있네요 ㅠㅠ 11 눈물 2014/11/19 2,786
436854 예비 고3 언어영역 성적 올리는 방법 부탁드려요 예비고3맘 2014/11/19 495
436853 (왕창스포) 인터스텔라 이거 이해 안되어서요 29 궁금이 2014/11/19 5,011
436852 지고추를 만들어 삭혔는데 5 첨 텃밭에서.. 2014/11/19 1,581
436851 한식대첩 시즌2 보시는 분들 어느팀이 우승하길 바라십니까? 23 재밌네요. 2014/11/19 3,837
436850 인생 1등급 여고생 5 뭉클훈훈흐믓.. 2014/11/19 2,018
436849 베스글 신혼집 마련글요 38 .. 2014/11/19 5,444
436848 맘모톰이나 절개수술 전에도 금식하고 가야할까요? 3 오늘.. 2014/11/19 2,472
436847 아파트 전세 들어가려는데 대출이 1억 있어요 9 아파트 2014/11/19 2,239
436846 이 패딩은 어떤가요 3 버버리난에 .. 2014/11/19 1,158
436845 아무도 안듣는 서태지`크리스말로윈` 음원 소스 무료로 공개 18 김장해다들 2014/11/19 3,944
436844 새우젓은 제일 비싼 육젓이 제일 맛도 좋은지요? 15 김장독립 2014/11/19 6,893
436843 2014년 11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1/19 455
436842 복지에 쓸돈 없다면서 4대강 예산 7200억원이라네요 6 ddd 2014/11/19 926
436841 하늘을 달리다처럼 신나는노래 추천 부탁드려요 5 혹시 2014/11/19 522
436840 인문계고 입학 내신산출에 중3 2학기 기말고사들어가나요? 8 ㅇㅇ 2014/11/19 4,304
436839 수임사건 방치한 강용석 "성공보수금 달라".... 10 미쳤나봐 2014/11/19 4,838
436838 끝난 남자가 지난 여자에게 다시 연락하는 이유 4 2014/11/19 3,831
436837 면 먹을때 후루룩~소리 너무 거슬려!! 23 으으 2014/11/19 2,621
436836 수능 만점 3명인 고등학교 12 고딩엄마 2014/11/19 14,562
436835 첫출근이예요 4 화이팅 2014/11/19 899
436834 암보험 가입후 당뇨판정시... 3 .... 2014/11/19 1,850
436833 아이가 반아이한테 꼬집혔어요 1 심난 2014/11/19 473
436832 수학이나 과학 재미있게 공부 2014/11/19 474
436831 러시아에서 일하고 있눈데 월급을 못받고있오요 2 ,,, 2014/11/19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