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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을 고민중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 조회수 : 4,690
작성일 : 2014-10-16 12:54:32

일단 저는 올해 서른이고 직업은 공무원입니다. 부모님 아직 경제활동 하고 계시구요, 노후대비 되어있으시구요. 

남친은 스카이 상경계열 졸업했구요, 나름 대기업인곳 다니고 있고(연봉은 좀 적네요..4천이 안되니)

아버지가 공무원으로 퇴직하셔서 노후준비는 되어있고, 그냥저냥 무난하고 평범합니다.

참 남친이 3남 중 막내인데 형들이 다 결혼을 안한거는 좀 마음에 걸리네요.. 할 생각도 없는것같고..

조건은 중요한게 아니기에.. 정작 결혼이 망설여지는건 신뢰가 깨졌다는겁니다.

이전 연애 때문에 1년 넘게 힘들어하다가 소개팅으로 남친을 만났어요.

사귀고 나서 2주후가 크리스마스 이브였는데

남친 집에서 파티하려고 휴가내고 기다리다가

저랑 소개팅한 이후에 남친 혼자 간 제주도 여행에서

다른여자랑 모텔에 갔고, 여행에서 돌아와서 그 여자를 만나러 지방까지 갔다온걸 알게됐어요.

제주도 가서 그렇게 뻔질나게 카톡을 하더니 하루정도 연락이 안되었었는데 그 여자랑 하룻밤 같이 있었고,

그 여자 만나러 지방에 갔었을때도 고향 집에 내려간다고 하더니

그다음날 연락와서 핸드폰 고장나서 연락 못했다고... 다 거짓말이었죠

지방에 갔다온 3일 뒤 저한테 사귀자고 했었구요.

이대로 헤어져야 하나 엄청 고민했는데... 헤어지지 못했습니다..

그후로도 여러가지 문제들이 계속 생겼는데..


처음 소개팅으로 만났을때 저한테 xx화재를 다닌다고 했었고, 그후에 이직을 했는데
 
남친이 다니던 회사는 xx화재가 아니라 그 회사의 다른 계열사였구요.

담배 피냐고 제가 물어봤을때 안핀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흡연자였고

(제가 또 거짓말했냐고 대판 싸운후론 끊었다고 하긴하는데.. 제앞에선 일단 안핍니다)

그리고 주식얘기나와서 제가 주식투자실패하신 아빠땜에 주식하는남자 싫다고 했을때도

본인은 안한다더니 그것도 거짓말이었네요 ㅎㅎ 사소한 거지만 눈하나 깜빡 안하고 얘기하더라구요
 
여친이랑 헤어진지도 3년이 됐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헤어진건 1년쯤 됐고 헤어진후에도 몇번 만나서 잠자리를 했더군요.
 
항상 전여친이 일방적으로 연락을 했고, 저랑 소개팅한다는것도 그 전여친은 알고있더라구요
 
저랑 같이 있을때도 밤에 전화온적이 있어서 제가 받았더니 끊어버리길래
 
문자로 얘기한적도 있었어요. 그 과정에서 전여친이랑 제가 서로 감정이 상해서
 
그 전여친이 남친에게 저에 대한 쌍욕을 했는데 그 상황에서도 남친은 그 전여친만 진정시키려고 하고
 
제가 쌍욕을 그렇게 먹는데도 가만히 있더라구요.
 
그리고 또 생긴 문제가.. 
 
남친이랑 친하던 여자동생이 있는데

저에 대해 카톡으로 새언니 검사해야겠다는둥, 제가 남친 대학교 놀러간거 페북에 태그했더니
 
좋은학교 나온 남친이 얼마나 자랑스럽겠냐는둥..  좀 이상하게 말을 해서 몇번 다퉜고
 
남친이 연락 끊겠다고 해서 알겠다고 했는데
 
저 몰래 그 여자동생한테 네이트온으로 쪽지 보내서 결혼식 못가서 미안하다고
 
여친때문에 인간관계 끊어지는거같아 자기도 속상하지만

내가 여친에게 잘못한것이 있어 어쩔수없다..그런내용으로 보냈더라구요.
 
그거 보고 또 한번 뒤집어졌었죠...
 
그리고 예전에 물론 저랑 사귀기전이지만 대딸방? 같은데 간것도 알게 되었구요..
 
친구들 따라서 대여섯번 갔었고 다신 그런곳 출입 안한다고 약속 받긴 했어요.
 
이런거저런거 다 덮고 내년봄으로 날잡고 결혼 준비하고 있는데..
 
이대로 진행해도 될지 자꾸 제마음이 이상하네요.
 
제 평소의 가치관으로는 저런 사랑 없는 관계를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사람은 이해못하구요

아무리 사소한거라도 거짓말하는 남자도 마찬가지..

사소한 거짓말들이 결혼 후에도 반복되지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제가 너무 이해가 안가서 저런 아무 소용없는 거짓말을 왜하냐고 물으니

니가 너무 맘에 들어서 좋은남자처럼 보이고 싶었답니다...;;;;

지금은 그래도 제가 싫어하는 행동은 하지않네요

핸드폰 메일 다 저에게 오픈하구요..

저런 잘못들이 본인 인생의 과오라며 다시는 저런 일 없을거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헤어지자니.. 이미 좋은 남자들은 제 나이에선 좀처럼 찾기 쉬울것같지도 않고,

저랑 사귄후에 안마방이나 다른여자로 문제가 생겼다면 당장 헤어졌겠지만

 

어쨌든 저와 사귀기전의 일이기 때문에... 마음이 갈팡질팡합니다.

 

남친의 평소 성격이 유순하고, 부모님 노후대비 되어있으시고 평소 성향이 잘 맞는것 때문에

그냥 결혼해도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저도 제 마음을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이미 식장 예약했고 친구며 회사사람들이며 다 결혼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마음이 복잡합니다. 제가 너무 바보같네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210.178.xxx.200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6 12:59 PM (125.135.xxx.4)

    인생선배로서 절대 결혼해서는 안된다고 단호히 말하고싶네요.

  • 2. 그런데
    '14.10.16 1:04 PM (121.162.xxx.43)

    결혼은 왜 하시려구요??
    헤어졌어도 한참 전에 헤어져야 했을 듯...

  • 3. ...
    '14.10.16 1:09 PM (121.162.xxx.213)

    원글님이 쓴 글을 친구나 동생이 썼다 생각하고 다시 찬찬히 읽어보세요.
    앞에 몇줄만 읽어도 답이 나와요.

  • 4. 아우
    '14.10.16 1:15 PM (112.150.xxx.194)

    이건 이혼해야하냐고 고민해야할 문제인걸요.
    어디서 쓰레기같은걸 만나서 별 같지도않은 고민을 한답니까.
    지 팔자 지가 꼬려면 뭔짓을 못할까.

  • 5. 아이고
    '14.10.16 1:19 PM (180.69.xxx.98)

    요즘 젊은사람들 대부분 영악하고 똘똘하던데 아직도 이런 심난한 처자가 있었네요....ㅡ,.ㅡ
    이런걸 고민한다는거 자체에 뭐,,,,할말이 없습니다. 대체 그런 쓰레기가 왜 좋아요???

  • 6. .....
    '14.10.16 1:19 PM (125.133.xxx.25)

    원글님 만나기 전이라고 보기도 어렵네요.
    소개팅 후 다른 여자랑 모텔 간 거잖아요.
    게다가, 원글님 만나기 전에 새던 바가지가,
    원글님 만났다고 갑자기 안 새나요?
    남자는, 아니 사람은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자기의 어떤 습관 하나를 고치는데, 20-30년이 걸리는 게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정말 대딸방, 여자랑 모텔 등등을 끊는 것은,
    정말 드물게 가능한 경우라 하더라도 30년 정도는 후에나 가능한 일입니다.
    앞으로 30년은 더 하면서 그 사이에 원글님이랑 계속 싸우고 서로 지치고 힘들이고
    그러다 30년 후쯤에는 끊게 될런지도 모르죠.
    지금 당장은, 그냥 원글님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대로 헤어지지 않고 결혼하실 꺼라면, 결혼후 임신했는데 남편이 대딸방 간 거 발견했어요.. 그 떄 82분들 말 들을 것을 그랬어요.. 이런 글은 부디 올리지 마세요..
    말리던 82분들 단체로 병나겠어요.. 답답해서.

  • 7. 아이고 아가씨
    '14.10.16 1:26 PM (39.7.xxx.86)

    총각이라고 다 그런짓하고 돌아다니지 않아요 결혼전부터 생각 바르고 행실 건전한 사람이 결혼생활에도 충실해요 애기 낳아 키우고 마눌 외모 변하고 서로 투닥투닥해도 그 사람이 변함없이 충실할 거라고 생각하세요?

  • 8. ..,
    '14.10.16 1:28 PM (67.174.xxx.11)

    사소한 거짓말이라..,,,.,.

  • 9. 悲歌
    '14.10.16 1:31 PM (183.108.xxx.243)

    긴말 필요 없을듯요

  • 10.
    '14.10.16 1:37 PM (1.235.xxx.17)

    이런걸 고민하나요? 아무것도 진실된게 없잖아요! 남자가 맞긴 하나요 ????? 아웃 시키세요

  • 11. ..
    '14.10.16 1:39 PM (72.213.xxx.130)

    길어서 읽다가 말았는데, 말 그대로 ㅆ레 ㄱ 네요. 뭔 고민이 하시나요? 그냥 싹 잊고 다른 사람 만나세요. 와아 완전 양아치 그 이상 이하도 아님.

  • 12. ...
    '14.10.16 1:44 PM (121.136.xxx.150)

    근데요. 죄송하지만 대딸방이 뭔가요?

  • 13. ㅇㅇ
    '14.10.16 1:45 PM (1.254.xxx.85)

    지금 원글님 남은 60평생이 달린 문젠데 그깟 식장예약하고 지인들이 뭐라구요.
    님도 뭔가 아니다 싶으니까 여기다 글 올린거 아닙니까.
    평생 남편 여자문제로 속 끓이고 또 여기다 하소연글 안쓰시려면 지금 용기를 내세요.
    아직 서른에 공무원이시면 늦은거 아니에요.
    소개팅도 하고 선도 보고 주변에서도 좋은 남자 찾아보세요.

  • 14. m_
    '14.10.16 1:47 PM (58.141.xxx.250) - 삭제된댓글

    세상에 남자 많아요.
    이혼보다 파혼이 쉬워요.

  • 15. gma..
    '14.10.16 1:50 PM (222.237.xxx.127)

    이런 머리로 공무원은 어찌 붙었는지 아이러니....

  • 16. 젠틀아이언
    '14.10.16 1:52 PM (175.195.xxx.200)

    뭐지..낚시글이 아닌가 의심될 정도로...왜 결혼을 고민하는지 의심됩니다.

  • 17. ???
    '14.10.16 1:53 PM (119.71.xxx.96)

    어디 모자라신 분이세요?
    몇 줄만 읽고도 저런 남자와 어떤 미친 여자가 결혼을? 생각이 드는데.

  • 18. 그렇게 아쉬워요?
    '14.10.16 1:53 PM (116.127.xxx.116)

    그런 남자 왜 만나요?

  • 19. 봉숭아꽃물
    '14.10.16 2:18 PM (123.213.xxx.58)

    나이도 어린 나이가 아닌데 아직도 사리분별이 안되시나요?
    이런 남자를 가지고 갈팡질팡 하다니..님 어디 모자라신 분인거 같습니다
    뭔가 단단히 착각을 하고 있는거 같은데...에휴 정말 ...결혼해서도
    예전처럼 거짓말에 이상한 곳 들락날락 거리겠죠..사람이 쉽게 달라지는지 아세요?

  • 20. 헉!
    '14.10.16 2:20 PM (121.190.xxx.197)

    지금 언급한 남친의 모든 행동이 님의 윤리관에선 허용이 되는 행동인가요?
    아닐거라고 믿습니다.
    단지! 나 만나기 전의 행동인데... 라고 애써 무시하고 그 남자와의 관계지속에 면죄부를 주고 싶을 뿐이죠.
    백 번 양보해서 나 만나기 전의 행동이니 상관없다고 넘어간다 하더라도 한번 그런 맛(?) 들인 인간이 님과 결혼한 후에 다시 하지 않으리란 확신은 어디서 얻죠?
    지금이야 일단 결혼은 해야겠으니 님 조건도 괜찮겠다 잡고 볼 일이니 잘해주고 성실하게 보이려 노력하겠죠.
    하지만!
    결혼 몇 년 지나고 육아에, 살림에 찌든 생활 계속되다 보면 옛날에 맛본 그 스릴을 즐기고 싶은 맘 안들겠어요?
    이병헌을 보면 답 안나옵니까?
    세일 마감문구에 쫓겨 별 필요하지 않은 쓰레기 집에 들이고 후회히지 마시고 현명한 선택 하세요.

  • 21. ..
    '14.10.16 3:06 PM (58.232.xxx.150)

    원글님
    글 다 읽지도 않고 이런 말 해서 죄송한데
    하지마세요

  • 22. 윗분댓글이 확 들어와요..
    '14.10.16 3:10 PM (116.41.xxx.233)

    이병헌을 보면 답 안나옵니까?22222

  • 23. 이번생은버렸나요
    '14.10.16 3:44 PM (223.62.xxx.38)

    내동생이라면 멍청한년 줘 패고 머리 깎아서 방에 가둬놨을텐디..

  • 24. ..
    '14.10.16 3:44 PM (115.178.xxx.253)

    저런 인간을 뭘 고민합니까?

    이런글 쓰고도 결혼하시다면 원글님 스스로 팔자 꼬는거 맞아요.

  • 25. ..
    '14.10.16 3:56 PM (115.178.xxx.253)

    지금이라도 안늦었어요.. 잘 생각하세요..

    이혼에 비하면 파혼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 26. 헐..
    '14.10.16 4:23 PM (58.237.xxx.223)

    글쓰려고 로그인했어요
    남자친구 분.. 스카이 나오신거면 성실하신데...
    엄청 몸을 함부로..굴리시네요 ㅠㅠ

    벌써부터 끼가 보여요......................
    얼굴도 멀쩡할듯요..아는 여자 많은거 보니...

    저라면 안해요....
    너무 문란하네요.. 보통이상으로.

  • 27. 헐..
    '14.10.16 4:24 PM (58.237.xxx.223)

    능력이 그만큼 좋아서 여자들이 많이 따라 그러면 몰라..

    이직도 거짓말에다가..흠...저라면 안해요 ㅠㅠ

    스카이 나온 사람이..그런 사소한 거짓말도 밥먹듯이 하는군요..
    뭔가 뒤가 구려요... 반듯한 이미지가 사라지네요

  • 28. 아이고...
    '14.10.16 4:44 PM (121.175.xxx.117)

    하다못해 지금 글쓴님에게 맞춰주는 이유는 사랑이 아니라 조건 때문이라는데 100원 걸어요.

  • 29. 저걸
    '14.10.16 5:03 PM (14.52.xxx.59)

    왜 고민해요?
    지금 나온게 저정도면 살다보면 ㅇㅂㅎ 뺨칠듯요

  • 30. 지니1234
    '14.10.16 5:15 PM (114.129.xxx.118)

    남친분이 평범한 분은 아니시네요.
    이렇게 믿음이 없어서 어떻게 평생 사실려고요.그냥 덮은거지 원글님도 남친의 행동이 이해가는게 아닌거 같은데요.
    결혼이 시작인거지 끝이 아닌겁니다.
    연애시절에 결혼하면 다 좋아지겠지.마지막이 결혼...그렇게 생각하는데 그건 정말 대단한 착각인겁니다.
    결혼이 시작입니다.인생의 시작

  • 31. 고민할
    '14.10.16 5:33 PM (182.209.xxx.202)

    문제가 아닌데요
    답이 나와있는데 무슨 고민인지
    나중에 이혼 고민하느니 지금 헤어지세요.

  • 32. ㅎㅎㅎㅎ
    '14.10.16 5:38 PM (110.11.xxx.84)

    자식이 있어도 이혼을 고민해야 할 수준의 남자가지고 결혼을 고민하다니요 ㅜㅜ

    만나기 전이든 후든 사귀기 전이든 후든 똑같아요
    절대 안변합니다.
    유흥업소 가는것도 한번 출입하면 결혼했다고 안가는 사람 거의 없대요. (남자사람 친구들과 남동생과 그 지인들이 한결같이 하는얘기)
    잘 판단하세요

  • 33. ....
    '14.10.16 6:01 PM (122.32.xxx.12)

    말들 하나 하나가....
    전부 거짓말 했다가 싹 다 드러나는..
    차라리 거짓말 하더라도 들키지나 말지...
    그리고 남녀관계가 저리 투명치 않은 사람...
    지금 재판 중인 이모씨도 보세요..
    지 버릇 개 주나...

    견적이 딱 나오는데..
    근데도 지금 망설인다는건.
    원글님 이 결혼 깰 생각이 절대 없다라는거....

    세상이 아무리 경험이 중요하다 해도..
    해서는 안되는 경험이 있는거예요..
    속된말로..
    응가인지 된장인지 꼭.. 찍어서 맛을 봐야 아나요..

  • 34. ....
    '14.10.16 6:02 PM (121.162.xxx.213)

    원글님이 그 남자 못 버리는 이유는
    헤어지면 그만한 학교 나온 사람 못 만날것 같아서 그런가요?
    남자는 학벌이다라는 고루한 생각은 버리셔요.
    제가 보기엔 전혀 keep할 장점이 없는데 말이죠.

  • 35. 와아
    '14.10.16 6:04 PM (125.209.xxx.129)

    이제 나이 서른 공무원인데 이제 좋은 남자 못 만날거 같아서 아무 죄의식 없이 거짓말 밥 먹듯 하고, 윤락업소 다니고 원나잇 하는 남자랑 결혼한다고요?
    당장 원글님 결혼해서 임신기간 중에라도 유흥업소, 2차, 원나잇 할게 불 보듯 뻔한데 이 결혼 하시려구요?

  • 36.
    '14.10.16 7:00 PM (203.142.xxx.231)

    혹시 저 남자의 수준이 보통 남자라고 생각하고 계신 건 아니겠죠?
    성윤리도 없고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고..평생 그렇게 사시려고요?
    전 계속 사귀신 것도 이해가 안 되네요.

  • 37. 아니 왜?
    '14.10.16 7:34 PM (122.34.xxx.11)

    로그인하게 만들었어요
    아니 왜요? 다 알면서 왜 결혼하려는거에요?
    뭔가 아닌건 알면서 위로라도 들을까싶어서 묻는건가요
    아닌건 아니잖아요

  • 38. ....
    '14.10.16 11:03 PM (180.69.xxx.122)

    좀전에 이병헌 글 읽었는데.. 같은 남자네요..
    당장 끝내세요.. 진짜 재고할 가치도 없어요.. 미련조차 아까워요...
    여기서 결혼 진행하면 절대 이혼 안할걸요,. 아마..
    단언컨대 결혼하고도 저러고 살사람이에요.. 100%

  • 39. 제가
    '14.10.16 11:10 PM (125.137.xxx.16)

    가장 맘에걸리는건 원글님이 남자분의 모든 오류가 나만나기전이라 괞찬지않나인겁니다.
    ㅎㄹ
    저는 남자처음소개받을때 나만나기전에 어찌살았나인데 참 다르네요
    그사람의 과거를 보면 현재를 알고 현재를보면 미래를 본다고
    제가 딱 원글님 나이에 소개로 남자를 만났는데 남자가좋다고 나아니면죽는다고 하기까지하길래 나아니면 죽나보다했더니 그마음3개월도 안가고 바로 딴여자한테 눈돌아가더라구요
    남자말을 믿니 지나가는 똥개말을 믿지
    남자는 말보다 행동보면 아는거고 이럴경우 원글님이 결혼해서 남자 컨트롤할자신있으면해요
    우리언니보니 우리형부결혼전에 장난아니게 날렸던분이셨는데 우리언니가 기세게 나가고해서 지금우리언니한테 져줍디다
    그리고 애아빠되면서 책임감 철이 많이들어서 지금은 딴사람입니다
    그리고 형부가 언니를 너무너무좋아해서 어마어마한 반대 무릎쓰고한결혼이라 책임감더 생겼을듯
    그리고 남자 학벌 너무 믿지마세요
    공부많이했다고 그만큼인격도쌓아야되는데
    노래방에서 가장추악하게 노는남자가 공부많이한 사짜라고 남자위주직장다니는데 공공연히 말해줍니다
    남직원들이

  • 40. 햇살
    '14.10.17 12:39 AM (203.152.xxx.194)

    원글은 바보 등신입니다. 정신차려라...제발.

  • 41. 햇살
    '14.10.17 12:40 AM (203.152.xxx.194)

    고민거리도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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