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금리 인상되면 누가 이득을 보나요..

... 조회수 : 3,032
작성일 : 2014-10-16 10:32:32

주변을 둘러봐도 빚 없는 사람이 없네요.

 

 

신입사원들은 학자금대출 갚는라 허덕이고 있고,

대리들은 학자금 대출 이제 다 갚았나 싶더니 결혼한다고 빚내서 전세라도 알아볼려고 대출 알아보고 있고,

과장들은 전세금에 빚내서 아파트 살려고 알아보고 있고,

차장들은 빚내서 산 아파트 대출금리 낮은데로 갈아탈려고 알아보고 있고,

부장들은 이제 아파트 대출금 좀 갚아가나 싶더니 자식들 대학등록금 혹은 결혼자금때문에 대출 받을데 알아보고 있죠.

 

회사에 빚이 없는 사람이 없는데 금리인상하면 대체 누가 득을 보나요?..

그나마 저금리이니 다들 먹고 버티는거죠.

IP : 203.244.xxx.2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14.10.16 10:35 AM (218.50.xxx.26)

    아버지요~
    직장은퇴하시고,퇴지금이자로 생활하시죠.
    갈수록 힘들어 하시죠.
    오래전에 은퇴하신분들은 이자생활자들 많으십니다.

  • 2. ..
    '14.10.16 10:39 AM (121.157.xxx.75)

    그렇게 단순하기만 하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 이후가 문제죠.. 가게대출만 늘어날까요.. 더 무서운건 기업들

  • 3. 인하할 때는 정권이
    '14.10.16 10:39 AM (203.247.xxx.210)

    인상할 때는 정권이......

  • 4. ㅇㅇ
    '14.10.16 10:52 AM (211.36.xxx.184) - 삭제된댓글

    퇴직자들도 그렇고 이자로 먹고 사는 사람들 아주 많아요... 금리가 너무 낮으니 집주인들이 전세를 꺼리기도 하고.

  • 5. 금리
    '14.10.16 10:53 AM (119.201.xxx.159)

    저금리일수록 돈이 생산성을 높이는 쪽으로 흐르지 않고 구조조정되어야 바람직한 좀비기업의 수명을 연장시켜 사회적,경제적 효율을 더 낮추어 경제에 결과적으로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그래서 일본의 잃어버린 10년 20년도 오히려 저금리 때문이란 말이있구요...저금리는 사회의 활력을 떨어뜨리고 오히려 불경기를 일으킨다고 주장하는 경제학자들도 많구요...다시말해 돈이 비싸야 생산성,이익을 일으키는 쪽으로 사람들이 더 경쟁하고..노력하고..그런 가운데 사회경제가 발전한다는 말이지요..현재 선진국의 제로금리는 은행부실탓이 큽니다...차마 말로는 경기침체를 막고자 한다지만 사실은 주저앉은 은행을 일으켜세워 놓아야 하는 이유가 더 크지요..이미 미국은행들은 내실을 다졌을것이라 봅니다..유럽은행들이 문제인데 유럽은행은 올 10월에 은행평가가 있구요...

  • 6. 원글님
    '14.10.16 10:54 AM (119.201.xxx.159)

    주변에 그리 빚있는 사람이 많다니 정말 가계부채가 심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걱정이 되네요....

  • 7. ---
    '14.10.16 11:07 AM (119.201.xxx.159)

    주식시장이 형편없어서 채권장사로 지금 수익보는 증권사에서 막 금리인하 더해라 떠드는데 ...당장 일본같은 저금리 계속되면 지들 일자리 없어져요...보험회사들 망하게되구요.(일본은 많은 보험 은행들이 나가떨어졌어요)..고금리때 팔아먹은 상품들이 얼마나 많은데요...그러니깐 당장 배터지게 먹고 내일은 나도 몰라 하는 거랑 비슷해요...정말 쓴웃음 나옵니다...
    당장 자기 임기에만 안터지면 된다는 생각에 미래를 위해 아껴두고 남겨둘것들을 마구마구 쳐먹는 상황입니다...최경환도 다알면서 그러는 겁니다 ..딱 3년안에 별일있으랴...까먹기 좋아하는 국민들인데.... 자기집 살림이면 이렇게 할까요?...다들 책임질수있는 빚만 지세요...

  • 8. 쩝~
    '14.10.16 11:15 AM (115.140.xxx.66)

    원글님처럼 사고가 단순하면
    왜 경제걱정을 하겠어요
    금리는 적정한 수준이 있어요
    인위적으로 낮추면 그만큼 부작용이 생기는 겁니다

    근리 낮춰서 빚지고 부동산 가진 사람들이 이자 감당할 수 있게
    임시떼우기 하고 있는거잖아요
    더 이상 국민들이 빚내는걸 막아야 하는데 이자 싸다고 오히려
    저지르는 사람들 더 많구
    언제 도미노현상이 일어날 지 모릅니다

  • 9. 뭐랄까
    '14.10.16 11:17 AM (222.107.xxx.181)

    이명박때 금리 인상 타이밍 놓치고
    인하 인하 동결 이렇게 갈때
    물가 인상 엄청 되지 않았나요?
    즉, 금리 인하로 돈 풀리고
    그러면서 유동성이 높아지니 인플레이션 수순으로 가구요.
    근데 지금은 인하해도 돈 풀리는 느낌도 없어요.
    인하해서 물가인상 유도하고 그걸로 경제성장률도 높여보겠다는건데
    금리 인하해도 유동성이 높아지는 느낌도 전혀 없고
    진짜 죽은 자식 **만지는 것같아요
    아무래도 경제가 죽은거 같아요

  • 10. 진짜?
    '14.10.16 12:11 PM (202.30.xxx.147)

    주변에 빚 있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가요? 그렇다고들 하는데 실제로 그런 사람들을 별로 못 봐서--얘기를 안 하는 건지 정말 별로 없어요-- 실감이 안 나요. 월급 타서 따박따박 저축하는 입장에선 금리가 오르면 좋죠. 저축하는데 이자가 거의 없으니 돈 모으는 맛이 없어요. 그렇다고 주식이나 부동산도 그렇고...

  • 11. 저요
    '14.10.16 1:37 PM (121.162.xxx.43)

    물려받을 것도 재테크할 주변머리도 없이 저축하는게 다인데, 물가상승률 감안하면 마이너스 금리에 가깝잖아요.
    전 금리가 좀 올랐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312 어찌어찌하여 한달은 다녔네요 1 2014/11/07 1,372
433311 사망하신 분신경비원 유가족들 도와드리고싶어요 3 ㅜㅜ 2014/11/07 1,248
433310 극심한 수면장애 23 응급실로 갈.. 2014/11/07 5,036
433309 채널 돌리다 스브스 틀었는데요 5 ... 2014/11/07 1,107
433308 "시신의 5% 돌려주고 장례 치르라니.." 2 원전의 참상.. 2014/11/07 1,714
433307 1200칼로리 섭취가 극도의 기아상태는 아니에요 5 dd 2014/11/07 1,655
433306 윤선생영어 스마트기기와 씨디 중 어떤것이 학습적으로 좋나요? 초등2학년 2014/11/07 551
433305 틱장애로 병원방문 시 기록에 남을까요 27 괜찮아 2014/11/07 3,614
433304 부모님 연말 선물로 히트텍 구매했어요^^ 1 쏘양ㅎ 2014/11/07 976
433303 동북고등학교 2 고등 2014/11/07 1,281
433302 유치원지원없으면 보통 얼마하나요? 8 ㄹㄹ 2014/11/07 1,841
433301 방금 일어난 일인데요 30 방금 2014/11/07 14,909
433300 자기 얘기만 하고 남 얘기는 안 듣고 중간에 자르고 다른 화제로.. 7 감사 2014/11/07 1,904
433299 노트북 좀 추천해주세요 7 유리 2014/11/07 1,106
433298 아이 키우기 원래 힘든가요? 11 에고 2014/11/07 1,371
433297 복직 후 , 짜증이 1000000배 늘어버린 21개월 아들 5 삐리리 2014/11/07 2,333
433296 책이 배달 되어왔습니다. 7 박씨난정기 2014/11/07 1,242
433295 소아정신과에 아이를 데려가야하는데.. 6 .. 2014/11/07 1,931
433294 보험하시는 분들께 여쭤봐요~~~ 3 온유하기 2014/11/07 516
433293 유두습진에대해서 아시는분ᆢ 6 2014/11/07 2,061
433292 11월 7일, 퇴근 전에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6 세우실 2014/11/07 1,685
433291 [속보]세월호특별법 참사 205일 만에 국회 본회의 통과 19 세월호 2014/11/07 1,578
433290 동네에서 만나는 사인데 얼굴 보자마자 옷 못입었다고 뭐라고하면 .. 28 동네 2014/11/07 5,670
433289 남편분들 퇴근해 오시면 수고했다고 말해주세요 1 에휴 2014/11/07 1,060
433288 수능보는 친구 딸에게 보낼 선물 뭐가 좋을까요? 5 ^^ 2014/11/07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