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신문에서 읽은 마을을 울리는 글귀

... 조회수 : 1,096
작성일 : 2014-10-16 10:28:52
1. 출처 오늘자 한겨레신문 23면 직장인, 책에서 길을 묻다 중에서

캠벨이 말하는 ‘블리스’란 온전하게 현재에 존재하는 느낌, 진정한 나 자신이 되기 위해 해야 하는 것을 하고 있을 때 느끼는 ‘희열’을 말한다. 만일 이 희열을 따라간다면 필연적으로 순탄치 않은 삶을 살 것이다. 인생은 미로를 헤매며 숱한 도전과 시련을 헤쳐 나가야 하는 ‘신화적 모험’으로 바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캠벨은 전 세계 신화들이 우리에게 블리스를 따라 모험을 떠날 것을 종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외적인 모험이든, 내면적인 모험이든 어둠이 짙게 깔린 숲으로 홀로 들어가는 모험을 통해 삶은 더욱 깊어지고 ‘충만한 존재감’을 느끼며 살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그대는 길 하나 없는 어두컴컴한 숲 속으로 들어간다. 그것도 가장 어두운 곳을 골라서. 그 곳에 만약 길이 있다면 그것은 분명 다른 누군가의 길이다. 그대는 아직 자신의 길을 찾지 못했다. 만약 다른 누군가의 길을 따라간다면 그대의 자신의 잠재력을 깨닫지 못하리라.”

2. 출처 오늘자 한겨레신문 27면 임지선 기자의 단식해독참가기 중

"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의 건강을 결정해요. 우린 음식을 먹고 물도 먹죠. 그런데 가장 많이 먹는 것, 또 가장 중요한 것이 마음을 먹는 것이에요.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몸도 달라집니다."

===================
오늘 아침 남편과 헤어질 때 말다툼을 심하게 했어요.
제가 마음을 나쁘게 먹어서 남편 마음까지 아프게 한 것 같아서 반성했습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되세요. 82언니동생님들~~~


IP : 165.194.xxx.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몽쥬
    '14.10.16 1:25 PM (211.55.xxx.104)

    마음을 어떻게 먹는냐에따라 몸도 달라진다는말 정말 가슴에 와닿네요.
    어제 고딩아들 객관식점수 꼬리표들고와 마음이 심란하던차인데 마음을 달리먹고 맛난간식이나 준비해 웃으면 맞이해야겠어요.

  • 2. 구글리
    '14.10.16 3:13 PM (121.128.xxx.211) - 삭제된댓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내용이네요.. ^^ 신화적 모험,, 이란 단어가 마음을 끄네요..

  • 3. ....
    '14.10.16 4:14 PM (223.62.xxx.109)

    인생에 대한 절묘한 비유네요... 마음에 와 닿아요..
    좋은글 감사드려요..^^

  • 4. !...
    '14.10.26 9:50 AM (173.172.xxx.134)

    좋은 글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896 이번 주말 제주도 추울까요 2 모르겠어서 2014/11/25 396
438895 전남친이 있는 대학원 가도될까요?ㅠㅠㅠㅜ 16 공수니&am.. 2014/11/25 2,917
438894 하루에 2시간 걷는거 무리일까요 11 ㅇㅇ 2014/11/25 3,800
438893 스마트폰 전자파에 저처럼 예민하신 분 계신가요? 2 스마트폰 2014/11/25 915
438892 올해 정말 안춥네요 44 호올~ 2014/11/25 14,752
438891 전세 재계약 해보신분 알려주세요 1 난쟁이 2014/11/25 699
438890 다리미 추천 부탁 드려요~^^;; 1 ^^* 2014/11/25 836
438889 교통사고 합의금 2 ... 2014/11/25 1,642
438888 개주인을 찾습니다. 7 알래스카 맬.. 2014/11/25 916
438887 베란다 타일깨고 방수공사새로했는데 온집안에 분진땜에 미치겠어요... 2 엠제이11 2014/11/25 1,574
438886 성북동 최순우 옛집에서 삼청동가는길 알려주세요. 7 나들이 2014/11/25 1,203
438885 찹쌀풀을 넣으면 뭐가 달라지나요? 6 무말랭이 무.. 2014/11/25 1,987
438884 중고딩 패딩 어디가 좋은가요? 8 밤에 춥다... 2014/11/25 2,105
438883 공복혈당이 100 나왔어요 안떨어지나요? 10 2014/11/25 3,517
438882 적립식펀드정리하고 적금으로 할까요? 2 펀드 2014/11/25 1,667
438881 좋아하는 여자 아니어도 이쁘다고 할수 있나요? 11 ... 2014/11/25 2,396
438880 카페베네 240억원 거액소송·내부고발자 부당해고로 고발 1 행복추풍령 2014/11/25 1,800
438879 조언 부탁드려요 김장초보 2014/11/25 298
438878 ”韓 여성 고용·경제활동, OECD 평균보다 10%P 이상 낮아.. 1 세우실 2014/11/25 355
438877 24000원 스키니진..오랜만에 만족 쇼핑이네요 ㅋ 11 2014/11/25 3,606
438876 [사진으로 떠나는 북한 여행6]북한의 시골집 1 NK투데이 2014/11/25 772
438875 홍시가 반은 죽이 되서 왔는데 5 어쩌죠 2014/11/25 1,419
438874 위산이 역류되고 위염이 심한 대딩아들.. 13 위산역류출혈.. 2014/11/25 3,386
438873 런던에서 애프터눈 티 타임 가지기 좋은 곳 추천 좀 3 여행중 2014/11/25 1,839
438872 제가 이제까지 본 제일 재밌고 웃긴(가끔 감동도) 블로그 5 추천 2014/11/25 3,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