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강아지가 ㅎㅎㅎ

로즈 조회수 : 1,869
작성일 : 2014-10-16 09:22:56

요즘 날씨가 이불속에 파고들게끔 춥다보니 거실에서 강아지랑 나랑 둘이서 한이불속에서 자거든요

근데 요면이불에 약간 어른손바닥반절정도 크기만큼 구멍이 났어요~

난 일어나서 출근준비 하고있는데 강아지는 안일어나드라구요 ㅋㅋㅋ 봤더니 그구멍으로 눈만 내밀고 날처다보고 있어요

추우니깐 이불속에서 나오긴 싫고 그 구멍으로 처다본거 보구 얼마나 귀엽고 이쁜지 아침부터 뽀뽀를 백만번 해줬어요 ^^

IP : 114.206.xxx.19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미엄마
    '14.10.16 9:33 AM (39.115.xxx.106) - 삭제된댓글

    ㅎㅎ 그 모습이 상상이 되네요.
    강쥐들...어쩜 그리 영리하고, 귀여운지 ^^
    저희집 5개월된 말티즈 두녀석은 어찌나 온 집안을 질주하고 다니는지ㅜㅜ
    아랫층에서 쫒아 올라올까봐 맘이 조마조마합니다 ㅋ

  • 2. 날개
    '14.10.16 9:36 AM (118.217.xxx.113)

    아흑...이런 글볼때마다 저는 그냥 마음으로 웁니다..흑흑흑

  • 3. ..............
    '14.10.16 9:38 AM (74.101.xxx.22)

    무지하게 귀엽습니다.

  • 4. 이놈의똥고양이
    '14.10.16 9:49 AM (220.121.xxx.3)

    호시탐탐 내자리노리고 베게배고 자는~!!;;;
    지금도 남편베개배고 등돌리고주무심

  • 5. ..
    '14.10.16 9:53 AM (58.232.xxx.150)

    아고 귀여워라~~~

  • 6. 낙엽
    '14.10.16 10:10 AM (218.236.xxx.84)

    다음 생에는 강아지 만지고, 뽀뽀도 할줄아는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어요.
    강아지랑 둘이 살아보고 싶어요.^^

    강아지 못만지는 일인 ㅠ

  • 7. 로즈
    '14.10.16 10:30 AM (114.206.xxx.192)

    우리 강아지 최대한 행복하게 해줄려구 노력해요~ 생이 짧아서 ㅠㅠ 댓글들 감사합니다.

  • 8. 울 토리씨
    '14.10.16 10:47 AM (218.146.xxx.88)

    울 토리씨는 제가 등돌리고 자는걸 못 참아해요..자다가 보면 뒤척이고 등돌리고 잘때도 있고 한데..그럼 어느뜸엔가 제 앞으로 와서 한숨한번 크게 훅 쉬어주면서 콧물 한방울 얼굴에 튀기고 같이 얼굴 맞대고 자요.
    신랑이 코를 너무 곯아서 발아래쪽으로 돌려서 자면 또 어느틈엔가 와서 옆에서 자고 있어요~.

  • 9. 잠은 따로 자야
    '14.10.16 10:56 AM (180.173.xxx.202)

    저희는 잠은 따로 자야 한다는 주의라서...
    침대에 못 올라오게 하는데요,
    항상 침대 밑에서 자더라구요. 아예 집도 침대 밑에 마련해줬어요.
    제가 아침에 일어나면 기지개 펴고 일어나 살랑살랑 꼬리치면서 따라나와요. ㅎㅎ

  • 10. 울강쥐도요
    '14.10.16 11:00 AM (175.119.xxx.31)

    울 강아지는 날씨 조금만 추어지면 앞발로 이불을 막 잡아댕기고 들춰내요. 조그만 틈 생기면 그 사이로 쏘옥~

    팔 사이로 기어들어와 자리잡고 내 어깨를 턱베게로 써요. ㅎㅎ
    누워서 눈을 바로 아래로 깔면 강아쥐랑 눈이 딱 마주치는데 하트가 뿅뿅뿅..
    이런게 천국이에요.

    정말 살살 녹을 수 밖에 없어요.

    참고로 처음에 강아지 엄청 구박했던 사람 중 한사람. 털날리고 침흘리고 더럽다고..ㅠ.ㅠ
    지금은 너무 사랑스러워요

  • 11. 이쁜것들
    '14.10.16 11:21 AM (125.138.xxx.60)

    강아지들도 정이 푹~들게 하더라구요
    언니네 시츄 보니까
    사람이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어찌나 반기는지..
    꼬리가 떨어져 나가도록 흔들며 흥분하고
    뒤로 발랑 누워서 어쩔줄 모르다가
    발치를 물고서 질질질 끌려다니고
    와 ㅋㅋ 정말..
    사람식구들중.. 누가 이토록 반겨주겠나요
    사람맘이 녹아내리죠 ㅎ

  • 12. adf
    '14.10.16 11:39 AM (211.210.xxx.196)

    이거슨 행복해지는 글. 감사합니다.^^

  • 13. 방울어뭉
    '14.10.16 12:50 PM (112.166.xxx.113)

    아이고 우리 방울이는 아직도 피부병이 낫질 않아서..ㅜㅜ
    나도 울 방울이랑 같이 자고 싶어요....
    쉬는날은 엄마만 졸졸졸.....평일에는 얼마나 외로울까 싶어서 안쓰러워 죽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733 2틀도 모자라서 6 허허 2014/12/16 1,125
445732 매매수수료 깍아주는 대신 전세복비를 안받기로했는데 3 부동산 2014/12/16 1,061
445731 레드벨벳케잌...? 9 ... 2014/12/16 1,910
445730 날좋아해주는사람이못생겼으면 저도못생긴건가요???? 8 못생김? 2014/12/16 1,701
445729 거실 커튼 색상좀 조언주세요 12 쎈스있으신분.. 2014/12/16 5,453
445728 다해준다고 부모노릇 잘하는게 아니네요 7 ㅂㅂㅁ 2014/12/16 2,906
445727 그린필드님 연락처 아시는분?? 겨울 2014/12/16 295
445726 중1 아들녀석이.. 7 멘붕 2014/12/16 1,399
445725 저보고 매번 힘들다며 돈 없다고 하던 지인 13 ... 2014/12/16 4,308
445724 갤럭시 그랜드2 단말기 가격 좀 봐주세요^^ 4 갤럭시 2014/12/16 640
445723 천정이 높은 매장 난로좀 추천해주세요^^ 한지원 2014/12/16 583
445722 요즘 취업난이 어느정도냐면... 3 허리오는머리.. 2014/12/16 2,868
445721 필리핀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얼마나 하나요 4 . 2014/12/16 1,233
445720 어디 가서 노가다를 하면 말이 안 나오겠지.. 1 현직대통령 2014/12/16 879
445719 스펙, 스펙하는데 그 정확한 뜻이 뭐에요? 12 궁금 2014/12/16 15,210
445718 안방에 큰 난방텐트 치고 자는분들 계신가요? 6 밤이 추워요.. 2014/12/16 2,153
445717 노트르담드 파리 5 언제나봄날 2014/12/16 822
445716 율리아나 수녀님 트윗 -남녀노소 헌옷수거 8 함께 해요 2014/12/16 1,742
445715 퓨리 보신분? 해석좀요..(스포주의) 3 바라바 2014/12/16 1,006
445714 45살 되는데 라식수술이 가능할까요? 8 ㅇㅇ 2014/12/16 2,329
445713 한살림 메주 어때요? 6 ㅎㅎ 2014/12/16 1,559
445712 딤채김치냉장고 가장 최저가로 사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3 냉장고 2014/12/16 1,018
445711 옷 먼지나 머리카락 떼어내는 테이프 명칭이 뭔지 알려주셔요 3 .... 2014/12/16 994
445710 카페트에 와인을 쏟았어요.ㅜ.ㅜ 얼룩제거 방법좀 알려주세요..제.. 1 flora 2014/12/16 4,678
445709 사탕부케 2 진주 2014/12/16 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