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롭게도 세월호 사건 일어난지 정확히 반년되는날이네요
세월호 아이들의 한이 모여
닭에게 보내는 경고 메시지를 보낸게 아닐지...천둥에 한이 서려있는 느낌이었어요.
여하간 그 생각때문에 혼자 자는데 너무너무 무서웠어요
전 자느라 몰랐는데 아이가 새벽에 화장실다녀오는데 천둥이치고 번쩍거려 무서웠다고 말하더라구요.
아침에밖에보니 땅이젖어 있더라구요.
참 여긴 서울이예요~~
아 천둥쳤나요? 전 꿈인줄알았다는.. 1주기도 아니고 반년인데 이런것까지도 너무 세월호와 관련지으면 평소 님마음이 너무 힘들고 아프실것같아요ㅜㅜ
글찮아도 오늘 기사 났더군요. 유족들 사고 트라우마로 울고 있다고. 속으로 사실 많은 국민이 트라우마에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ㅠ.ㅠ. 벌써 반년이네요. 운전하다가도 문득문득 울음이 터지곤 했던 그 때가 벌써 반년이라니.
세월호 참사 6개월, 성수대교 붕괴사고 20주년입니다.
성수대교 붕괴사고 난 후 시설물 안전관리 특별법만 제정하고 미적거리고 있다가 그로부터 약 반년 후에 삼풍백화점 붕괴사고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