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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새벽에 천둥이 무시무시 했어요

.... 조회수 : 1,117
작성일 : 2014-10-16 08:35:38
가을에 이렇게 무시무시한 천둥이 쳤던건 살면서 처음인거 같은데
공교롭게도 세월호 사건 일어난지 정확히 반년되는날이네요
세월호 아이들의 한이 모여
닭에게 보내는 경고 메시지를 보낸게 아닐지...천둥에 한이 서려있는 느낌이었어요.
여하간 그 생각때문에 혼자 자는데 너무너무 무서웠어요
IP : 125.129.xxx.8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
    '14.10.16 8:50 AM (211.55.xxx.104)

    전 자느라 몰랐는데 아이가 새벽에 화장실다녀오는데 천둥이치고 번쩍거려 무서웠다고 말하더라구요.
    아침에밖에보니 땅이젖어 있더라구요.
    참 여긴 서울이예요~~

  • 2. baraemi
    '14.10.16 9:00 AM (223.62.xxx.74)

    아 천둥쳤나요? 전 꿈인줄알았다는.. 1주기도 아니고 반년인데 이런것까지도 너무 세월호와 관련지으면 평소 님마음이 너무 힘들고 아프실것같아요ㅜㅜ

  • 3. ....
    '14.10.16 9:20 AM (221.149.xxx.231)

    글찮아도 오늘 기사 났더군요. 유족들 사고 트라우마로 울고 있다고. 속으로 사실 많은 국민이 트라우마에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ㅠ.ㅠ. 벌써 반년이네요. 운전하다가도 문득문득 울음이 터지곤 했던 그 때가 벌써 반년이라니.

  • 4. ...
    '14.10.16 7:49 PM (203.226.xxx.91) - 삭제된댓글

    세월호 참사 6개월, 성수대교 붕괴사고 20주년입니다.
    성수대교 붕괴사고 난 후 시설물 안전관리 특별법만 제정하고 미적거리고 있다가 그로부터 약 반년 후에 삼풍백화점 붕괴사고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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