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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펴의 외도로 고민과 번민에 휩싸여

가을잎 조회수 : 3,970
작성일 : 2014-10-16 03:36:47

82에 들어와 나같은 경우를 찾아 보며 위안을 하면서 내애길 하소연할까 말까

 고민하며 한달 지나가고 잇어요.

내 남편은 저와 같은동갑 오십중반이죠. 다 늦은 나이에 무슨 바람, 외도 꿈에도 생각못했어요.

그동안 가정에도 잘하고 애들 한테도 좋은 아빠였죠.애들은 둘, 큰 딸이 대학 졸업반이고

 작은아들이 고3임.  전 집에서 공장 일 도우면서 (캐드일하고 경리일), 요즘 공장사정이 안좋아

 일도 별 없어서 백화점 알바를  3년전 부터 나가고 있었어요.  힘들ㄹ었어요. 내 쓰는거는 내가 벌면

가계에 보탬이 될거라 생각했는데  그것이 문제였어요. 공휴일과 주말에 일을 나가다 보니

남편이   절에 간다고 가서는 그 여자랑 만나  밤늦게 들어 오곤했죠. 왜 늦냐했더니 골프치고 왔다고

얘길 해서 그렇게 믿었죠. ㅠ ㅠ 

한달전 일요일 부부 등산을 마치고 밤 9시쯤  집으로 왔는데 제가 목욕간사이 사람이 없어진거예요.

그날 밤 12시들어 왔구요, 일 때문에 사람 만나고 왔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여자의 직감이란게 있잖아요.

잠든사이에 제가 폰 을 열어 봤죠.  저 그날 밤 제정신인이 아니고 ...

남 이사란 자가 유부녀, 남편없는여자, 남미자였던거예요.여태껏 (4월~) 문자랑 전화동화를 보니 보통 사이는 아니였죠.

매일 "책속의 한줄" 이라는 글들을 뽑아서 보냈구요, 거기에 자기 맘도 그렇다고 덪붙여서 보내고,

둘다 아침 저녁 밤 마다 잘 들어 갔다, 낼 아침은 힘차게 보내고 낼 뵙자 등등

지갑뒤져 그여자와 갔던 곳 영수증과 돈 부친 영수증 을 봤죠.  제애길 닸자니 힘드네요. 제가 문장 실력이 없어서 초 간단하게 적을수 없어서 답답하네요.

 

그여자는 남편이 없이 애 남자애둘이하고 찍은 사진을 보내고,다 큰애들 이고  여차여차하여 물으니

부산 백병원에 간호사라 하더니  제가 알아보니 그곳엔 그런이름가진간호사가 없더라하니까 또

거기 근무하는여자라 하네요. 그러면서 아무사이도 아니고,그여자도 가정이 있는데 왜 그러냐고 길길이 뛰고 언어폭력에 집에 물건 던지고, 원하면 도장찍어 줄께 끝내자 하네요.

낼 또 글오릴 께요, 속이 답답하여 잠도 ㅇ못자고 해서 하소연 해봅니다.

 

IP : 58.231.xxx.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ㅠㅠ
    '14.10.16 3:52 AM (194.166.xxx.173)

    일단 위로 드려요. 천천히 생각하세요. 내일 또 글 올려주시구요.
    토닥토닥. 힘 내세요. 마음의 평화 얻길 빌어요.

  • 2. ,,,
    '14.10.16 4:12 AM (203.229.xxx.62)

    이혼 하실 마음 없으면 상대 여자에게 적극적으로 나서서 떼어 내세요.
    상대 여자 자식들이나 주위에도 알리세요.

  • 3. ....
    '14.10.16 5:18 AM (1.241.xxx.160)

    증거 잘 모아 뒀다가 한번에 터뜨리세요.
    다음에 카페있어요. 저도 그곳 도움받아 소송중이에요.

  • 4. ....님
    '14.10.16 8:22 AM (59.5.xxx.24)

    그 카페 저도 알려주세요.

  • 5. 203.229.xxx님
    '14.10.16 11:05 AM (221.150.xxx.160)

    203.229.xxx님
    상대여자 자식에게도 알리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그쪽 에서도 원글님자식에게 알려도 되는건데요.
    원글님 그 상황 견디실수있겠어요?

  • 6. 그 카페는유료에요
    '14.10.16 12:04 PM (211.108.xxx.216)

    그만좀 홍보하세요

  • 7. 가을잎
    '14.10.16 10:03 PM (58.231.xxx.51)

    남편은 그런 사이 아니라 하고 제가 짜맞추고 있다 하고 뻔히 증거가 있는데도 오리발 내미는데 참 ..남자새끼가 솔지하게 잠시 외도아닌 외도가 되었네. 잘못했다거나 다시는 안거를께.이러지 않으면서 고성에 협박에 언어 폭력 으로 사흘에 한벅씩 싸웠어요.그여잔번호 바꾸고 잠수했구요, 집 주소있어 찾아가고 싶은데 엄두가 안나고.,백 병원에 찾아가서 그많은 직원들 어떻게 찾겠어요.넘 괘씸하고 남 가정 파탄시켜놓고 지는 쏙 빠지고 , 정말 아무 관계 아니라면 전화해서 사실얘기하고 미안하다 하면 될것을 그러지 안하니 정말 그런사인거죠. 제가 마음 다스리고 울 얘들 독립할때까지 참고 견뎌야 하는데 그때까지 어떻게 살아야 하나 생각하니 눈물 줄줄 새다가 대성통곡 하게 되고, 그래서 힘들어요.이겨내야한다는겨 알면서도 그 배신감, 분노,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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