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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넘 솔직한 얘기들...^^

요즘애들 맘 조회수 : 3,313
작성일 : 2014-10-15 22:01:06

대학4학년 재학중인 딸과  대학 1학년 마치고 공익근무중인 아들과 식사중에 나눈 대화내용입니다.

지금은 40대 후반 매우 젠틀하고 매너 좋은 방송인이 자기는 대학원 다닐때 첨으로 야동을 봤고 첫키스는 대학때 것도 이마에 했다길레...

요즘 성추행 문제로 패가 망신 한 남자들이 넘 많은 시대 이다보니 참으로 신선해서 애들에게 이런 사람도 있다는 얘기를 했더니 울딸  이얘기를 듣자마자 서슴없이 "그사람 고*네~"  합니다.

울딸이 남자를 마구 사귀고 다니는 애도 아니여서 이런 발언에 50대 늙은 애미가 더놀랬다는...ㅋ

이어서 아들에게 "아들은 언제 야동을 보기 시작했는가?" 라고 물으니 대꾸가 없습니다...ㅋ

울 아들 고등학교 선생님께서 울 아들을 천연기념물 이라고 별명을 붙여주실 만큼 순수하고 순진한 애라 더 궁굼했습니다.

"언제 봤어? 보긴했어?" 라고 채근을 했더니 아들왈 "봤다고하면 변태라 할것이고 안 봤다하면 고*라 할테니 노코멘트" 라고 해서 딸하고 빵!!! 터져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IP : 121.167.xxx.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0.15 10:02 PM (175.119.xxx.50)

    봤다는 소리입니다.이미 중학생때 봤을것입니다.

  • 2. 아드님
    '14.10.15 10:03 PM (58.141.xxx.58)

    위트까지 있는 천연기념물이네요..^^

  • 3. 아드님
    '14.10.15 10:07 PM (211.207.xxx.17)

    받아치는 능력이 수준급인데요..공부 잘했겠어요^^

  • 4. 재밌다
    '14.10.15 10:07 PM (59.7.xxx.168) - 삭제된댓글

    ㅎㅎㅎㅎ 넘 웃겨요 원글님도 재치있는 엄마실듯

  • 5. ㅇㅇㅇㅇㅇ
    '14.10.15 10:29 PM (222.112.xxx.99)

    아휴. 뭘또 남의 집 이야기에 불쾌할건 뭔지... 참...

  • 6. 허허..
    '14.10.16 9:25 AM (58.140.xxx.162)

    그 녀석들.. 걸작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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