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밥먹는여자 테러하는 글 보면, 한국은 집단이 되면 유독 기세등등, 잔인용감해지는 걸까요 ?

......... 조회수 : 2,532
작성일 : 2014-10-15 21:12:29

괴상하고 과도한 객기 같은 거 까지 생기고,

혼자나 둘 정도 되는 사람에게 말로 특히 잔인해진다고 해야 하나,

어린아이가 잠자리 날개뜯어버리는 거처럼 별 악의는 없는데 당하는 입장에선 피해가 큰,

그런 일들을 많이 저지르는 거 같아요.
IP : 211.207.xxx.20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니
    '14.10.15 9:14 PM (180.65.xxx.29)

    혼자 밥먹는 난이도 같은 글이 올라오죠
    남 눈치 안보면 부페나 고기집에 혼자 오는 사람 많을걸요

  • 2. 일본이 그래요.
    '14.10.15 9:14 PM (211.219.xxx.151)

    일본 식민지의 잔재같아요. 머 인간의 습성의 일부분이긴 하지만
    ㅅ회적으로 그러다가 결국 내가 당한다는 공감대 형성이 안되어 있는 건 우리 탓이겠죠.

  • 3. 맞아요
    '14.10.15 9:15 PM (218.238.xxx.150)

    맞아요...공감 100 배
    특히 목욕탕 가보면 여자 서너명 앉아 있으면
    싸우나에서도 완전 지들끼리 떠들고 먹고 마시고
    남 생각 전혀 안합니다.

    혼자 있으면 찍 소리도 못낼 사람들이
    ...그래서 시끄럽다고 조용히 해달라고 하면
    사람 하나 완전 바보로 만들죠.

    뭐래니?
    조용히 해달랜다.
    피식.. 이런식으로요

  • 4. 아우
    '14.10.15 9:18 PM (211.207.xxx.203)

    사우나 공감이요, 조폭 마누라가 따로 없어요.
    왜그렇게 작은 일에 기세등등 핏대를 세우는지 모르겠어요. 여성성이나 매느는 개에게나 갖다 줬나봐요.
    원래 기가 센건지, 자신의 울화나 분노를 혼자 다니는 젊은 여자에게 푸는 건지. 물론 푸근한 분들이 계십니다.

  • 5. ...
    '14.10.15 9:31 PM (121.161.xxx.229)

    헬스장에서 50대 이후 아줌마 할머니들도 마찬가지
    여럿이서 모여다니면 다 그런가요
    그래서 헬스장 결국 끊었네요

  • 6. ....
    '14.10.15 9:37 PM (211.202.xxx.66)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매너 없는 사람 만나서 기분 나쁜 일을 겪었다 정도?

  • 7. 친구
    '14.10.15 9:39 PM (111.65.xxx.25)

    우우 몰려다니면서 기센척 털털한척~~~`
    그런사람들 많이 봤어요.

  • 8. 맞아요
    '14.10.15 9:39 PM (175.195.xxx.86)

    저도 그런 집단문화가 체질상 안맞아요.
    마트나 백화점에서 줄서있다가 옷이나 가방같은것 서로 갖겠다고 덤비는 것도 이상하고, 왜 나이들면서 얼굴 두꺼워지고 매너 잘 안지키는거 그런게 불편하네요.

    근데 여자들만이 아니고 집단 심리라 예비군들인가 그런분도 그랬다는.
    멀쩡하던 사람도 예비군복 입혀놓고 몇명만 모이면 여자들한테 추파던지고 그런 일들 있었죠.

    그래서 무리지을 때 조심해야 하나봐요.

  • 9. ...
    '14.10.15 9:41 PM (175.125.xxx.182)

    에잇~ 그냥 잊어버리세요.

    참고로 저도 혼자서는 밥을 잘 못 먹어요.
    아니 먹어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저는 반대로 혼자 드실 수 있는 분이 넘 부러워요.
    혼자도 당당하고... 남 시선 신경 안 쓰고 드시는 분들이 전 멋지더라구요.
    전 부러워요.
    이나이가 되서도 혼자서 밥도 못 먹는 제가 부끄럽구만요...ㅠㅠ

  • 10. 시벨의일요일
    '14.10.15 9:43 PM (180.66.xxx.172)

    요즘 왕따문제 심각해요.
    조직내에서 조금만 튀면 금방 미워하고 싫어해요.
    표적이 필요한 사회같아요. 그 사람을 왕따하고 미워하는데 온 신경을 곤두세워요.
    스트레스 때문인거 같아요.

    모두 마음풀고 행복하게 편히 살면 좋겠어요.

  • 11. ....
    '14.10.15 9:50 PM (211.202.xxx.66)

    저는 혼자서 밥을 잘 못 먹는 분이 부러워요.
    그래서 옆에 누군가가 있잖아요.
    저는 혼자 있고 혼자 하는 데 익숙해서 같이 하는 게 어색해요.
    그래서 옆에 아무도 없을 때가 많아요. 자유롭지만요.

    모든 게 다 장단점이 있는 듯요.

  • 12. ....
    '14.10.15 10:42 PM (222.235.xxx.135)

    혼자못먹는다고 수다떠는 사람들이나
    혼자잘먹는다며 못먹는다고 떼거지로 흉보는
    여자들이나
    내눈엔 오십보백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275 탈북자 자매에게 12억 뜯어내고 잠적한 60대 체포 4 드림랜드 2014/12/05 2,092
442274 제주도해비치호텔근처맛집문의요~~ 7 문의 2014/12/05 2,453
442273 요즘 홍콩 날씨 어떤가요? 1 요즘 2014/12/05 1,019
442272 서울대 수학과 강석진 성추행 교수면상 22 ㅅㄺ 2014/12/05 16,651
442271 팀장이 업무관련 지시문자 보았는데 답문해야 하나요? 1 .. 2014/12/05 655
442270 수지가 담다디이상은 하고닮았나요? 13 ㄱㄱ 2014/12/05 1,565
442269 초등4학년 영어 퍼닉스어떤 방법으로 공부 시키는것이... 2 쌍화탕2잔 2014/12/05 1,330
442268 집춥고 대중탕 가기 싫어하는 학생 4 해결방안? 2014/12/05 1,361
442267 부츠 하나 추천해주세요,,, 오늘 발등 시려 죽는지 알았어요 .. 2 84 2014/12/05 1,227
442266 교장 공모제가 뭔가요? 4 학부모 2014/12/05 927
442265 제주 모슬포 부근 갈만한 곳 있을까요? 8 제주 모슬포.. 2014/12/05 2,582
442264 국방부 "남침땅굴 없다. 땅굴단체 법적 처리할 것&qu.. 1 참맛 2014/12/05 729
442263 개명해 보신 분 4 아들맘 2014/12/05 1,540
442262 쟈니윤씨가 한국관광공사 상임감사 맞나요? 2 36년생 2014/12/05 691
442261 소개팅(선)하는데 스펙차이.. 3 여자 2014/12/05 3,464
442260 쏠비치가는데,먹거리 놀꺼리 덧글 꼬옥 좀 부탁드려요(중딩) 1 쏠비치 2014/12/05 816
442259 채식하시는 분들~~ 안냐떼여뉴스.. 2014/12/05 725
442258 이놈의 똥고냥이 같으니라구. 1 집사 2014/12/05 957
442257 몸이 차가우신분들 5 대박 2014/12/05 2,873
442256 전화연락이나 카톡등 너무 자주하는사람들 쓸데없이 2014/12/05 1,205
442255 맥북 정품 윈도우 구매 4 맥북에어 2014/12/05 1,242
442254 메이크업 베이스 힘이 대단하네요. 40 .. 2014/12/05 18,732
442253 울 나라 대통령은 누군가요? 6 ... 2014/12/05 1,380
442252 수원지검에서 황산테러 발생했네요. 1 무섭네요 2014/12/05 2,773
442251 주말부부때문에글 올렸었는데요 1 힘들다 2014/12/05 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