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밥먹다기분상한글보니.혼자영화보다봉변당한..

안좋은기억 조회수 : 1,394
작성일 : 2014-10-15 20:59:26
지금껏 제일 화끈거리는 기분 나쁜, 기억이예요..

옛날에..ㅡ거의 10년전쯤 목동 cgv퇴근후
혼자ㅡ그때 인기있었던 영화로 기억되는데..

혼자볼땐ㅡ늘 혼자보기 좋은자리 달라고 말합니다.
그래봤자ㅡ옆자리 주루룩 있는 자리 끝자리 지만요..

그날도
가장자리에 혼자 앉아 보는데..
회사 팀 회식 같은 사람들이 우루루 들어오더니
자기 회사 남자 솔로 같은 미련한돼지 같은 놈을
제 옆자리에 의도적으로 붙이면서ㅡ(웃고떠들고지들끼리 신났어요)
자기들끼리 대놓고 큰소리로..잘해보라느니
자리 피해준다느니..
급기야 그남자 들고있던 팝콘을 나한테
내밀기 까지..
진짜 기분 더러웠어요..
뭐그런 무식하고.무례한 것들이 다있는지..
그무리중
여자들도 있었는데..(30넘은 40안된아줌마같은)
그여자들도 함께 그러고 있더라고요..

이거뭐..법도없고.규칙도없고.매너예의도
없는
무법천지에 혼자 뚝 떨어진 것같아
그냥
확!
일어나서 나와 버렸어요.

보고싶었던 영화 시간내서 어쩌다보니 혼자 보러 간거였는데
그런
취급 당하고나니
트라우마 생깁디다..

혼자 영화보러 가기 두려워요!

이런 트라우마 생기게 해준 그날의 그직장 무리들
무식하게..남 생각.배려 안하고...잘 먹고 잘 살겠죠..
IP : 223.62.xxx.19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
    '14.10.15 9:03 PM (218.238.xxx.150)

    정말 그런 넘들이 있더란 말이죠...
    저 아래 식당 글도 그렇고...

    저도 혼자 식당가서 밥먹고
    혼자 영화보러도 많이 다녔는데, 한번도 이런 험한꼴은 안당했네요.
    참말로...

    원글님 오늘부로 그 일 잊어버리세요. 진짜 나쁜것들이네요.
    사실은 안좋은일은 이렇게 글로 쓰거나, 말로하면 해소가 많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예전에 어떤 상담하는 사람이 방송에서 그렇게 말했던거 같아요.

  • 2. 녜녜(ㅡ원글자)
    '14.10.15 9:05 PM (223.62.xxx.192)

    녜..
    얼굴화끈거렸어요...
    난 아무말안하고..그야말로봉변..
    내게의사를묻거나 그런거 전혀없었고..
    지들끼리
    날 가지고 놀았어요..엉엉엉ㅠㅠ


    아무한테도 말 못한.안한 일이였어요...ㅠㅠㅠ

  • 3. 내미는 손이
    '14.10.15 9:11 PM (211.219.xxx.151)

    부끄럽게 느껴지도록 빤-히 쳐다봐 주지 그랬어요?

    떼거리로 몰려다니면 그러는 본인들의 행동이 부끄러운 줄 몰라요. 일깨워줘야 해요, 지들이 먼 짓을 하고 있는지 깨닫도록.

  • 4. ....
    '14.10.15 11:19 PM (112.155.xxx.72)

    그런 경우에는 나가셔서 카운터로 가셔서 환불요청하세요.
    옆의 관객들이 시끄럽다 못 해서 성희롱한다고.
    그럼 전액 환불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218 tv에 나오는 의사들 돈주고 출연한답니다 9 8분에 40.. 2014/11/30 3,360
440217 용인 기흥구청인근 도로에 주차된 엄청난 양의 차들 다 어떻게 했.. 5 경찰뭐하니 2014/11/30 2,266
440216 CashNetUsa 아시는 분요~~~ 4 아이패드사용.. 2014/11/30 444
440215 바이올린곡좀,, 첫시작부터 무척 빠른... 36 qweras.. 2014/11/30 2,801
440214 약사님..비타민 조언 부탁드려요. .. 2014/11/30 721
440213 어금니안쓰는게 갸름한턱선에 도움될까요? 3 .. 2014/11/30 1,199
440212 문제는 강원장 뿐만이 아니예요. 1 돈돈돈 2014/11/30 1,572
440211 코엑스 가려는데 주말에 주차장 많이 힘든가요? 5 힘들어 2014/11/30 915
440210 왕의 얼굴, 서인국 사랑스러워서 보기 시작했는데... 11 ..... .. 2014/11/30 3,014
440209 이남자 심리가 뭘까요? 2 g 2014/11/30 1,141
440208 12월에 결혼식이 많은데 없 입을 옷이 없네요.. 3 결혼식 2014/11/30 1,573
440207 엑셀 질문입니다..기본만 가르쳐주십시요.. 2 。。 2014/11/30 734
440206 의료소비자로서, 의사수 10배 늘리기에 반대 6 ㅁㅁ 2014/11/30 803
440205 아이큐테스트는 어디서 받아볼수 있을까요 1 ag 2014/11/30 621
440204 전 S병원 간호사 "보험금 타려고 맹장·담낭 염증이라며.. 12 참맛 2014/11/30 5,789
440203 주상복합이 일반아파트에 비해 좋은점은 무엇인가요? 21 주복 2014/11/30 5,687
440202 내 몸 재생력 최고! 7 회복력? 2014/11/30 2,966
440201 그나마 sbs그알,kbs추적60분..mbc는 교양국 없앤다잖아요.. 6 eee 2014/11/30 1,070
440200 몸을 사리지않는 떡치는 연기 그렇구나 2014/11/30 1,734
440199 간수치가 높다는데~다시병원가야하나 5 어쩌죠 2014/11/30 2,284
440198 서글서글한 남자랑 사시는 분 계세요 9 .. 2014/11/30 4,421
440197 대화가 안되는 남편 ㅠ 5 boram 2014/11/30 2,527
440196 샵밥 직구 성공. 1개 남은거 샀어요!!! 10 ... 2014/11/30 2,408
440195 실제 노다메나 치아키 같은 사람이 6 asg 2014/11/30 986
440194 드림위즈블로그하시던 4 미국사시고 2014/11/30 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