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밥먹다기분상한글보니.혼자영화보다봉변당한..

안좋은기억 조회수 : 1,375
작성일 : 2014-10-15 20:59:26
지금껏 제일 화끈거리는 기분 나쁜, 기억이예요..

옛날에..ㅡ거의 10년전쯤 목동 cgv퇴근후
혼자ㅡ그때 인기있었던 영화로 기억되는데..

혼자볼땐ㅡ늘 혼자보기 좋은자리 달라고 말합니다.
그래봤자ㅡ옆자리 주루룩 있는 자리 끝자리 지만요..

그날도
가장자리에 혼자 앉아 보는데..
회사 팀 회식 같은 사람들이 우루루 들어오더니
자기 회사 남자 솔로 같은 미련한돼지 같은 놈을
제 옆자리에 의도적으로 붙이면서ㅡ(웃고떠들고지들끼리 신났어요)
자기들끼리 대놓고 큰소리로..잘해보라느니
자리 피해준다느니..
급기야 그남자 들고있던 팝콘을 나한테
내밀기 까지..
진짜 기분 더러웠어요..
뭐그런 무식하고.무례한 것들이 다있는지..
그무리중
여자들도 있었는데..(30넘은 40안된아줌마같은)
그여자들도 함께 그러고 있더라고요..

이거뭐..법도없고.규칙도없고.매너예의도
없는
무법천지에 혼자 뚝 떨어진 것같아
그냥
확!
일어나서 나와 버렸어요.

보고싶었던 영화 시간내서 어쩌다보니 혼자 보러 간거였는데
그런
취급 당하고나니
트라우마 생깁디다..

혼자 영화보러 가기 두려워요!

이런 트라우마 생기게 해준 그날의 그직장 무리들
무식하게..남 생각.배려 안하고...잘 먹고 잘 살겠죠..
IP : 223.62.xxx.19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
    '14.10.15 9:03 PM (218.238.xxx.150)

    정말 그런 넘들이 있더란 말이죠...
    저 아래 식당 글도 그렇고...

    저도 혼자 식당가서 밥먹고
    혼자 영화보러도 많이 다녔는데, 한번도 이런 험한꼴은 안당했네요.
    참말로...

    원글님 오늘부로 그 일 잊어버리세요. 진짜 나쁜것들이네요.
    사실은 안좋은일은 이렇게 글로 쓰거나, 말로하면 해소가 많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예전에 어떤 상담하는 사람이 방송에서 그렇게 말했던거 같아요.

  • 2. 녜녜(ㅡ원글자)
    '14.10.15 9:05 PM (223.62.xxx.192)

    녜..
    얼굴화끈거렸어요...
    난 아무말안하고..그야말로봉변..
    내게의사를묻거나 그런거 전혀없었고..
    지들끼리
    날 가지고 놀았어요..엉엉엉ㅠㅠ


    아무한테도 말 못한.안한 일이였어요...ㅠㅠㅠ

  • 3. 내미는 손이
    '14.10.15 9:11 PM (211.219.xxx.151)

    부끄럽게 느껴지도록 빤-히 쳐다봐 주지 그랬어요?

    떼거리로 몰려다니면 그러는 본인들의 행동이 부끄러운 줄 몰라요. 일깨워줘야 해요, 지들이 먼 짓을 하고 있는지 깨닫도록.

  • 4. ....
    '14.10.15 11:19 PM (112.155.xxx.72)

    그런 경우에는 나가셔서 카운터로 가셔서 환불요청하세요.
    옆의 관객들이 시끄럽다 못 해서 성희롱한다고.
    그럼 전액 환불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508 청약통장 제가 이해한게 맞는지 봐주세요 1 ,,,, 2014/11/30 1,542
440507 지난번에 종가집 김치 아래쪽에 깍두기 무 잘라넣으라 하신 분 8 감사인사 2014/11/30 2,265
440506 어떤 골뱅이가 맛난가요? 12 골뱅이 2014/11/30 2,120
440505 겉도는 인간관계가 쓸데없다는 생각 들 때 있으세요?.. 13 너무어려워 2014/11/30 9,778
440504 참여요청] 민변 변호사들을 지켜주세요 7 끌어올립니다.. 2014/11/30 449
440503 동남아 단체여행 애들델고 엄마혼자 쫓아갈만 할까요? 3 ㅇㅇ 2014/11/30 879
440502 표정이 풍부한 연기자 누가 있을 까요? 3 .... 2014/11/30 1,552
440501 급질ㅡ대청소후 팔이 떨어져나갈만큼 아픈데요 9 끙끙앓는중 2014/11/30 989
440500 서울 유기견 봉사활동 할 수 있는 곳 있나요? 3 반려견 2014/11/30 2,794
440499 그릇 세트로 직구해보신 분 계신가요~ 3 호호 2014/11/30 1,292
440498 백일떡. .. 2014/11/30 509
440497 만약 아내가 김장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다면.. 68 궁금 2014/11/30 14,007
440496 용인 죽전, 동백쪽 고등국어학원 좀 알려주세요. 3 고1 2014/11/30 2,194
440495 빈혈증상에 좋은약.. 5 핑핑돌아요 2014/11/30 2,142
440494 남편 정말 짜증나요 2014/11/30 659
440493 30대 후반 부산 보세 옷집 추천해주실수 있나요? 3 82쿡스 2014/11/30 2,287
440492 주방베란다 확장 조언 부탁드려요^^ 2 하늘이 2014/11/30 2,210
440491 항공권예매 행사 및 특가판매 하는곳 아시나요? 3 데이지 2014/11/30 1,180
440490 공부를 할지,남자를 만날지 4 30대중반 .. 2014/11/30 1,232
440489 82님들 코트좀 봐주시면 안될까요 11 ㅛㅛㅛ 2014/11/30 2,931
440488 김장 너 정말 ..... 3 하~ 2014/11/30 1,356
440487 잡지나 출판 디자인 쪽 일하시는 분 계세요? 4 질문있습니다.. 2014/11/30 1,064
440486 세탁기 대신 짤순이,과연 옳은 선택일까요? 6 매일 빨래해.. 2014/11/30 1,489
440485 어디갔어요? 언니 얘기 2014/11/30 416
440484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6 토리 2014/11/30 875